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공부방 샘께서 수학 연산을 하나 더 시키라는데..

초딩맘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6-02-01 14:34:04
아이는 올해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갑니다.

실력있다고 입소문이 나 있길래 예정한 시기는 아니지만 자리가 났길래
팀을 짜서(3명) 공부방에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씽크빅 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공부방에서 배우니까 이중으로 돈 나갈것 같아
씽크빅도 그만 두겠다고 말 한 상태이구요.

공부방에선 이번 방학에 수학만 선행학습으로 진도 거의 나간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어제 공부방 선생님이 전화로
**가 연산속도가 좀 느린것 같으니 구몬이나 눈높이 같은 연산 위주의 학습지를 하나 더 하라네요.
전화상이고 아이일인지라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안좋네요.

물론 선생님도 아이를 위해서 생각해서 하신 말이겠지만
일단 엄마가 공부방에 보낼때는 그정도도 커버해 주리라 기대하고 보내는것 아닌가요?
제가 공부방의 실태에 대해 잘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야할지..속상하네요...

저학년에 연산이 많이 중요한가요?
전 오히려 사고력수학이 더 중요할것 같아 씽크빅으로 공부해 왔는데
제 생각이 착각이였는지..
학습지를 시킨다면 구문과 눈높이중 뭘 시켜야 하는지 혼란스럽네요..
IP : 218.235.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 2:41 PM (210.219.xxx.53)

    3학년부터 연산이 조금 복잡해 지기 시작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잘 따라갈수 있거든요..^^
    집에서 연산위주의 학습지 사다가 시키시면 되요..
    저희애도 계산력이 조금 부족해서..
    제가 집에서 시키거든요

    굳이 방문 학습지 안하셔도 좋은 교재 많으니까 골라서 시키세요..^^

  • 2. ..
    '06.2.1 2:47 PM (211.105.xxx.182)

    팀을 짜서 보내신다니..그 팀원들 중에 좀 연산속도가 늦는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같이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한친구가 좀 늦으니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다 싶네요.

  • 3. 기탄이나
    '06.2.1 2:55 PM (61.84.xxx.129)

    연산만 쭈욱 나와 있는 학습지 하나 시킬 필요는 있더라구요.
    단순히 느리기만 하면 괜찮은데
    느린 아이들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연산이 빠르면 좋은 점도 많아요.

    또 묶어서 하는 공부방이라면
    다른 아이들과의 진도나 실력 정도도 있겠죠.

    엄마가 아이 실력보고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지만
    저희 아인 속도 보다는 정확도 때문에 제가 시킨 경우랍니다.

    전 그냥 부담없이 하루에 1장이나 1장 반 정도 꾸준히 하니까
    3개월정도 지나면서 속도와 정확도가 많이 좋아졌어요.

    교재는 방문 학습지가 꼼꼼하고 제일 좋겠지만
    서점에도 좋은 교재 많으니까 한번 나가보세요.

  • 4. 연산
    '06.2.1 3:27 PM (218.150.xxx.183)

    수학의 기본적인 기술이잖아요..
    연산이 느리거나 정확하지 않으면 수학 진도나가기가 어려워요.
    굳이 학습지 시킬것 까지는 없구 기탄이나 이런 가정 학습지 몇권 풀면 될것 같아요.

  • 5. 저도 질문하나
    '06.2.1 3:53 PM (211.224.xxx.226)

    옆다리 붙어서 질문하나 드릴께요.
    지금 취학전 아동이지만 기탄 사고력 수학을 한권사서 하는데
    기탄 책이 진도가 매끄럽지가 않아요.

    기탄 한글도 그렇더니 수학도 그렇더라구요.
    기탄 말고 다른 교재 어떤게 괜찮나요?
    주변에 엄마들도 처음엔 한글이든,수학이든 기탄 권하다가
    자기들도 서점에 가서 한번 보더니 전부 다른 출판사꺼
    (아직 미취학 이니까 이름 없는 출판사것도 괜찮거든요)를 샀다고들 하더라구요.

    윗집의 엄마(초등 고학년)도 제가 기탄 책 어떠냐고 하니까
    아예 말도 못 꺼내게 하더라구요. 그땐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보니..이해가 되더라구요.

  • 6. 초3
    '06.2.1 3:57 PM (203.81.xxx.208)

    초3 올라간다면 지금 연산 잡아주기에 아주 좋은 때이네요
    4학년만 올라가도 심화하기 바쁘지요
    기적의 계산법 사다가 (학년 상관없이) 꾸준히 풀리세요
    오답이 많이 나온다거나 시간이 넘 많이 걸리면 똑같은
    문제집 다시 사서 반복시키세요
    기초가 튼튼해야 심화도, 사고력도 잘합니다.

  • 7. ..
    '06.2.1 4:01 PM (222.101.xxx.125)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 풀이가 많이 복잡해져요.
    식을 세워놓고도 계산이 느려서 시간이 모자르는 경우도 생기고요..
    기분 나빠 하실 건 없을것 같아요.

  • 8. 과외선생
    '06.2.1 4:06 PM (220.75.xxx.27)

    연산은 기본입니다.
    전 중3, 고1까지도 연산이 느리거나 실수가 잦은 아이들은 눈높이나 구몬하라고 시킵니다.
    암만 응용력 뛰어나서 식 잘세워도 2% 부족한 연산력이 점수를 깍아먹기도 하니까요.
    연산이 어느정도 잡히면 그만 하셔도 됩니다.

  • 9. 수학은..
    '06.2.1 6:22 PM (59.12.xxx.41)

    어느 한가지만으로 실력쌓기가 어렵습니다.
    연산,공간지각력,이해력,논리력등
    수의 확장도 필요하구요.
    연산이 밑바탕으로 갖춰있어야
    논리라든가 공간지각력등..응용문제까지 해결할수 있거든요.
    집에서 엄마가 지도해주기가 어렵다면 기탄이나 문제집 사다가
    문지를 풀리면 서서히 나아지지만,
    혼자서는 잘할려고 하지 않지요.

    그룹으로 하는학습은 아이들간에 비교를 할수 있는
    학습방법이라 오래 하다보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수 있어요.
    엄마가 세심하게 고나찰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믿고 맡기는게 아니라
    엄마의 손도 필요하다는거지요.

  • 10. 햇살~
    '06.2.1 6:31 PM (221.142.xxx.91)

    연산은 수학의 기본입니다.

    대개 사칙연산을 실수로 틀렸다고 하는데
    틀린 것을 분석해보면 실수가 아니고 그 부분을 정확하게 모르는 것입니다.

    공부방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서는 다른 곳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 팀/에서는
    연산능력이 뒤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 팀/이라고 강조한 것은 뒤떨어졌다라는 것의 기준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연산이 정확하려면 수개념이 명확해야 하며,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정확해야 합니다.
    3학년이 되는 학생은 곱셈구구도 잘 알아야겠지요?

    참고로 문제집 선택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문제집을 풀이해서 채점한 결과가

    ㅇ 평균이 80점이상이면 아이에게 낮은 수준의 문제집이니 더 이상 풀 가치가 없습니다. 시간 낭비입니다.

    ㅇ평균이 60점 이하이면 아이에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기초를 더 다진 후에 그 문제집을 해결해야 합니다.

    ㅇ즉 평균이 60점 이상 80점 미만 정도의 문제집이 그 학생에게 가장 알맞다라고 합니다.

    문제집을 학생에게 알맞은 것으로 선택한 후
    어머님이 채점하면서 무엇을 틀렸는가 살펴보면 아직은 2학년이기 때문에 아이의 문제 해결 문제점을 금방 알게 됩니다.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ㅇ여러 가지 물체를 가지고 수개념을 알게 한다.
    예를 들면 678 + 127이면 돈을 가지고 놀이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가게 놀이 등..... 다른 방법도 많겠지요?

    ㅇ수개념을 알게할 때 10이 넘으면 받아올림하고 받아내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받아내림과 받아올림은 규칙입니다. 수학 책을 잘 살펴보면 세로셈과 가로셈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먼저 철저하게 익힌 후에 학생이 가장 간편하다고 하는 방법으로 풀도록하면 됩니다.

    ㅇ곱셈도 덧셈으로 시작해서 곱셈으로 유도하면 됩니다.

    ********** 가장 좋은 선생님은 어머니입니다.
    눈높이를 아이에게 맞추고, 하나를 잘 해도 칭찬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실수한 면을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면 금방 올라설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안타까움에 말이 중심이 없습니다.

  • 11. 원글이
    '06.2.1 9:29 PM (218.235.xxx.132)

    원글쓴 초등맘입니다..
    제가 좀 더 신경써야겠네요^^;;
    조언주신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