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되었습니다.
다들그러시겠지만 애들이 생기니 자연스레 제옷,화장품사는거
부담스러워서 견본품인생 이랄까 뭐 그랬습니다.
당연시여겼던 울신랑 동서둘생기면서 본건있어서 제가 불쌍했던지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주갔다오면서 면세점있지요 거기서 sk2 화장품
사고 오다가 자랑스럽게 전화하더만요 내가 원하는 화장품샀다고
그러고 한두시간쯤 집에 왔어요 자잘한가방 여럿 들고왔죠
오자마자 화장품줘하기 뭐해서 줄때까지 기다렸어요 당연 가방 정리하면서...
아무리 봐도 없어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으악~ 포터에 두고왔다며 한시간거리
공항을 다시갔지요 있을턱이없죠 흑흑
다잊고있는데 며칠후 화장품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감자가 택배로 날아왔어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혹 보신분 안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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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신분있을까해서
슬픈맘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6-02-01 13:50:29
IP : 211.200.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1 2:20 PM (221.164.xxx.115)신랑의 특별한 싸랑의 마음만 받고 그 물건은?..물 건너 갔네요.^^ 아까워도 꼬~옥 안아주삼 ~다음에 또 ....
2. 에고~
'06.2.1 2:48 PM (218.145.xxx.190)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뷰티 게시판 보시면서 마음을 달래시면 어떨까요? (비싸기만 하고 효과없는 화장품에 sk2 많더라구요. ㅎㅎ) 저도 sk2에 환상같은게 있었는데 그거 보면서 접었어요. ㅋ 훌륭한 남편이랑 행복하세요^^ (알아서 하는 남편-이게 정말 힘든거더라구요. ㅎㅎ)
3. ㅎㅎ
'06.2.1 2:51 PM (211.105.xxx.182)그래도 남편 마음 받으셨네요.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물건이라 아깝기는 하지만, 화장품까지 챙기시는 남편 행복하시겠어요^^4. 슬픈맘
'06.2.1 3:10 PM (211.200.xxx.132)에고~님, 아! 화장품이 그래요 위로가됩니다
^^님, ㅎㅎ님,맏며느리라 동서들끔찍히 위해주는 도련님부러워하고 살았지
제가 행복한줄은 몰랐어요 님들글보니 갑자기 울남편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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