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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직도 안들어오네요
그나마 3일 내내 시댁에 출근도장 찍었지만..
주중에 한번씩 애 데리고 출석하고
주말에 어찌나 행사가 많은지 격주로 출석하고
행사가 없으면 갖은 핑계대시며 부르셔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어쩌다 1주일 만에 가면 아이가 서먹해 한다고 3일에 한 번씩 봐야 애가 잊어버리지 않는다 십니다
시댁 열심히 다니느라 전업주부인 저 일주일이 짧아요.
친정은 정말 행사 때만 갑니다 일년에 4번 정도? ( 시댁 다니는 횟수가 좀 줄면 갈 수 있으려나? 힘들어서 친정까지 못다니겠어요. 거의 주말마다 시댁에 불려가시 시간도 없고)
그래서 울 아가 외가 식구들은 많이 낯설어 합니다
설날도 점심까지 먹고 저녁때 친정 갔다 와서 다음날 다시 시댁으로 갔습니다
두 달만에 외할아버지 보더니 아이가 울더군요.
그래서 울었다고 했더니
"왜? 돌잔치때 봤는데 얼마 되지도 않았쟎아?" 그러십니다.
당신은 3일만 못봐도 애가 낯설어 한다며 단지 그 이유로 절 불러대시면서
2달 만에 친정 부모 만났는데 얼마 되지도 않았다고 하시네요.
점심만 먹고 가려는데 기어이 저녁 먹고 가라고 잡으십니다.
3일동안 그렇게 다니고
오늘 친구만난다고 아직도 안들어 오네요.
만일 연휴내내 울 친정에 그렇게 다녔었다면 나라면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할텐데
좋다고 나가서 친구 만납니다.
그나마 입으론 "미안하다" 소리 잘하는 사람이라 평균 이상은 되는 사람이라고 같이 살았는데
오늘은 정말 짜증나네요.
그냥 화가나서 하소연 해봅니다
1. ........
'06.2.1 1:25 AM (61.74.xxx.214)참, 시자 들어가는것들은(듣기 싫으신분들 그냥 패스하세요) 왜 다 하는짓거리들이 똑같죠?
전 지금 13개월된아이하고 또 아기 하나 임신중인데 이혼할까 생각중입니다,시자 들어가는것들 보기싫어서요.....2. 맘
'06.2.1 2:28 AM (58.140.xxx.254)...... 님, 그럼 아이들은 어쩌시게요?
저도 님과 샅은 상황에서 그 부분에서 걸려 그냥 살고 있는데
남편분 괜찮으면 그냥 살으시와요
사실 남편으로 괴로우면 시자들이 괴롭혀도 신경 거의 안 쓰여요
허휴... 힘든 여자살이예요 진짜...3. 그
'06.2.1 9:37 AM (218.145.xxx.243)미안하다는 소리도 조만간 짜증나게 들릴날이 올겁니다
미안할 행동을 하질 말지 말로는 미안하다
행동은 그대로...진짜 밉다4. 저
'06.2.1 10:10 AM (222.108.xxx.224)은근히 그런 시댁이 많네요. 주말마다 부르고, 주중에 봐야하고... 행사때도 만나면 몇날 몇일을 있었으면 하구... 그렇다고 애를 봐주는건 아니고 에미도 있으면서 손주도 함께 있어야 하고, 애가 울면 에미 몫이구... 그래도 보고는 싶구...
제 주변에도 꼭 그런 며느리 있거든요. 주말에 혹시 못가면 시부모가 화가나서 전화도 안받고 몇일씩 이유없이 화를 내시구. 주말에 행사잡히면 숨도 못쉬겠다는..
근데 처음에는 아들도 당연히 받아들이더니 나중에는 말은 못해도 아들이 힘들어하던데... 자기생활, 자기가정이 없으니까.. 부모 기대치는 높구... 다만 자기 집이니 말을 못할뿐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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