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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난방비가 35만원나왔어요...ㅠ.ㅠ.

놀랐어요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06-01-31 23:10:24
저도 오늘 난방비 나온거 보고 넘 놀라 올립니다.
작년부터 예전 부모님집에 살아서 이층집이구요..빌라예요. 1-2층 합쳐서 약 60평정도 되요.
산기슭에 있어서 도심보다는 꽤 춥지요.
그래도 낮에 사람이 없어서 저녁 7시부터 12시간 정도만 18도러 맞추고 아침에 출근할때는 16도로 내려놓거든요.
근데 11월엔 9만원나오더니 12월사용분(1월 지출)은 25만원이 나온거예요.
넘 놀라서 서울도시가스에 전화했더니 1월사용분(2월지출)은 35만원 나온다네요..ㅡ.ㅡ
이유는 올해 겨울이 추워서 낮춰도 난방이 많이 작동했을거라나요..
다른집도 많이 나왔다구 ...
제가 작년 아파트에 살았을땐 중앙난방이었어도 가장 많이나온게 십만원초반대였는데요..(32평)
이렇게 많이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온도를 15도 이하로 맞추고 난방열기구 틀어놓구 살면 좀 나아질까요?
둘이사는 맞벌이 집에서 하루에 만원씩 난방비라니..기가막히네요..ㅡ.ㅡ  휴..
IP : 203.23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1.31 11:44 PM (59.5.xxx.85)

    32평에 십만원초반대가 싸게 나온거 아닐까요?
    33평 이번달 20만원정도 나왔다고 하던데..
    다들 얼마나 나오셨는지..
    저도 혼자사는 20평정도 아파트인데 12만원 나왔어요..
    12월 사용분이요..여긴 열병합으로 들어오는 난방이거든요..

  • 2. 추워요
    '06.2.1 12:17 AM (211.54.xxx.75)

    2층이시라면 두집 요금 낸다고 생각하면 요즘 난방비로 봐선 많이 나오는 편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기 이용하는 난방기구는 전혀 해결책이 아닙니다. 누진제 부담이 크거든요.
    두식구이시면 안 쓰시는 방 밸브를 잠그고 과감히 문닫고 지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지내면 조금이라도 도움 되지 않을까요.

  • 3. 그런데
    '06.2.1 12:49 AM (210.207.xxx.138)

    도시가스 근무하시는 분이 그러던데요...안쓰는방 잠궈나도 가스절약에 도움안될 뿐더러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된다네요...

  • 4. 소박한 밥상
    '06.2.1 12:54 AM (58.225.xxx.60)

    혹시 온수를 많이 쓰시는지?????
    난방보다 온수가 순간적으로 데워줘야 하니...가스비가 더 드는데
    알고 계시다면 죄송 =3=3=333

  • 5. 잠그고살아요
    '06.2.1 1:19 AM (210.181.xxx.238)

    전 안쓰는방 잠궈놓고.. 밤엔 잠자는방 침대에 전자파차단되는 전기요깔고 보일러는 끄고 가습기틀고 자요.
    첨엔 아침에 좀 춥다 생각했는데 요즘 날씨가 워낙 안춥기도하고요.. 아침에 얼마간만 참으면 다시 따뜻해지니깐.... 가스비절약하자는 생각으로 하고있어요.. 하다보니 적응되고.. 애들이 오히려 감기를 더 안하는듯하고요..(이렇게 하면서 아직 감기를 안하길래요. 가습기덕인듯한데요)
    12월에 가스비는 7만원 안되게 나왔고요.. 저희 아파트는 25평정도이고.. 보일러 청소도 지금 6년넘게 안하고 살고있어요.. --;;..(해야하는뎅...) 전기는 2만원안되게 나왔어요..
    제 생각에는 안쓰는방은 잠궈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벨브를 늘 열었다잠궜다하면 고장나겠지만... 아니면 쭉 잠궈두고 사용하셔도 되지 않나요? 저희 아파트는 오래된거라서인지 온도표시가 없어서 보일러온도는 모르겠군요..점으로 표시되어잇어요.. ^^ 낮엔 젤낮게.. 초저녁엔 좀올리고 밤엔 끕니다.
    그리고 또.. 낮엔 저희는 옷입고 양말도 신고 조끼정도까지도 가끔입고 삽니다. 애들은 설치니 덥대서 겉옷까지만 입구요. 이런생활이 가스비절약에 또 도움이 되더군요. 옆집이나 다른집 가스비나오는거 살짝 보니 십만원넘더군요.. 옆집은 집에서 아이들 내의만 입히고도 덥다할정도로 삽니다. 전 집에서 아이들 옷입혀서 사는게 괜찮던데요.....

  • 6. 제생각..
    '06.2.1 2:29 AM (211.179.xxx.99)

    커튼을 두꺼운걸루 장만하시고...
    외출시엔 방바닥이나 거실바닥엔 늘 이불이나 카펫을 깔아두심이....

    그리고..낮엔 아예 꺼버리심이 어떤지요?
    장기간의 외출로 동파의 위험이 없다면...출퇴근이라면 그냥 꺼두시고
    퇴근전 한시간전부터 작동되게끔 타이머맞추어놓으심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성...보일러가 오래되니 난방도 잘 안되면서리 가스비는 2-3배나 나오더라구요.
    보일러 교체시기를 잘 잡으세요.

  • 7. 저희집은 ..
    '06.2.1 9:33 AM (203.130.xxx.76)

    55평인데 처음에 온도로 맞춰 놨을때는 가스비 거의 30만원 나왔었는데요
    (참고로 저희아파트 보일러는 미제로 다른 국산보다도 열효율이 떨어진다고들 해요)
    그래서 온도로 안맞추고 타이머를 이용, 하루에 4번 40분정도씩만 돌리니 거의 절반으로 줄더라구요
    별로 춥진 않고..매우 추운날은 가끔 온도로 맞춰 한시간 정도 그때그때 추가로 돌려주긴 해요
    낮에 직장가시면 저녁에 퇴근전에 돌게끔 하시고, 주무시기전에 한번, 일어나기전 새벽에 한번
    이렇게 세팅해 놓으셔도 될듯한데...

  • 8. 정말우울
    '06.2.1 9:44 AM (211.42.xxx.225)

    저도 연타로 두달동안 가스비 전기요금 관리비가 50만원씩 나와 우울모드입니다
    가스비반 30만원씩 나오구요 전기요금 20만원씩 나오구요
    정말 우울해요 에구머니 아기가 있어 춥게 지내지는 않앗지만 전기요금 20만원 아~흑
    우울해요 35평이거든요 에구 왜이렇게 돈새는일이 많은지 원~

  • 9. 많이 나온거 아녜요
    '06.2.1 9:59 AM (211.202.xxx.247)

    저희집은 30평 아파트인데 19만원 나왔네요.
    엊그제 거실하고 안방빼고 다른방은 잠궜답니다.

    신랑이 시댁가서 보일러를 방이 뜨겁도록 틀고 다녀서 가스비 많이 나왔다고 고자질 하더라구요.
    그렇게 따뜻하게 지낸것도 아닌데....
    미워서 서재방을 잠궈버렸네요. ㅡ.ㅡ;;

    이젠 한겨울 추위도 지났으니, 점점 줄겠지요.

  • 10. 28평
    '06.2.1 12:53 PM (61.103.xxx.31)

    10마넌 안짝이었는데..
    세탁기를 더운물로 돌리니까 16마넌 나오더군요,,
    낮엔 선선하게 밤엔 좀 따뜻하게 돌린답니다..

  • 11. 철자
    '06.2.1 1:57 PM (211.114.xxx.6)

    마넌->만원.
    이정도는 애교로 넘길수도 있지만요.
    우리 철자 제대로 쓰자구요.
    저는 철자 바로 안 쓴 거보면 장난으로 쓴 글같아서 거슬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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