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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이런얘기 잘 하게되나요?

음...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06-01-31 19:23:29
음..
저희 올케네 형제들중에 이혼을 한 사람이 생겼어요..
형제중에 한명이 아니라 두명..
물론 저두 결혼생활 오래해봤구 이혼하구 싶은 맘 굴뚝같지만 참고 살기도 여러번이고.. 이혼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뭐 그렇게 또 좋은 일은 아니기에..
근데 그냥 이혼을 했다가 아니라.. 다시 재혼을 했는데 다시 이혼을 했다 뭐 그런 얘기까지..
굳이 얘기하지 않으면 모를일을..
이럴경우.. 시어머니께 이런얘기 쫌 하기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할일은 아닌듯한데.. 누워서 침뱉기같이 쫌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싶은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네 집안얘기를 다해주는데..
제가 성격이 쫌 이상한건지..
전 저희 시댁에 가서 울 친정 안좋은 얘기같은건 안하려고 하거든요..
굳이 겉으로 보이는것 아닌이상 마주칠일도 별로 없는데 제 이미지만 안좋은거 같아서..
우습게 보일것 같기도 하고.. 뭐 좋은 얘기 아니니까..
제가 내숭이 심한건가요.. 아님 올케가 뭘 모르는건지..
너무 아무렇지않게 얘기해서 제가 더 이상한것 같기도하고..


IP : 211.227.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06.1.31 7:35 PM (220.75.xxx.27)

    겉으로야 모르지만 속으론 친정 우습게 보실지도 모르는 일이죠.
    자랑할만한 좋은것만 얘기하세요.

  • 2. 저는
    '06.1.31 9:04 PM (211.215.xxx.115)

    시댁에 가면 친정이야기 안 합니다.
    흉 잡힐 말도 안 하지만 자랑도 거의 하지 않구요.
    그래도 살짝 살짝 좋은 이야기는 흘려 놓거든요.
    그랬더니 친정 이야기하면 다들 성공한 사람이 많은 집안인 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좋은 일만 드러내니 자연 나쁜 이야기는 숨어지던데요.

  • 3. 결혼10년차
    '06.1.31 9:04 PM (125.178.xxx.9)

    친정식구 쪽 이야기는 시어른이 물으시기 전엔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느이 친정은 잘 계시냐..이랬을때 간단하고 상식선에서 응답해 드리는 게 낫지요.
    자랑스런 일 얘기하면 샐쭉하시기 마련이고
    부끄러운 일 토로하면 제 흉이 됩니다.

  • 4. 정말
    '06.1.31 9:08 PM (59.7.xxx.190)

    윗분 들 말씀 맞는것 같아요. 자랑하면... 샘도 내시고... 흐음...

  • 5. ^^
    '06.1.31 9:15 PM (211.207.xxx.61)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드러내지 않으시는편이 좋을거 같아요..

  • 6. 꽃아줌마
    '06.1.31 9:46 PM (220.70.xxx.189)

    사돈들 안부는 서로모르고 지내는게 편한것 같아요,,

  • 7. 제생각엔
    '06.1.31 10:31 PM (211.104.xxx.150)

    님이 현명하신 거구요, 올케가 좀 순진한 사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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