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식이라는건 나름대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세상에 수많은 의식이 존재하는거겠죠
그건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각인시키거나 확인 시키거나 일께워 주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제사를 지내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은혜와 생각을 다시 하게 되고
또한 혼령이니 아니니 그런걸 떠나 부모님 생각하면서 그분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수 있는 몇안되는 기회입니다
저는 그것이 좋고 그래서 우리의 전통 의식인 제사가 좋습니다
그로 인해 각자 형제들끼리 일녀에 최소한 몇번이라고 만날수 있는 공식 기회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전 제사의식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 부모님의 대한 공경을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제사준비 과정은 그 의미를 충분히 퇴색시킬만큼의 갈등을 동반하고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너무나 많은 음식준비와 또한 여자에게 편중된 일거리 등등 하여 제사를 생각하면 부모님이나 조상에 대한 마음보다는 짜증이 먼저 일어나고 피하고 싶은 일이라는거 저도 경험하고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없어져야 되는 일로 생각되어 지리라고는 알지 못했습니다
전 그렇게 느낀 우리세대 사람들이 조금더 간소하고 편하고 하지만 전통의식이 기본적으로 지켜지는 와중에 변화를 겪을거고 만들어가실거라고 생각했죠
저만 고리타분한지도 모르겠군요;;
시대가 이미 변했고 가치관도 다르고 개인주의가 강하여 변화는 필수라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의식이라는것이 아예 없다면 모를까
그 의식 자체를 다른걸로 대체하기 보다 우리나라 전통의식의 간편한 변형이면 좋겠다라는 짧은 바램이었습니다
본래의 의미를 찾으면서 가족이 모두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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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의식..이라는것..
음.. 조회수 : 306
작성일 : 2006-01-31 17:24:35
IP : 61.83.xxx.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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