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갔다가 어제 왔어요....
신랑이 아파 운전을 저 혼자하고..(6-7시간정도..)
시댁에 있는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노인네들 잠이 없으셔서.. 새벽 4시부터 일어나 계시고....
5시30분부터 상차려서.. 6시40분경에 차례 지내고....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면서..밥먹은 기억뿐이 없으니
제가 무슨 이 집 심부름꾼인가 싶기도 하고....
일년에 몇번 있는 일 아니니까... 뭐....
하여튼...
집에 있는데 짜증이 막 납니다...
왜 이렇게 사는가 싶기도 하고...
애들은 두명... 연년생 이구요..... 제가 사는 곳에 아는 사람도 없고...(신랑 발령으로 이사와서..)
하루 종일 애들하고 얼굴 보고 있으니....
가끔가끔 환장하겠어요....
두명이서.... 싸우고.. 울고.. 서로 말하겠다고 징징거리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집은 난장판이고.....
애들 둘다 유치원 보내고..... 나도 취미생활 좀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러자니.... 생활이 안되고.... ㅠㅠ
참 슬프네요....
ㅎ
항상 이런 기분이 드는 건 아닌데... 스트레스를 한번씩 풀어줘야 하는데...
이번엔 못풀어서 그런가봐요....
명절때문에.... 2박3일동안 긴장하고... (하는일 없어도..시댁가면 앉아만 있어도 힘이 들어요....에고고)
내 집에 와서.. 편히좀 쉬고 싶은데... 애들이 징징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짜증만 덤비고..
애들은 애들대로 엄마가 안 놀아 주니까.. 짜증내고..
좀 있으면..신랑 퇴근할텐데.. 밥도 하기 싫고.... 아 미치겠습니다.... 정말....
아~~ 언제나 좀 편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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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덤벼서요..
미치겠당. 조회수 : 582
작성일 : 2006-01-31 17:07:56
IP : 218.53.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
'06.1.31 8:00 PM (61.77.xxx.31)저도 아이 둘 키우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에요.
시간이 약이려니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생활의 활력소 같은 걸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
요즘 저의 활력소는 궁이랍니다.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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