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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때 아무도 참석안해요...
시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남편은 장남이구요.
시동생이 한명있는데 저보다 몇년 일찍 결혼했구요.
저 결혼하자마자 시아버지 제사, 추석, 설날 저보고 다 지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첫 추석을 제가 직접 차렸는데 엥~ 시어머니, 시동생 누구도 연락이 없어요. 참석도 안하고 전화도 없고. 제가 전화드렸더니 착하다(차례지내서) 하시더라구요.
그후 몇달뒤 시아버지 기일이었는데....아무도 연락도 없고...시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연락도 안되고...며칠후에야 여행다녀오셨다네요...
그후로 3년이 더 지났는데 일년에 세번있는 제사/명절때 참석은 커녕 전화조차 없는 시댁식구들이네요.
물론 바빠서 그럴수 있다지만 주말에 명절이나 제사낀 경우도 연락이 없어요.
형제끼리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거리가 비행기타고 다닐만큼 먼 거리도 아니예요. (차로 30분정도).
전 얼굴도 모르는 시아버지 제사를 결혼하자마자 지내는데 정작 가족들은 뭐하나 싶기도 하고..이런 제사 지내야 되나 회의도 들구요.
어떤 사람은 시댁식구들 와서 뒷치닥거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혼자 지내는 제사가 마음편하고 좋긴 하다는데....
1. ***
'06.1.30 5:34 AM (24.42.xxx.195)명절에만 안오시는건가요 아니면 크리스마스나 아들 생일등에도 안오시는건가요?
시아버지 기일에도 안오셨다는 것을 보면,
가족사에 어떤 갈등이 이전에 있으셨던 것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에 있겠네요.
거참...애매한 위치군요...2. 저도요
'06.1.30 5:55 AM (211.195.xxx.74)저도 일년에 제사1번 차례2번 지내는데
시부모님께서는 이번에 시간에 안 된다고 안 오셨어요
시동생은 외국 나가있고
시누는 원래 참석 안했고
이일 저일로 바빠
차례준비를 못하고 저녁 8시 부터
나물 다듬기 시작했어요
운동하고 회식나간 남편이
8시반이나 9시쯤 올줄 알았는데
10시에 노래방이라고 아들한테 전화를 했답니다
너무 열 받아서 그냥 자 버렸어요
11시 30분에 돌아와서는 화나있는 저 때문에
도리어 자기가 소리 버럭 버럭 지르며 성질 내더라구요
그냥 누워 꼼짝않고 있다 그냥 잠들어 버렸어요
도라지 다듬다 말았는데 ---
깨어 보니 새벽 4시 30분
그때부터 시작해서 4시간동안 일했어요
정초부터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모든 준비가 끝나 9시에 차례를 지낼 수 있었답니다
누구 조상을 누가 모시는지 ㅉㅉㅉ3. 참내..
'06.1.30 2:31 PM (202.156.xxx.69)아내도 자식도 몰라주는 기일을 피한방울 안 섞인 며느리가 뭐하러 지낸답니까?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뭐라 할 사람 하나 없을것 같네요.
어차피 제사나 차례같은건 다 옛날꺼다 생각하는것 같은데.. 시아버님을 추모하고 싶으시다면 간단히 차리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4. 아니
'06.1.30 2:59 PM (218.237.xxx.165)아무도 신경쓰지않는 제사 뭐하러 지낸답니까?
은근 제사 안지내려는 분위기에 님이 괜한 애를 쓰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담에도 말씀없으시면 이젠 간단히 추모하는 형식의(음식같은 건 생략) 제사 지낸다고 말씀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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