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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매번 제수비를 받는데..
참 많이 받죠?
전 둘째로 가까이살기에 매번 장볼때나 그리고 음식준비며 뒷정리는 제가 다합니다.
형님은 동서는 손이 참 빨라..하시며 그런나를 추켜(?)세워주시고.
근데 울 시모께서 며느리들에게 매번 제수비를 10만원씩 형님께 드리라합니다.
형님께서 당신돈으로 직접차리는 것이며 당연히 제수비드려야되지만 어머님께 그렇게 받으시고 일은 거
의 저혼자 다하는데..어떨땐 저 도우미아줌마같은 느낌마저들때가 있어요.
저희막네동서는 대학병원의사라 너무 바쁩니다.
그리고 친척모두들 맡동서한테만 수고했네하며 수고비드리고가는것도 서운하네요.
저도 너무 이기적이죠?
아~~~그냥 실컷일하고와서 너무 허탈해 이렇게 적고있답니다.
그래도 여기에 푸념이라도하니 마음은 편안하네요.
1. 근데
'06.1.29 11:23 PM (222.108.xxx.139)저도 둘째인데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공은 다 맏며느리한테 가더라구요.
맏며느리가 착하니까 둘째도 착한 며느리를 봤다는 둥, 맏이가 잘하니까 둘째도 열심히 한단는둥...
하다못해 제가 돈 다낸일도 늘 저도 곁다리로 칭찬받지 늘 맏이가 다 공을 세우게 되네요.
둘째며느리의 설움이죠.
그리고 제수비용은 정말 과한거 같아요. 100만원도 작은 금액아니고. 근데 굳이 10만원씩 내라는건 사실 이해가 안되죠.2. ***
'06.1.30 1:54 AM (24.42.xxx.195)정말 허탈하시겠습니다... 권위로 밀어부치는 것, 답답하죠, 그쵸?
친정같으면 한마디 하면서 투덜투덜하면 끝날 것을, 그소리도 못하고...
그게 답답한 것같아요...
아마 형님은 형님대로 말못할 고민이 있으실것같구요.
어쩜 속으로는 '칭찬 안받아도 되니, 이거 안하면 안되요?' 이럴지도 모르죠^^
누가 뭐라든, 의무는 다하고,
그냥 즐기다 오자!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3. 넷째
'06.1.30 7:56 AM (200.63.xxx.58)입니다.. 시동생 6년 델고 있다 결혼전 선도 제가 델고 보고..결혼식장.예물.예단..다 제가 하다시피 했지만...인사는 암껏도 안하고 식장에 한복입고 서있기만 한 큰형님 내외분이 다 받으시더라구요.
다들 수고 했다..고생했다..힘들었다..하심서...
더러운 시댁서열...^^;;
다음생에 혹 여자로 태어나 남의 집 며늘 된다면 죽어도 맏이로 들어가 큰소리 치고...
경우있는 큰 형님 노릇 하리라 이 악물고 다짐했답니다.4. 맏며느리
'06.1.30 12:09 PM (203.235.xxx.177)넷째님 다음생에 맏이로 들어가고 싶으시단 소원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그거 그다지 어려운 것 아니거든요.맏며느리 자리는 다들 피하고 싶어하는 비호감 자리라서
언제든 비어 있답니다. 이 악물지 않아도 .큰 다짐이 아니어도.5. 암것두
'06.1.30 6:50 PM (59.17.xxx.95)안받고,겉으로 하는 인사치레도 필요없고,(시부모 나중에 모시거라는거 때문이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설겆이,,몸으로 때우다 오면 좋겠던데요~전...
모두들 자기 입장에서 말하니 ...남의 떡이 커보이는 거죠..정도의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요~6. 님
'06.1.30 7:18 PM (203.235.xxx.177)원글님!! 한가지만 물어봐도 될까요?
쓰신글대로가 아니라면 어떤분위기 였음 하는데요?
원글님. 살짝 이기적인거 맞으세요.아시죠??7. 저 같으면
'06.1.30 11:37 PM (67.81.xxx.88)제수비 안받아도 좋고 제가 형님댁가서 열심히 일하고 으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요
명절날 우리집에 와서 차례지내는거 정말 너무 싫어요
며칠전 부터 집안 청소해야 되고 친척들 가고 난 후에 뒷정리 해야 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그냥 하루 죽었다 생각하고 형님댁가서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게 낫지
우리집 살림 다 꺼내놓고 보여 주는것도 싫구요
전 오히려 원글님이 부럽사 옵니다
하지만 저의 위치가 맏며느리라 인간의 도리라 생각하고 합니다.
아마 형님도 100만원 안받고 제사 자기집에서 안모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오히려 님을 더 부러워 하실수도 있거든요8. 제생각?
'06.1.31 1:44 AM (221.141.xxx.18)왜 원글님이 살짝 이기적인지?
전 그보다도 원글님의 시어머님이 정리를 잘 못하시는건같은데요.
형님네에서는 자리제공,제수구매 등등의 의무를 다하는것같고
원글(둘째)님네는 매번 안빠지고 가서 형님뒷치다거리를 잘 하시는것같고
맏이도 아니고 같은 곁가지인 세째며느리인 의사동서는 바빠서 코베기도 안보이고...
형님네는 제사비용안받고 둘째집에 가서 둘째보다 더 죽어라고 일하는 편이 낫다구요?
그기에다 둘째한테 미안해서 넘쳐나는 제수비용에다 더 보태라고 하는거라면 같은 해석이 나올런지?
사실 비용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좀더 많이 하는 사람 분명히 있더라구요..
제가 시어머니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형님은 얼마나 내는냐고? 어머님이 안드린다면 같이 모아서 하겠지만
충분하고 제가 그만큼 일을 하는데 적금들 일만들필요까지는 없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제사모시면서 갑부될일있냐...싶네요.
그리고 사실,,,,둘째 그이하..제사 참석안해도 제사 돌아갑니다.
왜 형님네 비용에만 신경쓰고 막내동서가 일안하는것까지는 신경안쓰는지?
전 그 시어머님이 아주 눈치없으신분같으네요.
바쁘던 안바쁘던간에...같이 모여서 일안하는것은 어찌 내색은 안하시는지?
암도 제 생각엔 막내가 안오는대신 제사비용(즉 몸값정도)을 내놓는가보죠?
그렇다고 둘째까지 내놓으라고 하시면...
만약 원글님 시댁에 둘째가 없고 첫째와 막내 두형제라면 제사는 어찌 지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행이 둘째가 있어서 돈이야기는 필요없는 내용같으네요.
그리고 제수비용..형제간에도 드릴 수도 있지만..
원글님 경우라면 제사때 과일이나 뭐 표나는 제수용품 정도만 가지고 가셔도 될듯 합니다.
원래 시댁에서 그런 비용이 안나온다면
겉원칙으로는 서로 1/3씩 부담해서 내야하는것 아닌가요?....
돈많은 시댁덕에 서로 제사비용 걱정 안해도되는데 왜 둘째는 그대로 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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