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라면만 딥다 끓여먹었더니..

둥...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6-01-29 18:45:49
오늘이 까치 설날인데 어제부터 빈집에 휑하니 혼자 앉아서 라면만 내리 네개 끓여먹었네요.
하필이면 설날 일주일 앞두고 무릎에 인대가 끊어져서
깁스를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하구선 종일 소파와 침대만 번갈아가며 앉아있었더니
서글프네요.
평소엔 시댁안가고 집에서 편안히 쉬면 좋겠다 했는데 마음은 가시방석이고,
밥 해먹기도 구찮고, 서있기도 힘들어서 사실은 해먹을수도 없슴.
맘이 영 편치 않네요.
근데 설 지나면 수술해야 하는데, 그리고 그냥 살살 걷기까지만도 6개월은 있어야 한다는데
마음이 더 많이 무겁습니다.
설을 완존히 꺼꾸로 지내고 앉아서..

새해엔 모두들 건강하시고..부디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용
IP : 211.224.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06.1.29 6:59 PM (218.238.xxx.55)

    정초부터 액땜하셨군요
    설날이라 뭐 시켜먹기도 마땅치않고 그렇죠
    아픈데 드시는것도 부실하고 혼자 집에 계시니까 마음이 울적하셨나봐요
    기운내세요
    액땜한 대신 앞으론 좋은일이 더 많이 생길거에요

  • 2. 이궁...
    '06.1.29 7:01 PM (211.200.xxx.254)

    명절에 아파서 혼자 있는 것도 서러운데 마음 불편해하지 마세요.
    명절이 대숩니까 내가 건강해야지... 여자들은 좀 이기적일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저도 아플때
    아프면서도 식구들 챙겨주지 못하는게 미안하고 안타깝고... 왜 이래야 하는지... ㅠ.ㅜ
    오래 고생하셔야 하는게 걱정이네요. 둥...님 조리 잘하셔서 빨리 쾌차하시고 액땜 하셨으니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실거에요. 남편 분이 맛난 설음식 싸오시면 맛있게 드세요~

  • 3. 당연한거 아닌가요?
    '06.1.30 7:42 PM (211.204.xxx.124)

    그냥 당연한거다~~~생각하세요.
    안가시는게 아니고...못가시는 입장이잖아요.
    그런걸루 마음 불편하게 계시지 마세요.
    정초에 다치신걸 보면..올 한해는 좋은 일만 가득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3 갈만한곳 없을까요 1 아이랑 2006/01/30 491
50412 이럴땐 얘기를 해야하나여~~ 8 맏며느리 2006/01/30 1,638
50411 글씨가 왕창 깨져서 나오는건 무슨이유인가요? 1 컴맹 2006/01/30 178
50410 줄넘기 다이어트 좋다는데 도대체 어디서 하지요? 3 2006/01/30 1,004
50409 혹시 선라이더 화장품 쓰고 효과 보신분 계시는지요 6 2006/01/30 405
50408 김장김치가 넘짜요 7 2006/01/30 758
50407 기차 통째로 이용했네요 5 KTX 2006/01/30 1,417
50406 궁..만화파일..받으신분들..질문이요 4 만화보기 2006/01/30 949
50405 서교동 일어교실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 없나요? 뚱똘 엄마 2006/01/30 163
50404 제사때 아무도 참석안해요... 4 쪼아 2006/01/30 1,818
50403 이틀의 피로를 반신욕으로 1 욕실로 2006/01/30 618
50402 14개월된 아이..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키울수 있나요 3 초짜엄마 2006/01/30 530
50401 저 차사고 냈어요ㅜ.ㅜ 5 큰일 2006/01/29 1,484
50400 보시나여? 12 하늘이시여 2006/01/29 2,035
50399 두번째 ...명절... 3 김명진 2006/01/29 799
50398 남편의 버릇없는행동때문에 친정에서 눈치가 보입니다... 4 세살버릇 2006/01/29 1,940
50397 시댁에서 매번 제수비를 받는데.. 8 윽... 2006/01/29 1,742
50396 급질문) 고추장 볶음 만드는 중입니다....대기중 2 고추장 2006/01/29 436
50395 양갱만들때... 1 양갱 2006/01/29 186
50394 텔레그라프 2 데코 2006/01/29 628
50393 식기세척기 처음 돌려봤어요. 감동 감동. ^^ 8 호호호 2006/01/29 1,608
50392 시댁식구만 있으면 11 속상 2006/01/29 2,174
5039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외국서 2006/01/29 212
50390 얼떨결에 집에 일찍오네요. 1 명절 2006/01/29 885
50389 정말 이렇게 할수는 없는건가요. 8 짜증나. 2006/01/29 2,059
50388 어제부터 라면만 딥다 끓여먹었더니.. 3 둥... 2006/01/29 1,206
50387 씽크대 상판이 갈라졌는데 1 에구.. 2006/01/29 359
50386 강두선 님,sos 5 설렁탕 2006/01/29 1,417
50385 태동이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5 태동 2006/01/29 919
50384 행님이야기 삭제합니다. 12 아래 동서 2006/01/29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