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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이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태동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6-01-29 16:33:56
임신중인데요,
아기가 생긴후 임신 초기에 회사일이 무지무지 고됐는데 입덧도 거의 안하다시피하고
그냥 잠 많이오고 피곤한 정도로 지낫거든요.

이제 6개월 들어갔는데 지금도 가끔은 임산부인걸 까먹기도(?) 해용..
임신으로 인한 피로가 좀 적은 편인거 같네요..
병원에서 초음파 찍을때도 아기가 부산한 편은 아닌듯 해요 -.- 심지어 계속 뒷모습만 보여서
중간에 나갓다 와서 다시찍은 적도.. -.-
너무 얌전한거 같아 걱정했더니 아기가 움직일때도 있고 쉴때도 있고 그렇다고
병원에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한건, 뱃속에서의 이런 성품이 태어난 후의 성격과 관계가 잇는지 해서요..
얼마전에 태아에 관한 티비 프로그램을 봣는데 신기할 정도로 태아가 영리하고 똑똑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뱃속에서의 성격이 타고날 성격을 이미 반영할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넘 둔한 아기는 싫은데.. ^^;;

여긴 선배맘님들이 많이 계실거 같아서 질문 드리네요 ^^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218.39.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궁금..
    '06.1.29 7:51 PM (211.230.xxx.33)

    저도 울 아가 뱃속에 있을때 그게 너무 궁금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많이 움직였거든요
    막달되면 태동준다고 하던데도 낳을때까지도 계속 쭉~~ 태동이 있더라구요
    초음파보러 갈때마다 선생님이
    혹시 태동심하지 않으세요?
    아가가 열심히 움직이는데요.. 항상 이런말 들었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물었는데
    글쎄요.. 태동이랑 성격이랑은 .. 잘 모르겠다구..

    제가 낳고나서 보니.. 제 경우에는 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이제 5개월되었는데.. 일단 지금까지 키워온바로는요
    성격 예민해서 작은소리에도 반응 바로바로 보이구요
    퇴원하고 집으로 온 날부터 자기가 고개 돌려가며 잤구요
    조금 불편하다 싶으면 바로 몸을 틀고 움직이고 성질부리고...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성깔있대요..
    한달지나면서부터는 방안에서 업고 있으면 난리났어요 밖에 나가자고..
    하루종일 잠도 잘 안자고.. 정말 백일지나면 열시간 넘게 잔다더니... 저같은경우에는
    길게자면 다섯시간.. 정말 다섯시간이라도 아가가 자주면 너무 고맙구요..
    거의 죽을맛...
    하루종일 안고 돌아다녀야해요.. 가만 안고만 있어도 난리나요..

  • 2. 관계있는듯
    '06.1.30 12:17 AM (220.120.xxx.6)

    관계있는듯해요. 우리아가 초음파로 얼굴좀 보려하는데 어찌나 싫어하는지...계단 오르내리고 자세바ㅜ꺼 다시 간신히 한장 찍었어요.
    한번도 발로 찬적 없고 몇번 그냥 궁둥이를 트는 정도..?
    아님 배를밀고 아마도 팔꿈치??가 뾰족 나와 스윽~밀어보면 스윽~하고 다시 들여가더군요..^^

    낳고보니..자기 귀찮게 하는거 싫어하구요~
    굉장히 정적이예요..

    임신중 제가 애아빠하구 떨어져있었는데...그리워하면 배속에서 꿈틀하며 위로해주더니...
    지금도 제 마음 잘헤아려 준답니다^^

  • 3. 유리공주
    '06.1.30 2:24 AM (58.140.xxx.53)

    바로 윗분 아이와 거의 같았어요 울 큰애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그런 말괄량이 없구요 너무 힘들답니다.
    태교도 너무 잘햇는데 그 의미는 맘이 편했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아이가 난산으로 죽다 살아난 충격이 셩격을 그리 나쁘게 한건 아닌지
    생각도 든답니다.

  • 4. 저두
    '06.1.31 9:00 AM (218.232.xxx.25)

    저두 관계가 있는 듯 싶어요,,
    첫째때는 태동이 있는 둥 없는 둥 해서 제가 무딘 탓이다 싶었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정말이지 순하디 순합니다,, 아무리 거실에서 북치고 장구쳐도 잘 자구,,
    근데 둘째 첫째랑 다르더군요,, 여자이인데,, 어찌나 예민한지 제우고 나오며 방문만 열어도 깨구,, 움직임도 많고,, 나중엔 오빠를 이길듯 싶어요!!

  • 5. 제생각에도..
    '06.1.31 9:32 AM (211.192.xxx.110)

    그런 것 같아요.
    울아가 태동할때 꼼지락꼼지락하며 놀았거든요.
    태동때문에 놀라기도 한다는데 그런일 절대 없었어요.
    지금 31개월인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낮밤 바뀐적 한번도 없고,
    잘 놀고, 잘 먹고... 친정엄마께서 너는 애 거저 키운다고 항상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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