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저희 아빠가 모시고 계세요.
큰집에서 모셔야 하는데 사정이 그렇게 되었네요.
분명 작은 할아버지들 식구들이 몰려 올텐데 보기 싫거든요.
할머니가 치매가 있어도 그렇지
작년 추석에 먹을거 하나도 싸오지 않았어요.
그럼서 아빠한테 싫은 소리 엄청하고 갔죠.
혼자이신 아빠가 할머니 모실 수 밖에 없는 사정은 아랑곳 않고
할머니 편히 못 모시고 있다고 타박을...ㅠ.ㅠ......
욕을하려면 며느리들 있는 큰아빠들 한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들이 못 모셔서 우리 아빠가 혼자이신데도 일다니면서 어렵게 모시고 있는데 말여요.
잔소리 할거면 자기들이나 도리를 지키고 하던지...
올때 먹을거 하나를 안사가지고 왔다니까요.
코흘리게 자신들 손주며 아들이며 며느리며 싹 데려와고선
안그래도 좁은집에 지저분한 집...정말 챙피했습니다.
그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은데
할머니한테 인사드리러 오겠다는거 오지 말라고 할 수 도 없구요.
제가 피하고 싶은데
명절날...어디 갈데가 있을까요.아침부터 몰려 올텐데 걱정입니다.
서울 가면 문 연곳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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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설에 집에 있고 싶지 않은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설싫어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6-01-28 21:00:03
IP : 59.1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궁궐
'06.1.28 9:10 PM (211.173.xxx.171)대부분 무료개방해요.
일찍 나오셔서 경복궁 돌아보시면서 거기서 여러가지 행사들을 해줍니다.
가족끼리 나들이도 꽤나오더라구요.
전 친정 들렸다가 가는중에 들려도 사람들 많더군요(설날 오후시간)
그리고 시내는 웬만하면 문연곳 꽤 됩니다.
걱정마시고 나오세요.
정 갈곳이 없으시면 영화관에서 시간보내시면 되잖아요.2. 초이스
'06.1.28 10:47 PM (220.117.xxx.196)정말 속 상하겠네요.
홀로 계신 아버님께서 모시기가 좀 어려운가요?
미안한 마음에 고개도 못들겠는데 오히려 큰 소리라니 정말 뻔뻔하네요.
그분들 만나기 싫으면 마음 편하게 찜질방가서 푹~~쉬고 맛난것 먹고 오세요.
그거 스트레스 풀기 제일 좋아요.
연중무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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