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하며 살림장만 넘 힘들다~(조언구해요)

이사는어려워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06-01-28 02:43:00
결혼 후 첫 이사입니다.
살고 있던 곳이 넘 좁았던지라...살림을 중요도 top 5에 드는 것만 샀어요.
헤헤 알만하시죠?옷장 침대 책상 화장대 뭐 이정도...

냉장고도 남편 자취떄 쓰던것 쓰고 ^^;;; 요러고 살다가..
이제 조금 넓은 곳 가서 살려고 머릿속으로 뾰로롱 그려보니...

이거원 보통 어려운게 아니에요.
냉장고는 가격이 저렴한 LG가 괜찮은지 그래도 삼성이 더 한수 위인지..
식탁은 가지고 싶은데 정작 꼭 필요한건지..
책장은 너무 촌스럽지않으면서 저렴한거 사려면 어딜 알아봐야 하는지...
TV대(다이^^)를 일률적인 모델로 띡 사는것보단 공간박스로 활용해서 올려나볼까도 싶고..

아아아아 끝이 없습니다.
대충 포기하고 살면 좋으련만
적당히 욕심 부리고 살면 좋으련만.
여자의 원초적 본능인건지 아직 애기가 없어서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그런건지

잠자기 직전까지도 머리속 집은 벌써 수십번 리모델링했어요^^하하하...
선배님 책장이나 티비대 자랑하고 싶으시면 사진 좀 올려봐주세요.
참고도 하고 좀 흉내라도 내보고 싶습니다요.(헤헤 넘 오바지요?)

두루두루 조언 좀 구하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세요!!
IP : 218.238.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8 3:33 AM (218.237.xxx.59)

    지금 기분과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요.
    불편하신거 없으시면 좀 미루시는거 어떠세요?
    아직 아가도 없다시니까 나중에 아가 태어나면 아가때문에 생겨나는 것들도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어차피 아가있으면 있던 물건도 치워야 할 상황이 되버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험한 가구없이 집이 넓은게 아가 어릴때는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아가 계획이 없으시면 모르겠는데 아니시라면 좀 미루시고 열심히 저축하세요^^

  • 2. ..
    '06.1.28 4:13 AM (58.227.xxx.244)

    냉장고랑 책장은 이삿짐 들이면서 같이 설치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니 지금 고르시구요
    식탁은 이사가실집이 몇평이신지 부엌 구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평대 집까지는 식탁은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별로인것 같아요.
    꼭 사고싶으시면 아일랜드 식탁같이 수납도 할수있고 공간 차지도 적은걸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구요
    tv대 같은 경우도 요즘은 인테리어를 생각해서 거실장 같이 긴것보다는 딱 tv만 들어가고 옆 공간은 살릴수있는 tv장을 많이들 하시던데요.문 닫으면 tv는 가려지고 이쁜 인테리어 소가구가 하나 생긴것 같은 효과를 줄수 있거든요.
    그리고 한번 사면 바꾸기 힘든것들이니 인테리어 까페 같은데 가입하셔서 구경 많이 하시면 안목이 길러질꺼에요.
    네이버 까페에 레몬테라스 추천해요.

  • 3. ..........
    '06.1.28 9:06 AM (221.143.xxx.11)

    책장이 MDF로 된 아주 싼 걸 산다고 해도 천장 높이 되는 것들은 대개 1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요..
    그런 MDF들은 다음에 이사갈 때 당연히 버려지구요..
    그러느니 20여만원 들여서 좋은 거 하셔서 오래 쓰시는 게 나아요..
    아예 10년 20년 사시는 거면 동네 싱크대 맞추는 곳에서 이쁘게 맞춤 하셔도 좋지만
    다시 이사가실 지도 모른다면 일룸 어떨까요?
    이사가면 거기 사이즈에 맞춰 더 사서 이어 붙이면 되서 깔끔하죠..
    저도 일룸 했답니다..

    식탁은 저희가 20평대인데 아일랜드 조리대 겸 식탁이 부엌 싱크대와 같이 시공된 아파트거든요..
    집을 이미 구하셨는데 아일랜드 달려 있지 않으신 건가요?
    20평대 아파트라면 굳이 좁은 부엌에 식탁 사지 마시고 손님용으로 쓰는 교자상 거실에 펴 두고 식사하세요..
    의외로 식탁 있어도 저는 여기서 식사 많이 합니다..
    사시더라도 부엌 좁다고 2인용은 사지 마세요.. 사시려면 4인용으로..

    TV대는 TV를 큰 거 사면 요새는 필요없게끔 나오던데요..
    혹 3-4년 후 TV를 바꾸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굳이 사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짐만 되지요..
    또는 아파트 구하실 거면 아파트에 이미 있는 장 그냥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장만하셔도 되구요..

    뭐든 한 번 살 땐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사고 아직 그렇게 살 여유가 없으면 여유가 생길 때까지 좀 기다렸다가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4.
    '06.1.28 11:49 AM (222.108.xxx.139)

    저도 자취살림 둘이 합쳐 살림시작하고, 이번에 25평 이사했는데 그냥 그살림 그대로 거의 써요.
    결혼때 저도 침대랑 냉장고만 샀어요. 그리고 욕심내면 끝이 없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사하면서 친정엄마랑 살림 합쳐 5식구가 됬어요. 그래서 사실 앞으로 장래까지 봐서 식탁을 6인용을 샀어요. 거기다 앤택인가 그래서 엄청 크고 튼튼한... 근데요, 별로 안써요.
    처음에는 여기서 식사했는데 너무 넓고 멀어서 상에서 몇년 먹던 사람들이라 그것도 불편하고, 남편은 뉴스보면서 식사하고 싶어하고,,, 굳이 식탁은 안 권하고 싶어요.
    아니면 작은거 사도 괜챦은거 같고...아니면 수납할수 있는 여기서들 권하시는 아일랜드식도 괜챦고...
    저희도 식사할때 교자상 펴서 거실서 먹는데 편하고 좋아요. 식탁은 제가 가계부 쓰거나 혼자 차마실때 쓰고 가끔 밥하다 힘들때 식탁의자에 앉아 쉬는 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4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