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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몇평에 사세요?

우울모드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06-01-28 00:35:23
지금나이40  신랑 48. 아이하나.
남들은 살면서 집을 넓혀간다는데 저흰 신혼때 38평.
그후 33평. 이제결혼 15년.   가구도 바꿀겸 버릴거 버리고 나름대로 쿨하게 25평으로 이사했는데.
저흰 세식구 모두 스페이스에 대한 불만도 없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근데.
아시는분들중 유독 몇분 하시는 말씀.   어찌 줄여서 그렇게 가냐면서 대출이라도 받든지 친정에서 빌려서라도 가든지 하라면서 어찌나 면박을 주시던지. 애가 스트레스 받겠다는둥.  그것도 모임에서.
갑자기 기운이 쭉~~ 빠져버렸읍니다.
남들 보기엔 그리도 없어보이는 일인지.
보이는거에도 신경을 써야하는거였는지.  
그런소리 듣고보니 많이 우울합니다.
IP : 218.232.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나이들수록
    '06.1.28 12:37 AM (61.106.xxx.4)

    줄이는게 좋아요 쿨하게~~~
    저도 가족말고는 다 버리고싶어요

  • 2. ?
    '06.1.28 12:38 AM (220.124.xxx.86)

    뭐가 어때서요?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평수가 중요한가요?
    평수 적어서 아이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는단 건지..
    식구 셋에 25평이면 적당하지 않나요?
    꼬딱지만한 나라에 모여 살면서 울나라 사람들 평수 따지는거 너무 그러네요...ㅡㅡ::
    그런 사람들 말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3. 경록맘
    '06.1.28 12:40 AM (222.115.xxx.99)

    세식구에 무조건 집만크다구 좋은건아니잖아요............
    집이좁으면 좁은만큼 부대끼는공간이 많으니 더 좋지않을까요.....
    우울해하지마세요..^^

  • 4. ~~~
    '06.1.28 12:47 AM (222.238.xxx.154)

    전 남들은 가만있는데 제가 스트레스 받아요.
    결국 집도 관심의 차이네요...^^

  • 5. 이상한사람이넹~
    '06.1.28 12:50 AM (218.48.xxx.246)

    님과 님 가족이 만족하면 땡이죠, 뭐~ 걍 무시하세요.
    남의 집 평수까지 참견하는 사람은 뭐래요...자기가 집 넓혀줄것도 아니고 대출받아줄것도 아니면서~~밉다!

  • 6. 제 생각도
    '06.1.28 1:44 AM (61.96.xxx.158)

    위에 글 남겨주신 분들과 같다요.
    자신이 편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럼 젤 좋은거 아닌가요?
    비싼 외제차에 큰 집 살면 더 행복하답니까?
    콧방귀 흥 뀌시면서 무시하시와요~~

  • 7. .....
    '06.1.28 2:24 AM (210.111.xxx.156)

    11평에 3인가족 사는데요 ㅜ.ㅜ......

  • 8. 흠..
    '06.1.28 2:50 AM (125.57.xxx.248)

    제 기준엔.. 25평에 3가족이면 널널히 사시는건데요..--; 능력이 남아돈다고해서
    너무 넓게사는건 낭비아닌가 싶은데요. 3명이면 15평 정도도 괜찮아보이는구만..

  • 9. ..
    '06.1.28 8:50 AM (211.217.xxx.187)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형에 관심이 더 많아서 그럴거에요
    남에게 보여주기요...그래서 집뿐만 아니라 차도
    작은차보담 큰차..글쎄..안전문제도 관련이 있나요
    차같은 경우는? 25평이면 세식구 살기엔 좋은것 같아요
    집만 덩그러니 크면 모합니까 청소하기도 힘든데...

  • 10. 킁킁..
    '06.1.28 9:45 AM (58.227.xxx.224)

    저하고 반대네요. 얼마전 친정에서 단칸방? 생활하다가(4살2살 딸 둘 주말부부거든요) 친정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남들 보기에 뭐 그렇다.. 너희들도 30평대 가서 애들 넓은데서 놀게해줘라등등) 34평에 이사했는데요. 욕실도 하나만 사용하고 방도 하나만 사용하게 되요. 괜히 여기저기 어질러서 청소하기만 힘들구 베란다도 넘 휑하고...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사서 채워 넣게 되네요. 담엔 20평대 갈려구요. 관리비,난방비만 많이 나오고...

  • 11. 오히려 좋아요
    '06.1.28 11:55 AM (220.88.xxx.208)

    누가 그러든데... 식구 수에 비해 너무 넓은 집에 살면
    그 빈 공간에 나쁜 기운이 스며들어 더 안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분도 네 식구가 99평짜리 주택(지하실에 2층집)에 살았는데
    식구들이 집에 있어도 각자 뚝뚝 떨어져 있으면서 정이 안 쌓이고
    부부간도 별로 다정하지 않게 되어버린 것을 봤어요.
    지금 원글님 사는 모습이 가장 좋은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남이 대신 살아주나요? 신경 쓰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보란듯이~~

  • 12. 희망
    '06.1.28 4:06 PM (220.87.xxx.212)

    전 40대중반인데요. 신혼땐 24평 그후에 34평, 그러다 가게한다구 집을 줄이고
    17평에 네식구가 살고 있답니다. 좁아서 스트레스 쌓일때두 있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부모마음을 많이 헤아려줘서 저희 앞에서는 불평을 하지않아
    감사할 다름이지요....
    더 잘살아보려고 시작한 가게인데 이제 정리하려구요....
    정리하고 더두말고 덜두말고 방3개있는 24평으로 이사하려구해요.
    한사람에게 필요한 평수가 6평정도라니까 네식구면 24평이면 딱이죠?~~
    그나저나 가게가 빨리 정리 되야될텐데......저희 올해 희망사항이랍니다~~~~^^

  • 13. 예전애
    '06.1.28 9:55 PM (210.183.xxx.145)

    학교에서 배운 것.
    일인당 최대 필요한 평수는 5.5평
    님댁 남는 평수인데요
    근데
    왜 남의 일에 마음 상하게 참견이람

  • 14. 딱! 쬬아~
    '06.1.28 11:07 PM (222.238.xxx.154)

    실평수가 18평이실테니 6평*3명=18평
    아주 딱! 이네요...^^

  • 15. ...
    '06.1.29 3:17 AM (219.251.xxx.123)

    그 반대면 다들 그렇구나 했을텐데...어떤 사람들은 너무 간섭이 지나쳐서 남의 기분을 고려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런가보다 하면 좋은데 모임서 그런 말을 들으시니 기분이 더 나쁘셨겠어요.
    저희 친정이 저 떠나고 동생 둘 하나 둘 나가니 집을 줄이시다가 다시 늘리십니다. 손자 손녀 오면 넓은데서 놀고 자고 가라구요. 다 집집마다 편한대로 하고 사는건데...그 모임분들 참 너무 하셔요.

  • 16. 부산아지매
    '06.1.29 12:49 PM (58.227.xxx.84)

    자기 인생관, 가치관 대로 사는 거죠.남이 대신 살아줄 내 인생도 아닌데.
    왜 머리 퍼머 안하냐? 화장 안하냐? 집에 소파도 침대도 없냐?
    참 남 사는 데 관심도 많으셔?
    완전 무시하고 나는 내 식대로 삽니다.

  • 17. 이해가요.
    '06.1.29 11:44 PM (221.141.xxx.18)

    저두 6개월뒤 이사를 가는데
    같은 평수로 갑니다.
    근데 다들 그동안 돈안모으고 뭐했냐하는 시선이더라구요.
    어떤이는 그냥 리모델링 해서 살지 귀찮게 뭐하러 옮기냐고도...

    그럼 더 큰 평수로 가는게 당연한건지?

    저두 한쪽 귀롤 흘려듣습니다.

    열명이면 열명 모두에게 같은 소리나올수 없는것이고
    저도 같은 평수로 이사가는게 싫은데....제3자들도 싫은가부다...라고 생각해요.

    대신 이사가서....고가로 금칠할꺼야~하는 생각은 문득 들어요.^^;;

    이쁘게 꾸미고 사세요..편한집 이쁜집이 더 넓은 평수보다 낫더라는....

  • 18. 전요
    '06.1.30 2:45 AM (61.104.xxx.171)

    29평---27평---32평---50평---66평---38평----26평----27평---30평이요..세식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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