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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제기 위에 그릇얹고 사용하나요?
그위에 접시를 얹고 사용하는지 아님 그냥 그위에 바로 전이랑 생선등 올리고 사용하는지요?
만약 접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씻는건 그냥 세제로 닦아 마른행주질 하나요?
아님 접시를 사용한다면 코렐흰색접시 써도 되는지요?
탕은 대접사용해도 되겠지요?
밥은 어디다 담을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한데...떡국 하면 국도 따로 두어야 하나요?
초보인 제게 제사 맡긴 시어머니가 너무 미운밤입니다......
마음속에 행복이 있다고 ....미움부터 버려야 제맘이 편할텐데...지독히도 원망스럽습니다.
사지멀쩡하신 분이 애들이 집 어지럽히는거 ,어머니 집 양식 거덜나는 거 아깝다고
시아버지 제사를 아들한테 처음부터 맡기다니.....
이야기가 샜지만 ...죄송~~~
1. 저희는
'06.1.27 9:31 PM (220.75.xxx.17)전, 육적은 목기 제기를 그냥 사용하고,어적(생선)은 긴 접시위에 생선을 얹어 제기위에 올려놓고 지냅니다.. 밥,국,수저는 놋그릇 사용합니다...전은 3가지,5가지 홀수로 준비합니다...생선(새우전) 야채(버섯전,호박전) 육전(똥그랑땡,채끝살전)등으로 준비합니다...떡국을 준비할때는 국은 따로 준비안합니다...기제사때는 밥,국 따로 준비하고요...기름기있는 음식담았던 제기는 세제로 닦으시고 과일,산자,약과,대추 ,밤등 기름기없는 음식은 젖은행주로 한번 닦은후 마른행주질 합니다...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네요....
2. 아뇨 그릇이 포개지
'06.1.27 9:33 PM (61.106.xxx.4)면 안됨
이야기 해줄게 너무많은데....
친정이 종갓집
제사에대한것 인터넷검색해보세요
시어머니가 가르쳐주실것같네요3. 와사비
'06.1.27 9:34 PM (221.146.xxx.219)에구 속상하시겠네요-.-;;
저희 하는 거 말씀 드리면... 탕은 목기 씁니다(아마 일반적으로 그렇게 할 거예요).
나물은 목기 위에 튀지 않는 그릇(저희는 아올다 연갈색 찬기 사용했습니다)받쳐서 올립니다.
목기 위에 기름진 생선이나 산적 고기를 올릴 때는 직사각형 접시를 사용하거나
알맞은 게 없는 경우, 사각진 목기 위에 랩 씌우고 올려요. 참고하세요.
서운하시겠지만 힘 내시고요^^;;4. 쯔압
'06.1.28 12:27 AM (222.238.xxx.154)원래 그릇 포개서 쓰는것 아닌것처럼 제기도 그리하면 안될것 같아요.
그러나 원론은 그렇고 설겆이의 문제가 있으니
분위기 봐서 님이 원칙대로 할것인지, 편의를 추구할지 정하셔야 될듯해요.5. 아자
'06.1.29 1:01 AM (211.112.xxx.142)저희는 제기 설겆이 해서 쓰고 있어요. 세제로 보통 그릇 씻는 것처럼 씻구요
마른 걸레질을 하면 상관 없어요
10년 넘게 그렇게 했거든요
저희 어머님 비슷한 분이 또 계시네요
전 10년 정도 살다가 제사 물려 받았는데, 그 때도 친정에선 말이 많았거든요
아직 시어머님이 젊으시니까요
에구, 암튼 힘내서 잘 지내시자구요
어쨌건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6. 아네모네
'06.1.30 6:57 PM (221.166.xxx.231)저도 목제기 사용합니다
그냥 편하게 담으세요 저희 시어머니 생선담은 제기랑 전 담은 제기를
그냥 닦아 두려고 하시는걸 제가 보통 설겆이 하듯 세재로 합니다
그리고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아 두면 괜찮습니다
제가 이 목제기 사용한지 13년 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어머님 께서는 오래 못 쓴다고 하시지만 제사는 제가 지내니 알아서 합니다
저는 제가 제사지내는 기간까지 쓰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심하시고 사용하세요 13년 동안 1년에 제사 7번 지냅니다
아직도 새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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