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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땜에 놀랬습니다.

어휴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06-01-27 17:22:24
우리애가 올해 5살인데요. 어린이집 알아봤다가 놀이개념학원 전단지가 문에 붙었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여긴 원주예요. 위즈아일랜드라고 들어 보셨는지? 수도권에선 호응이 어느정도인지?
제가 놀랬습니다. 오전 9시 30부터 오후 2시까지 42만원이랍니다. 수업내용은 영어, 가베, 교구게임, 미술,과학, 델타샌드 기타... 소수 정예라고 10명만 모집한답니다.
IP : 211.171.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7 5:27 PM (220.117.xxx.168)

    사교육비가 왜이러는지. 방학동안 토플학원을 알아봤더니 8회에 100만원인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덷 수강학생이 바글바글, 테스트해서 점수 나쁘면 수강인원 많아 받지도 않는다는군요.

  • 2. 위즈
    '06.1.27 6:12 PM (219.250.xxx.238)

    여긴 분당인데 시간 같고 68만원 이던데여.. 그래도 웨이팅 해야 한답니다...

  • 3. ..
    '06.1.27 6:43 PM (222.237.xxx.133)

    그것도 삼개월씩 한꺼번에 받아요. 거의 한번에 내는 돈이 200이죠.
    5세 아이들 가는 교육기관중 놀이학교를 겸하는 곳들이 비싼곳이 많아요.

  • 4. 고양시
    '06.1.27 6:56 PM (211.212.xxx.185)

    그 가격이면 저렴한편이네요
    여긴 화정인데 하바놀이학교 같은시간으로 60만원입니다
    42만원이면 일반 유치원이랑 큰차이 없어 보내고 싶은데 6-70은 도저히 못보내겠어요

  • 5. 갸우뚱
    '06.1.27 7:19 PM (203.238.xxx.24)

    그런 곳에 꼭 보내야 하는지요?

    우리나라의 이상스런(?) 교육열이 정말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머.. 내아이 내가 내돈들여 잘 키우겠다는데...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정말이지... 그런 곳에.. 솔직히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투자해서.. 보내야 하는건지...

    저두.. 결혼전에... 아이들.. 가르쳐 봤습니다만,,

    그나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게.. 정말 그런 것들인지.. 궁금하네요

  • 6. 저희 동네는
    '06.1.27 7:39 PM (222.107.xxx.116)

    70만원인데요,,,거기다 특활까지 이것 저것 붙이면 80넘는건 우습구요.

  • 7. 고양시
    '06.1.27 10:23 PM (211.212.xxx.185)

    그 이상스런 교육열이란것이
    자기 자식을 낳고 길러보면 무조건 나쁘게만 볼수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저두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 꽤 오래했지만
    그땐 어린아이들을 뭘 저런거 까지 시키나 극성이다 했어요
    자기자식 낳아보면 그때랑 생각이 달라져요
    무조건 자연을 벗삼아 실컷 뛰놀게 하면 정서발달에 좋을것 같지만 그게 말처럼 안되는게 현실이니까
    기관의 도움을 받으려는 거거든요
    물건도 어느정도 비싸면 품질이 보통이상은 되는것 처럼 교육도 약간은 비슷한것 같아요
    비싼유치원은 교구나 교사나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 8. ..
    '06.1.27 11:02 PM (221.157.xxx.194)

    어린이집보다 비싸지요? 근데 제 생각에 비쌀만 한것 같아요..교육내용은 그렇다 치고 한반정원 30명인곳과 10명인곳..당연 교육비 차이 나죠.

  • 9. 그래도,,
    '06.1.27 11:03 PM (61.254.xxx.181)

    이런데 보내시는 분들은 수입이 많으신 분인갑네요,
    자식 교육도 좋지만 전 먹고죽을 약 살돈도 힘에 부쳐
    이리도 궁상을 떨고 사는데,
    존경합니다요,,

    저만 이러고 사는가요? ㅠㅠ

  • 10. 심하다
    '06.1.28 3:12 PM (59.28.xxx.12)

    저런 곳을 못보내서 잠을 못잔 적이 있었네요.
    법적으로 저런 비싼 곳은 아예 허가를 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애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나니 다 겉치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맘이 다 똑같지요.
    내 아이에게 최고, 최선의 것을 제공해 주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한 상술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저런 곳을 보내지 않아도 올바르게 그리고 똑똑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만나다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가격은 저렴하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심어주려는 기관도 많이 있어라구요

  • 11. 부모들이 문제..
    '06.1.28 8:28 PM (219.255.xxx.217)

    여긴 52만원이라대요..한다리 건너가 위즈 프랜차이즈 차렸다던데..뭐 맞벌이고 돈이 남아 돈다면야
    모르겠지만 미취학 아동들 한달에 50만원대가 왠말입니까? 솔직히 부모들도 사람인데 그렇게 돈
    들여 키워놨는데 나중에 기대치 만큼 못크면 다 아이들한테 스트레스,부모도 스트레스아닙니까?
    제발들 아이들에게 놀 시간을 주세여..영어 유치원,놀이학교 다녀와서 한글,영어,가베 홈스쿨까지..
    앞으로 대학가서까지 얼마나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데 벌써 부터 그리 공부를 시키는지..

    백화점 이나 마트 실내 놀이터에 애들 데려가 보세요..얼마나 좋아하는지..엄마랑 박물관,인형극,
    체험 학습도 요즘은 세상 좋아져서 많습니다..
    저도 5세 띠모임을 하고 있지만 공부에 열올리는 엄마들 뜯어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다행히 우리모임엔
    영어 유치원 보내는 엄마가 없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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