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세배돈 얼마나 드리시나요?

세배돈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6-01-27 13:41:43
제가 전업으로 돌아서면서 남편의 외벌이로 수입이 반이 줄었습니다.

4월이면 아기도 태어나서 이만저만 들어갈때가 많은데.

결혼하면서부터 시댁에 생활비로 꼬박 20만원씩 붙여드렸구요.(원래 남편이 결혼전부터 해왔음)

연휴때에는 세배돈으로 시부모님 각각 10만원씩 드렸었는데,

작년 추석부터 5만원밖에 드리지 못했습니다.

명절 선물엔 과일정도는 사 가지고 갔구요.

저희 사정을 부모님께서 모르시는 바 아니구요,

세배돈 5만원 정도 받으시면 좋아하실까요?

마음같아선 더 드리고 싶은데,

금액이 늘어나면 좋은데, 줄어들면 왠지 섭섭해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르신들 용돈 받는 재미가 쏠쏠하시잖아요.


어머님 음식장만하시는데도 좀 보태드려야할 것 같고,

세배돈만 달랑 드리기 뭐해서 과일도 사야하고,

조카들에게도 세배돈을 줘야하고,

명절이 무섭기만 하네요. ㅜㅡ.


여러분들은 세배돈으로 얼마나 드리시는지 궁금해요.

IP : 218.37.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7 1:43 PM (58.140.xxx.126)

    전 설은 양가 20씩, 추석 양가 10씩
    그리고 다른 선물은 하지 않아요...

  • 2. .
    '06.1.27 1:49 PM (220.124.xxx.86)

    저희는 그냥 선물만 드려요
    지금은 저희도 빠듯하기땜에 돈은 드리지 않죠

  • 3. 저는
    '06.1.27 2:22 PM (220.93.xxx.93)

    결혼2년차인데
    평소엔 용돈 안드리고
    설 추석명절에 양가에 20씩드려요
    어버이날에 10드리고 (친정은 선물로) 생신때 10드려요 (친정은 선물)

    설날에 애들 세배돈도있어서..근데 음식장만비 따로 드리고 세배돈도 드린다구요??
    평소에 용돈도 드리신다면서요

    전 앞으로 용돈 드리게되면 명절있는달은 용돈 안 드릴생각이거든요
    저희집도 외벌이라서 넉넉친않거든요

    부담없는선에서 현명하게 하시길바래요
    섭섭하시더래두 님께서 넘 부담되심 안되잖아요

  • 4. ....
    '06.1.27 2:53 PM (211.35.xxx.9)

    저희는 명절에 선물만 드립니다.

  • 5. 무조건
    '06.1.27 4:30 PM (58.140.xxx.125)

    선물이고 과일이고 다 필요없고 십만원!!

  • 6. ^^
    '06.1.27 4:38 PM (220.91.xxx.68)

    시어머님 홀로 되셔서, 집은 있고, 현금도 조금 있으시지만,
    다달이 형님네랑 저희가 드리는 생활비 말고 수입이 없으셔요,
    또 어머님이 장 다보시기때문에, 장보는값10 용돈10 그리고 과일은 저희가 다 사가구요,
    친정은 두분다 계신데다가 아버지 연금도 넉넉하고, 형제도 많아서,
    그냥 10만원 용돈만 드려요.
    고기 과일말고 장보는건 오빠네가 다 하구요. 과일은 저희가 사가지요. (양가 다 오렌지랑, 배 한박스씩)
    언니는 고기 사오고...또 다른 언니는 음식을 잘해서, 올캐언니랑 둘이서 음식 다하구요..
    언니 오빠가 얼마 드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시댁형님은 저희랑 항상 같이 하는데..
    그런데, 친정은 조카가 많아서 조카들 새뱃돈이 많이 나가니, 결국 친정에 돈이 더 들죠.
    그치만, 친정부모님은 저희한테 새뱃돈 주시거든요.5만원씩, 둘이니 다시 십만원 받아온다는...
    이번에 계산해보니, 교통비까지 다 해서 80만원 드네요...
    형편껏 하세요. 힘들게 하는것 원치 않으실거에요.

  • 7. 그냥
    '06.1.27 5:12 PM (222.108.xxx.139)

    부모님들께서 이해하신다면 5만원도 괜챦을거예요. 더구나 생활비까지 드리느데...
    전 생활비 같은거 못드리고, 명절때나 생신때 등 제가 지방에 있는 시댁에 갈때 시어머니 10만원 드립니다. 그리고 그런때 늘 조카들이 있어 사실 부담되요. 고학년이라... 조카들 용돈 3만원씩 주구. 시아버님 막걸리 값으로 2, 3만원 정도 드리구..
    대신 차도 없고, 형편도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선물이나 이런건 따로 잘 안해요. 그냥 명절때 가벼운 선물 형님꺼 준비하구..(어머님 부탁).
    형편껏 하시면 되요. 빚내서 할 수는 없쟎아요. 또 어른들이 노골적으로 뭐라시면 어쩔수 없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23 석류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던데요.. 3 살림치 2006/01/27 762
50322 나노실버 젖병 쓰시는 맘들 봐주세여 3 궁금이 2006/01/27 214
50321 5살짜리도 세뱃돈 줘야할까요? 21 세피아 2006/01/27 1,502
50320 아기 출산에 관해.... 5 진지한걱정 2006/01/27 626
50319 시댁 어른들 선물 드릴때... 5 궁금 2006/01/27 780
50318 남편이 갑자기 로모카메라를 사고 싶다네요. 4 로모? 2006/01/27 724
50317 인터넷할때 컴퓨터로 같이 음악 들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6 궁금이 2006/01/27 493
50316 솔잎가루 어디서 구하나요? 4 못난이 2006/01/27 273
50315 부모님 세배돈 얼마나 드리시나요? 7 세배돈 2006/01/27 1,533
50314 한복 이야기가 나와서 질문드리는데요. 3 헌댁 2006/01/27 302
50313 괜챦은 영화있음 추천해주세요..(현재상영작말고..) 8 상큼유니 2006/01/27 719
50312 분실수표 다시함봐주세요.. 3 어제요. 2006/01/27 543
50311 이런맘을 이해하실지... 7 저는요 2006/01/27 1,902
50310 결혼 회상 2006/01/27 566
50309 받다가 전세로 돌릴때 1 월세 2006/01/27 456
50308 아기 백일사진 두번 찍어보신분 계세요? 3 레지나 2006/01/27 348
50307 217 글 삭제했어요- 리플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울며느리 2006/01/27 521
50306 나에 대한 돈쓰기의 어려움 8 전업맘 2006/01/27 1,692
50305 관리아저씨 청소아줌마, 신문배달원... 등등 에게 인사하는법 ?? 10 ㅁ ㅁ 2006/01/27 1,183
50304 혹시 서울이나 서울근교에 실버타운 좋은곳있나요? 10 노인문제 2006/01/27 929
50303 칼질 할 때는 담요라도 깔고 합시다 4 어우 2006/01/27 1,274
50302 제가 가끔 하는 저만의 홈스파~ 3 쉬자~~ 2006/01/27 1,271
50301 한복.............. 12 실비 2006/01/27 1,068
50300 설이 닥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거... ㅡㅡ 20 궁금해요 2006/01/27 1,774
50299 지마켓에서 제주도 귤을 주문하면요.. 1 2006/01/27 315
50298 광명시에 잘하는 한의원 소개부탁합니다,(급질) 1 태우맘 2006/01/27 183
50297 인터넷 주소창에서 주소 어떻게 없애나요? 5 ^^;; 2006/01/27 416
50296 아기들 목폴라 입나요? 9 목폴라 2006/01/27 621
50295 남대문 그릇 1 남대문.. 2006/01/27 691
50294 내일 롯데월드에 사람 많을 까요? 1 한가 2006/01/27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