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고....너무 너무 속상해요...

아파요..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06-01-27 00:29:00
오늘은 저희 시어머니 흉좀 보려합니다....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저번주 금요일날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오늘에서 퇴원해서 집에왔습니다...

저희 시어머니....해도 해도 너무 하시네요...

집에와서 아픈몸 이끌고 청소에 빨래에... 엄청 열심히 하고 이제야 쉬게 되네요....

쉬고 싶었지만 집 상태를 보니 이건 도저히 쉴수 있는 상태가 아니더라구요....
눈물 한번 왈칵 쏟고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제가 입원해 있는동안 빨래도 설겆이도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물론 청소는 기대도 하지 말아주세요... 바닥에 먼지가 굴러다니고...싱크대에는 그릇들과 컵들...

세탁기에는 엄청난 빨래들... 건조대에는 정리되지 않은 마른옷들....
에휴~~~~ 제 팔자려니하고 열심히 했는데....

저희 시어머니 저녁먹은 설겆이도 하지 않으시려고 옆집 놀러간다고 나가십니다....

목도 아프고 허리도 부러질듯 아픕니다.... 몸 아픈것보다 맘이 더 아프네요.....

만약 저희 아가씨나 형님이 다치셨어도 이렇게 집안을 해놓았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저희 시어머니 너무 하시죠....같이 흉 좀 봐주세요.....

여기에 흉봤더니 속이 후련하네요..~!!

그래도 며느리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여기서만 이렇게 흉보렵니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해봅니다....어머님이 만약 계속이러시면 진짜 확 가버릴랍니다...
IP : 210.10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
    '06.1.27 1:03 AM (58.121.xxx.99)

    어른이랍니까? 님 남편은 모하시구요?

  • 2. 정말
    '06.1.27 2:03 AM (211.197.xxx.124)

    시엄니도 시엄니지만 아내가 그렇게 몸이 불편하면
    남편이 나서서라도 집안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 3. ^^
    '06.1.27 2:07 AM (221.164.xxx.115)

    ~그렇게 인정머리 없이 살지마라고 꼭 한마디라도 ..하시죠. @@@ 몸 조리 잘 하세요.

  • 4. 남편은?
    '06.1.27 1:31 PM (210.115.xxx.169)

    남편은 어디 가셨어요?
    어른 시키는 것보다는 그게 먼저일 것 같은데요.

  • 5. 아파요
    '06.1.27 2:00 PM (210.101.xxx.66)

    아웅...그게 그러니까 신랑은 출장중 입니다..그래서 더 힘없고 우울합니다....
    울 맘넓은 신랑이 없으니까 더 힘드네요....^^:

  • 6. 일하지마세요
    '06.1.28 2:09 PM (222.236.xxx.214)

    밥하지 마세요.일부러 웃으면서 말하지마세요.참으면서 하면 공을 몰라요. 그냥 침대에 쭉 뻗고 계세요.
    집안 더러운 것 보다 사람심보 더러운 것 먼저 해결해야 되잖아요. 막 왕엄살 피시고 뭐라하시면 또 벼원가서 누워버려요. 그래야 사람 귀하고 무서운 줄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93 마이걸의 결말은 7 마이걸 2006/01/27 1,590
50292 흠.. 부부관계에 대해서. 12 새댁고민 2006/01/27 3,076
50291 디카요... 3 욕망의디카 2006/01/27 298
50290 황금사과에서 5 구정앞두고 2006/01/27 781
50289 울적해요ㅜ.ㅜ(날아간 겨울휴가) 4 에뜨랑제 2006/01/27 617
50288 포장 케이스...때문에요.. 2 ^^;; 2006/01/27 276
50287 자동차 뒷유리를 테러당했어요..ㅠㅠ 3 테러 2006/01/27 638
50286 결혼할때 한복... 24 ... 2006/01/27 1,406
50285 미국 초등학생들이랑 .. 2 초등맘 2006/01/27 661
50284 충전하다가 타는 냄새가... 1 핸드폰 2006/01/27 354
50283 저 오늘 막걸리 실러 가요 김선곤 2006/01/27 310
50282 오늘 축하좀 해주지... 8 축하 2006/01/27 894
50281 돌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 2 선물 2006/01/27 186
50280 성추행 당했어요.. 14 휴.. 2006/01/27 2,974
50279 목감기 걸렸어요..수유중이거든요ㅠㅠ 4 목감기 2006/01/27 283
50278 엄마 미안해.. 10 ㅜㅜ 2006/01/27 1,261
50277 이런 친구 어떻게 해야 할지...... 3 고민 2006/01/27 1,047
50276 사교육 시장에서 살아남기 5 사랑니 2006/01/27 1,767
50275 제주도 펜션-스프링힐,나폴리,펜트하우스,올리브에서 묵어보신분? 3 음매 2006/01/27 608
50274 아기 장난감 엄마가 만들어주는 방법 알려주는 사이트 아세요? 음매 2006/01/27 64
50273 빌라..보증금을 얼마걸어야 법적으로 보상받나요? ... 2006/01/27 109
50272 아기 머리가 쿵쿵.. 3 T_T 2006/01/27 412
50271 유치원 원비를 벌써 내나요? 6 아직도 먼데.. 2006/01/27 614
50270 고체스튜는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 3 서양요리 2006/01/27 272
50269 요즘 미용실요,, 5 요즘.. 2006/01/27 1,091
50268 아이고....너무 너무 속상해요... 6 아파요.. 2006/01/27 1,257
50267 방금 일어난 일ㅠㅠ 내가왜그랬을까 3 좌절OTL 2006/01/27 1,584
50266 이런저런..주저리주저리.. 1 중얼중얼 2006/01/27 620
50265 초등1학년검도와 바이올린.. 4 마음만바쁜엄.. 2006/01/27 684
50264 레고 어디서 사나요?ㅠ.ㅠ 4 레고 2006/01/27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