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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해지 문의요

속이 타서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6-01-26 14:10:10
제가 8월부터 적립식 퍼드 두개를 한달에 50만원씩 불입해왔읍니다.
제 본의는 아니고 타의에 의해서 가입한거라
펀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건데...
알고 보니 수수료 문제도 있고..주가도 한창 좋아서 그냥 두었더랬죠.
견물 생심이라고;;;수익이 좋아서
덜컥12월에 몫돈을 뭉터기로 넣었버렸답니다.
ㅠ.ㅠ

12월달에 불입한건..일년정기예금 정도 이자까지만 수익이 나면 해지 하려 한건데..
그만 발목을 덜컥...ㅠ.ㅠ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었던터라...
속이 바짝 타내요.
30만원정도 원금 손해를 보고 있구요.

이와같은 형펀인데..
계속 세개씩이나 되는 펀드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
손해를 보더라도 한개정도만 남기고 해약해야 되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은행에 문의해도...
주가가 오를때는 한없이 낙관적이더니..
지금은 본인 판단에 따르라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까지 삼일 연속 반등인거 같은데..
직접투자는 아니지만...몫돈이 자고 나면 몇십만원씩 덜컥덜컥 원금 손실이 나니
소심한..아줌으로써..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운연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0.12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1.26 2:29 PM (211.208.xxx.180)

    일단 저랑 금액면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서리.... 말하기 뭐하네요 ^^;;;

    전 제 비자금 10만원씩 매월 자동이체 시켰거든요.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요.

    요즘 주가가 계속 떨어지길래 지난 주 금욜에 환매 신청했더니 어제 은행에 입금이 되었더라고요.

    작년 12월 말에 은행에 액수 물어봤더니 수수료 다 제하고 33만원이 이자로 붙었더니

    어제 입금액은 원금에서 24만원 가까이 붙어나왔더라고요.

    그때 환매할걸 은행 담당자가 3월까진 오르는 추세니까 두자..길래 그냥 뒀더니

    이자로 10만원이 날아간거죠??

    그 담당자 원망하진 않아요.

    늘 1, 2월엔 주식시장이 활황이고 봄 되면 좀 진정되는 분위기로 나갔었기 때문에 그리 말한거고..

    어쨌거나 전 손해는 아니죠.

    저라면 목돈 넣어둔 펀드 해지할거 같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이시죠?

    요즘이 오히려 매수기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니....

    항상 판단은 본인의 몫이랍니다. 아시죠???

  • 2. ..
    '06.1.26 2:32 PM (211.253.xxx.18)

    모든 건 본인 맘이지만 급한 돈이 아니라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기를 조심스럽게 말해 봅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으니까요....
    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 3. 저라면..
    '06.1.26 2:41 PM (202.30.xxx.132)

    우리가 흔히 적금을 들땐 이자 생각없이 그냥 원금만 주구장창 모으잖아요.. 물론 3%의 이자가 따라오긴하지만 그것땜에 적금을 드는건 아니고 3년이상씩 적금을 붓는건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잖아요..
    지금당장 30만원의 손해가 있지만 주식은 올랐으니 내린것이고 내리면 또 오르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적립식펀드는 단기말고 3년이상 장기를 권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많이 올랐던 수익률만 생각하지마시고.. 적금들어 3%이익본다 생각하시면 조금 여유롭게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저라면 일단 들고 그냥 둡니다..

  • 4. 속이 타서
    '06.1.26 2:44 PM (220.120.xxx.14)

    ^^
    조언 감사 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려 볼께요.
    제가 좀 안달 복달하는 성격이라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끼리
    '06.1.26 3:38 PM (59.19.xxx.241)

    저 예전에 5천 정도(주가 900정도 할 때) 투자신탁에 넣었다가 첫 IMF맞아서(주가 곤두박질 장난 아니었어요.) 완전 깡통찬거 그냥 묵혀뒀더니, 재작년에 겨우 원금 회복하고, 이자 조금 붙어서 찾았답니다. 한참 떨어질때 찾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더군요. 급한 돈 아니시면 좀 관망함도 좋을듯 합니다.

  • 6. 관망
    '06.1.26 5:25 PM (221.140.xxx.132)

    한참 높을때 저도 아이적금까지 찾아서 펀드 넣었지요.ㅋㅋ
    근데 아직 원금까지 위협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워낙에 그동안 많이 뻥튀겨져서요.
    그냥 관망하세요.
    나라가 망하지 않는이상(제2의 IMF) 별 일 없을꺼라 생각해요.
    너무 태평한가요?

  • 7. 기가
    '06.1.26 6:59 PM (61.104.xxx.2)

    지금 환매하시지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한국 시장 펀디멘탈 자체가 나쁘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할 겁니다.
    주식하시면 너무 단기장에 신경쓰시면 못 삽니다. ^^
    전체 장의 추세를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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