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과견적이 600만원 나왔대요..

ㅠ ㅠ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06-01-26 12:33:57
얼마전에 남편 이가 부실하다고  글올렸는데요
오늘 남편 치과갔더니 견적 600만원 나왔다네요. ㅡ.ㅜ

허걱~!!
월급쟁이 생활에 600만원 모으기도힘든데 한방에 600이라뉘..
윗니를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300에  뭐.. 윗니는 뼈가없어서 뼈를 이식해야해서
100만원이 더 추가되고 나머지 잡다(?)하게  신경치료하고 금으로 덮어씌우고 등등등
600든답니다.


제옷 만원 넘어가면 벌벌떨면서 집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애옷도 사줘야지사줘야지하다가 철 지나고
헌데 그렇게 아끼면 뭐하냐구요.

무슨놈의 이가 스폰지도 아니고.
어흑,,,
남편감 고를떄 왜 이를 생각못했나  후회막급입니다.
매년 몇백씩 터지는데 아주 환장하겠어요.

그래도 큰병 아니니 다행이지만
속이 너무 쓰려요~~~
킁..  =.=



IP : 218.232.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6.1.26 12:37 PM (210.182.xxx.149)

    마음 정말 이해하지만,,,
    건강을 위해 돈 쓰는거니까 무엇보다도 중요한일에 돈쓰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이가 튼튼하고 건강해야 님이랑 행복하게 오래살지요,,
    물론 여자니까 옷도 돈아낀다고 안샀는데 하는 생각이 들겟지만
    그거보다 제일 중요한건 가족건강이잖아요,
    그리고 이기회에 남편도 양치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잘 하시겟지요,

  • 2. 실비
    '06.1.26 1:05 PM (222.109.xxx.222)

    마져요.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치아가 많이 안좋으시건 같아요. 그냥 놔두면 나중에 정말 더 큰공사 되서 비용이 더 큽니다.

    해야겠지만 혹시 모르니깐 다른 치과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아보세요.

    제가 아는 친구도 신랑 직장이 청담동 쪽이라 근처 치과에서는 진료비가 많이 나왔는데 집 근처에 가보니 조금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참 임플란트는 이 한개당 300만원이 맞져요. 그리고 임플란트 기술은 좋은데서 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요.

    실비.

  • 3. ..
    '06.1.26 1:33 PM (211.58.xxx.13)

    걱정되시겠네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치과는 의료비가 과다청구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혹시 모르니 다른 치과도 한번 가보세요. 가격이 다르게 나올지도 몰라요.

  • 4. 그런데
    '06.1.26 1:47 PM (218.238.xxx.55)

    다른건 몰라도 치아는 잘 하는곳에 가셔서 하세요
    나중에 부실하게 되어서 다시 하거나 고치느라 돈 더 나가는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런면에서 종합병원이 아무래도 개인병원보단 나은것 같은데요
    뭐 개인병원 나름일테니 잘 알아보고 하시구요
    저희 아버지께선 종합병원에서 했는데도 나중에 돈이 너무 나오니까 (천만원정도 들었던것 같아요
    치과치료비 정말 어마어마 하죠 ) 미안했는지
    깍아달란 말도 안했는데 의사가 직접 전화해서 좀 깍아준다고 하더군요
    일류병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합병원이라 할인해달라는 말을 할 생각도 못했는데
    그때 할인도 가능하단걸 그때 알았어요
    치과가 상당히 많이 남는곳이란 말이 있는데 맞나봐요
    결론은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시고, 잘하는곳에서 하시고, 치료비도 할인 받을수 있는지도 알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마음 좋게 가지시고 해주세요
    몸이 안좋은데 어쩌겠어요

  • 5. 정말...
    '06.1.26 1:49 PM (211.204.xxx.114)

    치과는 넘 비싸서 가는거 자체가 너무나 무서워요.
    저희 큰언니네도...
    형부랑 조카 2명 함께 치과에 갔다가 천만원 가까이 나왔다는...
    치과는 왜 그렇게 비싼거예요?????????

  • 6. 속는기분
    '06.1.26 1:58 PM (220.118.xxx.202)

    이상하게 의사말이 믿기 어려워요 희안하죠~
    이는 보험혜택이 안되서 그런가
    정말 비싸요 그리고 치과마다 가격이 다 틀리다고들 하고 에휴~~~ 저두 월급쟁이가 지금 수백들어가고 있습니다 치과에 젠장 아기 낳으면 의사를 시키고 싶을 정도예요 믿을수가 있어야죠 그러다가 잘못되면 언제나 빠져나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고....

  • 7. 다른데서도
    '06.1.26 2:31 PM (218.150.xxx.233)

    견적 받아보세요..
    실력도 천차만별 가격도 천차만별
    귀찮아도 가급적 여러곳에서 견적을...

  • 8. 김선미
    '06.1.26 3:43 PM (59.19.xxx.241)

    저희 신랑 미루고 미루다 결국 견적 천 나왔어요. 임플란트 잘 하는 곳 소개받았는데, 한 개 200정도 하는데 170해주기로 했고 (밑에 4개 심어야하구요.) 윗 앞니는 임플란트는 아니고, 뭐시기 하는거 두 개 박고, 아랫니 약해서 모두 묶고......아랫니 틀니도 하나 들어가야하고.........이궁. 엑스레이 찍은거보니
    좀 짠하더군요.......저 모양으로 이제껏 어째 견뎠나 싶은게.
    돈 아까워 속상했지만, 큰 병 아닌거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 9. 알프스
    '06.1.26 3:46 PM (220.120.xxx.151)

    최소한 5군데 정도 견적 받고 움직이시길...
    어머니께서 앞니 덧씌운게 떡 먹다가 쑥 빠졌어요. 그래서 동네 아파트 앞 치과에 갔더니 덧씌운게 5년정도 됬는데 새로 해야 한다는 거에요. 이가 낡았다고... 이 4개 덧씌우는게 비용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서 원래 이했던 치과를 2시간 30걸려 (버스, 전철, 버스) 갔더니 치료를 50분 정도 하시긴 하더라고요. 비용은 만원. 안 받으면 섭섭하니까 받으신다 하더라구요. 괜찮겠냐고 여쭤 보니 5년이상 까딱없다고...
    새로 해야 한다던 의사 뭡니까. 돈귀신으로 보이더군요.

  • 10. 저흰 애들..
    '06.1.26 4:07 PM (211.116.xxx.91)

    때문에 걱정이에요.
    유치원 다니는 애들인데 한 녀석은 과잉치 때문에 영구치 날때까지 걱정...문제는 둘째녀석인데.
    영구치가 4개가 아예 없어요...나중에 임플란트 하려면 정말 큰일이네요...돈도 돈이지만 무지 고생한다던데...그리고 영구적인 것도 아니구 길어야 10년이라니...어차피 해주어야 하는 거니 제발 대학교 갈때까지만 유치로 잘 버텨주었으면...합니다.
    제 소원...둘 중에 한녀석이라도 치과의사 되었으면...치과...너무 비싸요.

  • 11. 다른 병원도....
    '06.1.26 4:15 PM (219.250.xxx.179)

    헉~
    여기에 치과 관련자분들도 계시겠지만,

    치과는 도둑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직장 분들께 물어봐서 좀 양심적인 치과 알아 보고 가보세요.

    제가 다니던 치과는 집에선 먼 곳이었는데, 선생님이 꽤 양심적이어서 좋았어요.

    그 분은 돈이 되는 임플란트란 교정은 안하셨어요.

    특히 임플란트는 거의 권하지 않으시고요.

    크라운하는데 치료비가 저희 동네보다 10만원 정도가 쌌었어요.

    병원 잘 찾아 보시고, 잘 치료 받으세요.

  • 12. 윗분..
    '06.1.26 10:49 PM (211.212.xxx.222)

    관련없는 분 아니신듯.. 치과의사 사모님 아니신가요?
    치과금액이 천차만별이라는 거 대부분 아는데...
    물론 능력에도 차이가 있지만

  • 13. 저도
    '06.1.27 1:42 AM (221.149.xxx.205)

    오늘 남편 데리고 치과 다녀 왔어요.
    그동안 얼마나 관리가 안 되었는지 창피하구 미안하구..
    담주에 견적이 나온다는데 어떨지..
    천은 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아들 교정, 충치에도 700만원이 넘게 들어가고 있고,
    딸내미도 올해 교정해야 하구
    저자신도 한번 대대적으로 손봐야하니,
    공부 못하는 아들은 치대가기 힘들고,
    사위라도 치과의사 보자고 남편과 합의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