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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전셋집 곰팡이 문제..
전에 살던 집이.. 투룸..뭐 이런데에요..
우리가 처음으로 입주해서 신랑1년 자취.. 결혼해서 1년 살다가 나왔는데...
집이 날림공사한 티가 팍팍 나던 곳이였죠.. 1년만 참고 나오자..하고 들어갔던곳인데요..
안쪽으로..다른집과 연결되는곳은 괜찮았는데..
외벽부분이 문제가 많았어요.. 배란다 있는쪽은 곰팡이 염려가 없었지만..
배란다 없이..방만 뚝.. 외벽+외벽으로 되어있던 곳이.. 곰팡이가 폈었지요..
벽을 두드려보니..통~ 통~ 하고 소리가 나데요.. (완전 날림이죠..ㅜㅜ)
책상쪽은 보이는곳이니 우리가 발견즉시 팡이제로 뿌리며 창문열며 환기를 그렇게 시켜 색이 조금..
연해졌는데.. 이사하려고 책장을 옮길때..
책장 뒷면으로 곰팡이가 잔뜩 껴서 털어낼정도로... ㅡㅡ;;;
심하게 폈더라고요..
신랑이 떡 하고 놀래더니..
이사한 집에 와서도 계속 고민하는거에요.. 어떻게 하나.. ㅡㅡ;;
부동산 아줌마 말론..그건 집을 잘못 지어서 그런거니깐 우리 잘못아니니..그냥 나와도 된다는건데..
왜이리 찝찝한지요...ㅡㅡ
잔금받기 전에 잠깐 청소하게 열쇠를 달라는데.. 열쇠줬다간 계약파기할거 같고..
중도금은 받았지만..;; 곧 잔금 날짜인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죠??ㅜㅜ
집주인이 잠깐 열쇠 달라는데..ㅡㅡ 못준다고 지금 해놨거든요..;;
1. 보여주세요
'06.1.26 12:06 PM (58.227.xxx.94)세입자 잘못 아니잖아요.
만약 주인이 뭐라 하면 엉터리로 지은 집때문에 우리 책장까지
못쓰게 됐다고 배상하라고 하셔야죠!!2. 제거
'06.1.26 12:10 PM (219.249.xxx.17)번거롭고 성가신 일이지만 저희도 그랬거든요.
가서 빗자루로 곰팡이 부분을 다 털어내고 걸래로 닦아내고
심한부분은 도배지로 카바했습니다.
이사올분이 모르더라구요.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주인에게 손 좀 잘 봐달라고 부탁드렸고, 계속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어요.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었어요.3. 글쓴이
'06.1.26 12:23 PM (59.11.xxx.43)저희가 처음 곰팡이를 발견했을때 집주인한테 말을 했어야했는데..
첨 전세살아보는거라서 무조건 저희 잘못으로 안거에요..ㅜ.ㅜ
그래서 쉬쉬하고 보기싫은 부분 책상으로 가리고 1년 산건데요...;;
이제와서 말꺼내는 상황이 웃기잖아요..ㅡㅡ;;;; 그때 말함 집도 안빠질거 같고..
부동산측에서도 걍 숨기고 보여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제 무덤 판거 같아요.. ;;;
참고로 이사했는데도..아직까지 전세금 다 못돌려받았어요.....4. 글쓴이
'06.1.26 12:25 PM (59.11.xxx.43)31일이 전세기간 말료거든요.. 중도금은 받았는데..
들어올 세입자가 2월초에 잔금처리 다 한다네요..;;;5. 그래도
'06.1.26 12:25 PM (203.81.xxx.208)그냥 나오긴 좀 그러니깐 스프레이에 락스를 넣어서 그곳에 칙칙 뿌려주세요.
웬만한건 없어져요6. 고맙습니당
'06.1.26 12:29 PM (59.11.xxx.43)오늘 저녁에..신랑이랑 몰래 잠입해서...
곰팡이 좀 털어주고..락스물 칙칙 뿌려주고 와야겠네여..^^ (그래도 안짐 어케해요..ㅜㅜ)
그 벽이 나무벽이라..ㅡㅡ; 통통 소리나는걸 봐선.. 벽돌이 아닌거 같드라고요..ㅜㅜ
근데..락스는 희석해서 뿌리나요..기냥 뿌리나요? ^^;;;7. 저도
'06.1.26 12:55 PM (59.4.xxx.212)집이 안 팔린 상태에서 새 집으로 이사를 했거든요.
책장을 들어내고 나니 그 뒷면이 새카만 곰팡이로 가득이더군요.
아이들 때문에 창문을 못 열고 살았더니만..
곰팡이 털 필요도 없어요. 스프레이에 락스 원액을 넣고 뿌려 보세요.
몇 초 후, 정말 마술처럼 없어집니다.
곰팡이가 녹아 없어지는 거 같애요.
페인트 칠 돼 있던 곳은 새 페인트로 칠한 것처럼 깨끗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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