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온수기 사용해 보신 분...

[순간온수기]

어제 이사를 했어요. 같은 단지 안에 있는 넓은 평수로 옮겼는데 20층이라 전망에 혹 해서 제가 다른 것은 소홀했어요.중앙난방이라 더운 물은 걱정 안했는데 잘 나오지 않는 거예요.아주 약하게 졸졸 나오고 게다가 미지근한 정도 입니다. 샤워나 머리감는 일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순간 온수기를 달아야 할까 생각 중인데 사용해 보신 분의 조언 좀 부탁합니다. 제 맘대로 계약부터 해버린 집이라 남편의 눈치가 무척 보입니다.꼭 답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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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기온수기는 가정집이라면 아니 쓰심이...전기 엄~~~청 먹어요.
혹시 더운 물 밸브가 잠겨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수도꼭지 아래 쪽에 100원짜리로 돌릴 수 있는 나사?가 있어요)

[가스온수기]

가스 온수기도 있어요.
그런데요, 공사비가 꽤 나올듯 한데..
가스 순간온수기 그럭저럭 쓸만 하답니다.

[먼저]

관리 사무실에 문의하세요.
더운물이 샤워도 못할 정도로 안나오는건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해결]

순간온수기 전기 엄청 먹는데요.
그리고 저희도 올 겨울 온수가 안나와서 관리사무실에서 5분만에 직원분이 오셔서
벨브(귀에서 구경만 했네요)하나 만지니 온수가 나오더라구요.
잠겨있거나 한 상황은 아니였는데 조절을 한 것 같아요.
하여든 미지근해서 샤워를 못했는데 이젠 뜨거운 물이 좔좔입니다.
그런데 벨브를 손보고 난후 온수가 콸콸 나오진 않아요.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구요.
관리실에 말씀하지만 바로 해결됩니다.
보일러회사에 신청마시고 관리실에 전화해세요.

[동빈맘]

수도꼭지안에 먼지나 찌꺼기가 쌓여있으면 그렇더군요. 저도 수압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이참에 수돗물이나 아끼자하면서 졸졸 흐르는 것 몇달 두었었는데 남편이 불편하다고 해서 사람 불렀더니 글쎄 수도꼭지안에 찌꺼기 쌓여서 그랬다는군요. 그거 걷어내니깐 좔좔 흐르는데 속이 더 시원하더라구요. 관리실에 문의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