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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한의원약값이 그렇게 비싸나요?

비염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6-01-25 22:30:53
코비한의원이 개원을 해서 다니던 한의원이 너무 멀어서 한의원을 바꿨어요.
근데 3개월프로그램하는데 108만원이 든대요.
1달에 36만원씩내면 감기치료하는것은 공짜로 진료안해주고,
108을 일시불로 내면 감기치료는 공짜로 봐준다고해요.
간호사가 설명을 해주는데 기분이 여기서 나쁘더라구요. 장삿속이 많이 보여서요.
비싸서 못다닐것 같아요. 그리고 완치는 장담을 못한대요. 잘못된일이 일어나면 뒤로빠지는 그런느낌이 왔어요.
서수원쪽에 비염치료하는 한의원 소개부탁드립니다.
코비한의원 다녀보신분들 완치되나요? 어떠신지요?
IP : 222.234.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레르기
    '06.1.26 12:11 AM (211.242.xxx.28)

    코비가 잡지에도 많이 나고 유명해지면서 가맹점(?)도 우후죽순처럼 생기더니..
    이건 한의원이라기보다 완전 사업이예요. 사업..
    남편이 오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코비한의원에 다녔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3개월치 일시불이면 얼마에 어떤 서비스..
    한달치씩 결재하면 우짜고 저짜고...
    그리고 환자마다 개별적 처방이 아니라 똑같은 약을 주는 거 같아요. 기성품처럼.
    코비에서 하는 치료 중에 통비라고.. 코에 약바른 면봉 넣는 게 있는데요.
    그걸 일주일에 세번이던가.. 하여간 와서 받으라는데..
    남편 바빠서 한 달에 한번 약타러 겨우 갔답니다.
    근데 병원 방문해서 통비 치료받는 건 따로 약값에서 빼주지 않아요.
    통원치료 받든 안받든 돈은 똑같이 받죠.
    그걸 보면 그 통비에 들어가는 원가는 거의 없는 게 아닌가 싶어요.
    집에서 하라고 주긴 주는데.. 어쨌든 그 면봉치료가 대단한 것처럼 홍보하거든요.
    결론은..
    너무 오래된 고질병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완치 안됐구요.
    느낌상 좀 나아지지 않았나 싶긴 한데..
    1/3 가격으로 먹는 다른 한의원 약을 먹을 때도 그 정도 효과는 있었어요.
    애초에 코비한의원을 열었던 그 원장은 많이 연구하고 했겠지만
    이후에 곳곳에서 체인 형식으로 이름 걸고 하는 병원이야 뭐 다른 한의사들이랑
    다를 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본점에서 노하우랑 처방전 전수 좀 받았겠죠.
    비싼 코비 다니느니 주변에 신뢰 가고 잘하는 한의원 다니는 걸 권하고 싶네요.

  • 2. 우리 라인에
    '06.1.26 12:24 AM (219.248.xxx.194)

    우리 딸이랑 같은 1학년 애가 있어요.
    유치원 친구인데 그 집 엄마 왈 코비 한의원에 돈만 갖다 줬다고 그러더군요.
    그 애는 비염이 심하고 그 위로 아들은 축농증이예요.


    제 생각엔 인스턴트,기름진 것,육류,밀가루 이런 것들 멀리 하구요
    집안에 화학제품은 될 수 있으면 치우고요
    야채와 잡곡밥 위주의 식사를 하고
    코에는 정수한 물에 죽염을 눈물짜기 정도로 넣에 그걸 코에 떨어뜨려 주세요.
    아침,저녁으로요.
    남편이 축농증 있었는데 그렇게 하게 했더니 석 달 정도 되니 좋아지더군요.

    약도 좋지만 몸에 좋지 않은 걸 먼저 안 먹는 게 좋은 약보다 훨씬 좋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면 수수팥떡,마이너스 클럽을 검색해 보세요.

  • 3. 한방
    '06.1.26 1:08 AM (59.12.xxx.28)

    한의원이 양방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새로 짜낸 아이템이
    바로 금방 먹어서 잘낫지 않는 알러지 질환으로 사업을 돌린거죠.
    저도 천식으로 고생하다 양약서 위장이 너무 아파 한의원 다녔다가
    돈만 버린 경우입니다.
    결국 대학 병원서 새로나온 천식약 검사 꼼꼼히 하고 원인 물질 찾아내(아스피린천식)
    그에 맞는 약 복용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듯 씻은듯이
    괜찮아진 지 이제 일년입니다.
    삼년동안 한의원에 갖다바친 돈만 천만원도 넘습니다.

    그곳에서도 그럽니다.
    급할때나 증세가 심할때는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하라고..
    결국은 책임지는건 양방으로 돌리고 비싼 한약재(것도 믿을만한지 의문)
    써서 오래 걸린다는 얼러지 질환이라는 이유로 증세가
    잠깐 좋아지고 부작용(먹을때는 쓰지만 )없다는
    조건을 내세워 엄청 바가지 씌우고
    그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 책임입니다.

    같은 종의 알러지라 안타깝네요.
    대학 병원서 검사 정미랗게 맏으시고 신약 나온거 있음
    적절히 치료맏으세요.
    한약은 저도 이십년넘게 이것저것 다했지만 너무 비싸요.
    결과도 그저그런데...

  • 4. 지지구뽂구
    '06.1.26 9:33 AM (211.193.xxx.59)

    아아앙....전 그비싼돈 갖다 받친 사람입니다....ㅠ.ㅠ. 아까비.......
    한달 됐나...ㅠ.ㅠ.미리 선 결재 하라는말이 찜찜하구 장사속이란게 눈에 보였지만...비염과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40개월 아덜이 안쓰러버서 했는뎅....아아앙.....ㅠ.ㅠ 병원서 항생제 먹이는것두 넘 맘이 아프고 아앙...ㅠ.ㅠ 근대 감기도 살짝 왔다 가고 코 막혀 끙끙 대는 일도 없고 약 다 먹은 3개월 후엔 그런 증상이 또 나타 나겠지만...아아앙...내돈...내돈.....아까벼~~~~

  • 5. 작은악마
    '06.1.26 7:43 PM (220.78.xxx.87)

    저 코가 안좋아 계속 갑갑한 상태로 다녔는데요.
    코를 잘보는 한의원에 아들래미 치료하러 갔다가 저도 치료받기 시작했어요.
    한약은 25만원(20일)이구 이틀에 한번씩 코치료받으러 갑니다.
    10번정도 받으면 될거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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