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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빠르면 누나일까여??

궁금이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6-01-25 13:36:23
저희아기 7개월 딸
아랫시누이 아기 한달 정도 아들


6개월정도 차이나는데...띠는 같구여...전 당연히 동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하루차이라도 누나라고 해야한다고 하네여...

같은 집안에서 저희처럼 서열이 윗인경우나 아님 그반대인경우도 하루차이도 동갑으로 않치고
누나대접 하는거 맞나여??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세여??

IP : 203.229.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5 1:40 PM (211.108.xxx.24)

    저희 딸과 제동생 딸 40일 차이로 동생딸이 빠릅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언니라고 부르라고 시키시던걸요..

  • 2. 원래
    '06.1.25 1:41 PM (210.204.xxx.29)

    남이 아닌 가족사이에는 단 하루를 먼저 태어나도 형님이라고 하네요. 저와 동서도 두달차이로 아이를 낳았는데요. 어른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쌍동이라도 먼저 태어난 경우에 형님이 되잖아요. 본인들끼리는 친구처럼 지내도 말이에요.

  • 3. 저희두요
    '06.1.25 1:41 PM (160.39.xxx.181)

    저두 동갑인 사촌에게 (2개월 차이) 오빠라구 불러요.

  • 4. 중1
    '06.1.25 1:42 PM (211.44.xxx.138)

    딸애가 자기 이종사촌이랑 한달 차이납니다.
    그아이도 여자아이라,주위에서 호칭문제로 시끄러웠거든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어릴때 (3살정도)시키니까 좀 하더니 다섯살 되니까
    어떻게 나이가 같은데 언니냐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호칭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이종사촌한테 미안한것 같다가도 울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하단 생각도
    들거든요.
    그런데 이제 다 자라서 호칭을 바꿀수도 없네요.
    지금은 언니라는 호칭도 이름도 부르지 않고 용건만 말하더라구요.
    시켜도 되지 않아서 저도 고민했거든요.
    동성이라 더한것 같아요.
    이종사촌언니는 당연히 언니라고 불러라고 하던데....

  • 5. 원글이
    '06.1.25 1:44 PM (203.229.xxx.184)

    그렇군요...전 그것두 모르고...계속 친구라고 아기한테 말해줬는데..

    이제부터 동생이라고 말해줘야 겠네여..-

  • 6. 전...
    '06.1.25 1:46 PM (58.140.xxx.161)

    20일 빠른 사촌남자한테(동갑) 어른들은 오빠라 부르라 하였지만 나이 서른될때까지 끝까지 야자텄는데요...
    같은 동네에서 초중고 다 나왔는데 내친구 니친구가 다 거기서 거긴데 얼마나 헷갈리고 웃기는데요....
    그러나
    결혼을하니 문제가 또 좀 달라지네요...
    그 사촌와이프한테 지금도 뭐라 불러야하나..좀 그렇드라구여...
    결국은 새언니인데.... 언니란 말이 죽어도 안나와서리...(저보다 나이가 어리거든요)
    오빤게 확실하면 그 언니도 언니는 언니인데... 사촌마저도 오빠라 하기 영 껄끄러운데 그 와이프를 언니라 해야하니... 쩝..

  • 7. dd
    '06.1.25 2:00 PM (61.255.xxx.3)

    촌수로 따지자면 "외사촌누나"가 되겠지요 당연히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큰외삼촌딸이니까요

  • 8. 호칭
    '06.1.25 2:07 PM (222.106.xxx.123)

    이란....
    나이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아래,위,관계... 등등에 따른 것이므로
    당연히 하루먼저면 언니이고, 오빠이고 누나이고 형입니다.

    하루 먼저 나서 언니라고 가르치지 말고, (하루를 강조하지 말고..)
    순서가 먼저라는 것을 가르쳐 주면 수긍하지 않을까요?

  • 9. 음...
    '06.1.25 2:08 PM (210.94.xxx.89)

    시누이가 어떤 호칭을 원하는 건지요?
    우리 애는 사촌보다 한달빠르지만, 학교들어가는 연령은 같아서 그냥 친구처럼 부르라고 합니다. 나중에 친구의 친구로 엮이는 경우에 서로 어색해 하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 10. 제동생
    '06.1.25 2:25 PM (218.150.xxx.226)

    남자애구 지금 33세살인데 형제보다 친구보다 더 친한 사촌이 같은 해 한달 늦게 태어났어요.
    제동생은 내가 형님이다 그 사촌은 나이가 같으니 친구다
    33년째 만나기만 하면 싸워요 ㅎㅎ
    어릴적엔 당근 형인줄 알고 살았구요.

  • 11. 호칭
    '06.1.25 2:42 PM (58.145.xxx.14)

    제 딸이 형님네 아들보다 한달 빠릅니다. 저희는 얘들 말 배울때부터 아주버니께서 누나라고 시키셨고요
    지금 저의 애는 중3인데 형님네 아들은 학교를 일찍가 고1입니다.
    여전이 누나라고 부르고 있고요..

  • 12. 진짜...
    '06.1.25 3:21 PM (218.48.xxx.140)

    그래야 해요?
    우리딸이 시동생네 딸보다 3달늦는데 시어머니가 언니라고 자꾸 하셔서 하지 마시라고 했거던요. ^^;;
    학교들어가고 자꾸 부딪치는데 어색해지고 싫다고..동서한테도 언니소리하지말라고 그랬는데..
    헌데, 우리시누아들은 우리아이보다 4달늦는데..아무도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더군요. -_-;;
    전 그냥 같은 해에 태어났으니 그런거 따지는게 나중을 생각하면 더 어색할것 같아요.

  • 13. ...
    '06.1.25 3:36 PM (211.35.xxx.9)

    작은 집 큰애가 우리집 작은애보다 3달정도 빠른데
    어차피 학교 같이 보낼꺼라 전 누나라고 안 가르치는데요.
    지금 교회도 같이 다니고 그러는데 같은부서에서 계속 같이 올라갈꺼라
    누나라고 부르면 친구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해서...

    시동생이 우리애보고 누나라고 하라고 하긴 하던데...
    제가 학교 같이 다닐꺼라 그럴거 없다고 잘랐어요.
    어쩌다 한번씩 만나는 경우는 상관없는데
    저희는 일주일에 2-3번씩 교회일로도 만나기때문에
    좀 커봐야 겠지만 우리애 성격상 그렇게 시켜도 할 것 같지도 않고...

  • 14. 17일 차이...
    '06.1.25 3:38 PM (203.253.xxx.230)

    전 17일 차이로 언니라고 부르는 사촌이 있어요.
    할머니가 어릴때 부터 그리 가르치셨고
    저희 아버지가 큰 아버지임에도 전 언니라고 불렀어요.
    어른들이 가르치시는 대로 따라가는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학교도 중학교까지 같이 다녔지만
    언니라고 불렀고
    주변 아이들도 사촌언니인거 알기때문에
    호칭에 큰 무리가 없었어요.
    친구들은 언니 이름부르고 전 언니라고 하고....
    왜 제 주위에는 이상하다고 말하는 친구가 없었지????

    언니나 오빠나 뭐 그런 호칭은 아이들도 단지 집안에서의 태어난 순서이기 때문인걸 알 듯한데요...
    저희 시누도 한해 3달 먼저 태어난 사촌보고 24살인 지금까지 꼬박꼬박 오빠라 해요.
    물론 저희 시아버지가 장남이시지만요....

    언니랑 저랑 결혼해서 전 언니, 형부라하고 신랑은 처형이라하고 그러는데요.
    하나도 안어색한데...?? 제가 이상한가봐요.....

  • 15. .........
    '06.1.25 3:52 PM (219.249.xxx.59)

    니친구가 내친구일 망정 다들 둘이 사촌지간인 거 알 텐데 어색할 게 뭐 있나요.
    오히려 어려서 호칭을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서로 결혼했을 때 배우자에 대한 호칭이 정말 애매해지겠지요..
    지금 당장은 동생 되는 아이 쪽 부모 입장에서는 뭔가 꿀리는 것 같고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미리 호칭 잡아줘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요...

  • 16. 우리 딸이
    '06.1.25 3:55 PM (61.80.xxx.35)

    제 동생 딸보다 10일 느립니다.
    그래도 전 언니라고 부르라고 시키지요.
    이제 25개월인데 만날때마다 언니라고 잘 불러요.
    제 동생은 언니 딸이 자기딸한테 언니라고 부르니까
    민망한지 자꾸 친구라고 하는데 전 일단 피가 섞였으니 서열은 확실해야 한단 주의라서요..
    그냥 가풍에 따르세요.
    쌍둥이도 친구처럼 지내는 쌍둥이가 있는가 하면
    서열 확실한 쌍둥이도 있잖아요. 저희집은 후자쪽입니다.
    반대로 애들 친가(시댁)는 전자쪽이거든요.
    저희 시어머니는 친구라고 하시지만 전 꿋꿋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시켜요. ㅎㅎ

  • 17.
    '06.1.25 3:55 PM (222.121.xxx.168)

    6개월 차이나는 고종사촌언니가 있었어요. 어려서부터 같은동네 같은 학교 다녔는데 한번도 언니라고 부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전 언니가 있어서 좋았거든요.^^

  • 18. 흠,,,
    '06.1.25 7:10 PM (210.183.xxx.147)

    저희는 친가에서나 외가에서나

    집안에서의 서열이기 때문에
    언니, 혹은 오빠라고 부르며 자라서
    늘 그렇게 생각해왔는데요?

  • 19. .
    '06.1.25 10:14 PM (222.118.xxx.230)

    우리집 둘째와 어니네 둘째 6개월 터울인데
    같은 학년이랍니다.
    친정엄마가 무심코 우리애 보고 **형이라고
    조카한테 말했더니 그다음부터 그녀석이 우리아이
    외면하더라구요. 할머니가 형이라고 했다고.....
    제가 그냥 같은 햑년이니 이름부르게 하자고 엄마께 말씀드렸어요.
    자기들 딴에 어색하고, 민방했나봐요.

  • 20. 하하하하하하하하하
    '06.1.26 12:27 AM (204.193.xxx.8)

    그런게 어딨어요.
    만약 같은학교 같은반이된다면 교실안에서 둘이서만 누나,형, 이렇게 부르나요? 다른애들하곤 다 야자하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그 말도 안되는 '동생'상황이면 저도 외면하겠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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