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래 빨래글을 읽고저도한마디..

[세탁]

저희가족은  남편 저 25살아들 24살딸 4식구입니다
항상 빨래할때 갈등이 세탁기에 넣을때 어떻게분배를 하느냐입니다
색깔옷과 겉옷은 그냥맘 편하게 모두 같이하는데
속옷이 말입니다
수건과 속옷은 꼭삶아서 돌리는데
딸(런닝 팬티)과 아들 (런닝) 남편(런닝)저(런닝 팬티)
  그냥 한꺼번에  같이 돌아가니 너무 맘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궁여지책이 제속옷과 딸속옷은 망에넣어서 돌립니다
또 남편속옷과 아들속옷은 같이 망에넣구요
이렇게라도 하면 그나마 좀나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하나요
남자 여자 나눠서 따로 할려니 너무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평소 제가 고민하던 문제인데 좋은 방법있으면 일러주세요

[근데]

왜 나누시는건지. --;;
그리고 남자식구 팬티는,,,,따로 손빨래 하시나여?

[실비]

저도 질문할께요.

여자 속옷중 팬티는 한번 손빨래하고 세탁 돌린다고 치고, 브라는 어떻게 하세요. 부지런할때는 손빨래 하고 안그렇게 귀찮을때는 세탁기 돌립니다.

또 요새 몸매신경쓰고 살뺀다고 체형보조 속옷있죠, 브라하고 허리라인 받쳐주는 속옷 그건 어떻게 세탁 관리하세요? 이것도 부지런할때는 손빨하고 귀찮을때는 세탁기 돌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말씀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실비.

[저도 궁금]

왜 나누시는지?
그리고 왜 불편하신지?
혹시 남자 옷 위에 여자 옷 안 올린다는 사고 가지고 계신지요?

[저도]

속옷은 빨래망에 넣구요. 당연히 손빨래해서 넣지요. 근데 5살난 사내아이 하나 있으니 그리 크게 분류는 안합니다. 아이 어릴땐 따로 빨아서 탈수때 같이 넣었는데 이젠 다 컸으니 그럴 필요는 없더군요.
저 같은 경우엔 브라도 속옷빨래망에 넣으니 때가 잘 지던데요. 보정 속옷은 안 입으니 모르겠고 제 생각엔 보정속옷은 별도 세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형태 유지땜에...

[제 생각엔.]

아무리 가족이지만
모두 성인이라
남녀 속옷이 섞이는게 불편하신게 아닐까요?

우리집은 남편이랑 남자아기 가족이라
아기꺼만 따로 돌리고 부부 속옷은 같이 삶아서 세탁기에 돌리는데
애기가 더 크면
제 속옷만 따로 세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성인 어른이니까... 깨끗한 속옷은 아니라는 생각이 있어요.

[참]

그리고 아이속옷이랑 어른속옷은 별도 세탁해야 된다고 합디다. 근데 별도 세탁하려면 빨래양이 많아야 하는데 그리 안되니 당연히 손 빨래가 많아지겠죠? 일전에도 올렸지만 비뇨기과 의사가 속옷엔 섬유유연제 쓰지 말라 하네요. 화학제품이라 몸에 안 좋데요. 빨래비누로 빨아 암 것도 넣지 말고(표백제도 화학성분) 푹푹 삶아 입으라 하네요.

[저두^^;]

그냥 세탁기 돌릴때 한꺼번에 넣어서 돌려버려요.
대신 구분해야할 것들만 세탁망에 넣어서 2-3가지 분류해서 한꺼번에 돌리지요.
그리구,브라는 저두 브라용 세탁망에 넣어서 반접어 세탁하니깐 변형없이 아주 깨끗이 세탁됩니다^^

참!!저는 한꺼번에 다~~~돌리되 신랑이랑 아들 팬티,제 팬티는 샤워할때 미리 비누 묻혀서 대충 애벌(?)세탁해 놓으라 한다음 한꺼번에 윙~~돌려요^^*

[세탁]

예 맞습니다
과년한아이들이라 속옷이 같이 돌아가니 불편한거죠
아. 남자팬티는 사각팬티(드렁크라고하나요)라 삶진않구요
세탁기돌릴때 각자 런닝 망에 넣어서 돌립니다
딸브라는딸팬티와 같이 돌리죠
제가 너무 과민한가요
괜히 욕먹을까봐 겁나요

[으윽...]

저는 아이옷이고 어른옷이고 개의치않고 걍 두가지로 돌리는데여...ㅡㅡ;;;
속옷이랑 엷은색이나 흰색 빨래류...와 양말과 겉옷(이게 주로 어두운 색상들이지요....), 청바지류...
그리고 항상 빨래는 보일러 온수(목욕)전용으로 돌려놓고 뜨거운 물로 해요...
특히 아이는 속옷을 삶아입히면 좋기는 한데...저는 너무 무균상태로 만들어주는것도 면역력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왜 여자들 청결제 쓰지말라고 하잖아요...오히려 자가세정에 방해가 된다고...
저희 아이는 7살 딸인데, 아직 별 문제 없습니다. 감기도 잘 안걸리는 건강체질이구요...
저는 열이 나지 않는 이상 가벼운 감기는 약도 잘 안먹이려 노력하거든요. 특히 항생제 종류는요...

[kris]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저는..
드럼 세탁기용 세탁망도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보통 보이는 세탁망은 일반세탁기용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

오늘 첨 알았어요
빨래를 많은 분들이 분류해서 돌리신다는거....ㅡㅡ::::
그냥 분류한단 생각도 없이 그냥 빨래 세탁기에 넣은 그대로 다 돌리는데....

[저는..]

한꺼번에 다 넣고 돌립니다. 한가지 늘 궁금한게.. 두가지, 세가지로 분류하시는 분들은 한번 돌릴때 세탁기를 세번 돌리신다는 말씀이고.. 일주일에 총 몇번을 돌린다는 말씀인가요?
하루에 세번(드럼일 경우 거의 6시간은 돌겠네요), 일주일에 빨래가 쌓이게 할수 없으니 세번정도는 돌려야 할것 같은데..
그럼 이틀에 한번꼴로 3*3=9 아홉번은 세탁기를 돌리신다는 건가요?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나요?
저도 분류하고 싶긴한데.. 손빨래는 싫고, 세탁기로 하면 전기세가 무서워서 못 하거든요.

[일주일에다섯번]

저는
하루는 검정빨래 돌리기(구분없이)
하루는 팬티 삶아서 돌리기
하루는 이불이나 베개커버 골라잡아 돌리기
이틀은 나머지 일반빨래 돌리기(수건,양말,겉옷 구분 없이)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돌려요

[저도 색상분리]

드럼세탁기라 전 삶은 옷(속옷종류),및 수건류 한꺼번에 삶는 코스로 돌리고, 밝은색계열들 따로, 검은계열 따로 하면 일주일에 한 4번정도 세탁기 돌리게 되네요..게을러 브레이지어 그냥 세탁망에 넣어 흰색계열에 포함시키고, 니트류는 망에 넣어 색상따라 흰색이나 검은색 빨레에 포함시키고.. 아이가 어려 구별해서 세탁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

왜 나누시는지 이유는 알겠는데 그건 기분상의 문제 아닐까요?
괜히 찝찝한 그런 거요..
어차피 삶을 건데 뭐가 문제가 되는 지 잘 이해가 안 돼서요. 남도 아니고 가족끼리..
그리고, 저도 하루에 여러 번 세탁기를 돌리지는 않구요,
매일 다른 종류를 세탁합니다.
하루는 겉옷과 양말 세탁, 하루는 삶는 코스로 속옷과 수건 세탁.. 이렇게요.

[세탁망]

드럼세탁기는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지 말래요
드럼세탁기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이 세탁망 보더니
넣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는]

원글님 맘을 알겠구만요.. 음.. 저는 삶는 세탁기(삼성,조그만거) 에다가 속옷+수건 삶구요, (삶는 세탁 1번, 헹굼탈수1번) 큰세탁기에 겉옷,양말 등 빨고요.(이것도 2번돌리고) 이불 빨래는 큰세탁기에 하고요.. 대략 하루는 삶는 세탁기 하루는 큰세탁기 이 정도 하는데요 (4식구).. 전기료는 별로 안나오고요.. 속옷 같이 세탁하더라도 망에 분류하고 또 삶으니까 좀 덜 찝찝한데요..

[에구구]

어느 시어머니는 자기아들 속옷이랑 며느리 속옷이랑 한 세탁기에 돌린다고 야단쳤다던데요..

[일본에서는]

예전에 일본에서는 집에 세탁기를 2개를 놓고 여자 남자 따로 구분한다는 글을 읽은 적은 있었어요.

우리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해서 찌게도 같이 숟가락 담궈가며 먹어도 어색하지 않고 세탁기를 2개를 놓는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원글님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많큼 우리나라도 공동체 의식이 약해지고 있다는 징후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색상 분리]

드럼세탁기에는 세탁망을 넣으면 왜 안될까요?
저는 그냥 넣고 쓰는데 망의 거는 고리가 찢어져서 나오네요.

빨래망은 안된다는 말은 못들어 봤고 빨래를 개서 넣지 말고 마구 집어 넣어야 한다는 말씀은 판매사원에게서도 들었어요.
그래야 접힌 부분의 빨래가 안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했어요.

저희집에 오신 기사님은 색상 분리를 안하고는 빨래가 안된다고 AS부르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토로하다 가셨어요.

[질문..]

짧은 제 생각으로는, 왜 남자 속옷과 여자 속옷을 따로 빨아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특별히 남자 속옷이 더 지저분한것도 아닐거 같은데..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