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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어떻게 하세요?

빨래하실때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06-01-25 10:58:40
얼마전 회사 아줌마들이 모여 수다를 떨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편 자랑, 흉... 집안일 분배 등등
각자의 흥미로운 남편시켜먹기(?) 무용담이 펼쳐지더라구요.
밥은 내가 차리고 설겆이는 남편이, 방청소는 내가하고
목욕탕 청소는 남편이...
아이들키우는 집은 편하게 도우미쓰고 즉, 돈으로 집안싸움
막는다...
다림질은 절대 안해준다. 아님, 보이는 부분만 슬쩍한다.
모두 안다려도 되는 셔츠로 바꿨다. 등등... 넘 재밌는 각자의 사는 얘기가 나왔답니다.

중론은, 남편 시키는것 참 힘들다였구요...
저처럼 포기하고 몽땅 제가 다하는 제정신 아닌(?) 직장아짐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빨래 얘기가 나왔는데, 어찌 사람마다 다른지...

어떤이는 속옷따로, 겉옷따로, 양말따로 세탁기에 돌린다구하고
어떤이는 몽땅 한꺼번에 돌린다네요...

그러니까 한분이 기겁합디다. 어떻게 속옷과 양말을 함께 빨래하냐고...

저는 심지어 수건도 함께 넣고 돌리는뎅...물론 속옷과 수건은 가끔
삶기도 하지만요...


다른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하시남유?

IP : 210.96.xxx.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5 11:00 AM (221.143.xxx.202)

    가~~~~~~~~~끔 엄청 깨끗해진 걸레를 세탁기에서 발견할때가 있습니다.
    헉!!합니다..ㅜ.ㅜ

  • 2. 저는
    '06.1.25 11:05 AM (218.39.xxx.32)

    양말이랑 속옷은 같이 안빨구여.. 겉옷이랑 양말은 같이 빨아요.
    수건은 속옷이랑 같이 삶기로 하고..
    음.. 양말만 돌리면 너무 양이 적어서요..

  • 3. .
    '06.1.25 11:07 AM (220.124.xxx.79)

    큭....저는 기냥 다 한꺼번에 돌려버리는데...
    어것저것 나눠서 따로 돌리기도 귀찮구요...ㅡㅡ:::

  • 4. 전엔
    '06.1.25 11:11 AM (221.151.xxx.88)

    한꺼번에 넣고 돌렸는데 삶는 세탁기 산후로는 속옷과 아기옷,기저귀,수건들은 같이 빨고 양말은 애벌빨레해서 일반옷들이랑 함께 돌립니다.
    전엔 양말 애벌빨레 안했던 이유가 따로 애벌빨레해서 좀 떨어진 큰세탁기까지 가지고 나르기 귀찮아서였었죠.
    지금은 목욕탕에 삶는세탁기가 있어서 조금 귀찮더래도 애벌빨레해서 돌립니다.
    저도 한게으름하는 귀차니스트입니다.

  • 5. 기가
    '06.1.25 11:12 AM (61.104.xxx.2)

    2 종류로 분류합니다
    1) 색깔있는 옷, 양말
    2) 흰 옷, 속옷, 수건

    2번 항목은 통돌이 있을땐 따로 삶았고,
    요즘은 드럼 삶는 코스로 돌리구요.

  • 6. ..
    '06.1.25 11:14 AM (222.234.xxx.28)

    전 결혼전엔 속옷은 무조건 다 손빨래하고 겉옷종류만 세탁기 돌렸는데,
    결혼하고 나서 지금 현재 임신중이라 쭈그리고 앉아서 손빨래 하기가 넘 힘들더라구요.
    속옷은 일단 살짝 손으로 애벌빨래해준후에 수건과 같이 드럼세탁기 고온으로 삶아빨아주구요.
    약간 색깔있는옷은 따로 모아서 빨고..
    양말은 청바지나 까만색 등 진한색 옷과 같이 모아서 빨아요.
    근데 세탁물 조금씩 모이면 세탁기 돌리기가 뭐하네요.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봐요.
    남편 양말이랑 속옷을 더 살려구요.. 진짜 양말하고 속옷은 모아봤자 부피가 얼마 안되서...
    최대한 모을만큼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는게 좀더 나을까싶어서요.

  • 7. 저는
    '06.1.25 11:15 AM (58.140.xxx.126)

    3가지로..
    1)속옷류 + 수건
    2) 겉옷류
    3) 양말

  • 8.
    '06.1.25 11:16 AM (219.241.xxx.222)

    저도 예전에 수건과 속옷, 양말..그리고 겉옷은 따로 빨았는데요..
    어떤 님의 글에서 양말에 있던 무좀균이 속옷으로 옮길수도 있다는걸 보고..
    그 뒤로는 절대로 같이 빨지 않아요..
    지금은 수건과 속옷만 같이 빨아서 삶구요...
    양말은 겉옷과 같이 빨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두식구라 겉옷빨래는 별로 없어서리..)
    그냥 주말에 손빨래해요..
    저는 결혼전 잠깐 언니와 살았는데요..
    언니가 세수할때 속옷과 양말을 빨라고 하더라구요...모아놓으면 그것도 큰 빨래가 된다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자연히 습관이 되서 지금도 그렇게 하는데,,,가끔 귀찮을때도 있지만 양말이 쌓이지 않아서 편해요...

  • 9. 실비
    '06.1.25 11:19 AM (222.109.xxx.222)

    색으로 나누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속옷하고 곁옷으로 나누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아무래도 어른옷은 면이 아닌 조금 두꺼운 옷들이라 더 그런 경우 인데요, 흰빨래 할때 거의 아이 내복/속옷/타올 등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색있는 옷이나 자연스럽게 아이 옷 어른 옷으로 나누어 지네요. 저희 집은 특이하게 남편이 무좀이 심해서, 남편 양말만 딸로 세탁합니다.

    그리고 흰빨래 할때 속옷과 아이 양말 (저야 스타킹이니 그냥 손빨래합니다) 꼭 비누로 한번 대충 빨래 해서 세탁기에 넣어요.

    그래고 뭐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속옷은 삶아 줍니다.

    엣날에 세탁이 없었을때 이불 빨리 두꺼운 옷 빨래, 우리 아이처럼 하루 빨래를 몇벌씩 내 놓는 경우 어떻게 했을까요? 허걱 정말 세탁기 없었다면 헉헉헉 생각하기 싫어요...

    실비.

  • 10. 82님들께서는
    '06.1.25 11:21 AM (221.147.xxx.56)

    모두들 한 부지런~ 한 깔끔 하신가봐요...
    에구... 몽땅 넣고 돌려 버리는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 11. ...
    '06.1.25 11:28 AM (168.248.xxx.17)

    전 무조건 같이 돌리는데요;;
    검은옷, 흰옷 구분 안하고..
    수건, 양말, 겉옷, 속옷 다 구분 안해요.

    2식구인데..
    이렇게 모아도 1주일에 한번 돌릴까말까 해서요;;

    다들 엄청 부지런 하시네요;;

  • 12. 저도
    '06.1.25 11:33 AM (211.171.xxx.24)

    모두 같이 돌리는데요. 양말은 애벌빨래해서 한 번 헹구고 같이 넣어 몽땅 돌려요. 속옷은 삶아서 다 헹군뒤에 탈수때 같이 넣습니다. 세탁기 돌릴때 옥#크린 넣고 세제도 넣으니 양말 넣어도 신경 안 씁니다.

  • 13. 저는
    '06.1.25 11:38 AM (211.192.xxx.230)

    이렇게 빨아요..

    1)양말+겉옷중 바지
    2)삶은 속옷/수건+티셔츠들

  • 14. 게을러도.
    '06.1.25 11:44 AM (211.222.xxx.211)

    저도 한 게으름 하는데요...^^ 그래도..
    수건+속옷
    양말+겉옷 이렇게 구분해서 돌립니다..^^

    그런데....말리 빨래 걷어다 장롱에 넣는거..너무 귀찮아요...

  • 15. 한게으름
    '06.1.25 11:55 AM (211.221.xxx.14)

    전 아무것도 가려내지 않고 빨랫감은 무조건 다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아짐임과 동시에
    절때 빨래감 다 말랐다고 건조대에서 건져 곱게개는 일도
    없고 아침 마다 건조대에서 각자 양말, 속옷
    알아서 챙겨입는 둘만 사는 사람임.

    저 처럼 게으른 사람 또 있을라나.

  • 16. 흐흐
    '06.1.25 12:10 PM (218.48.xxx.38)

    어제 프렌즈 보니까 결벽증 모니카는 수건만 해도 11가지로 분류하던데요^^

  • 17. !
    '06.1.25 12:19 PM (59.4.xxx.136)

    삶는 기능 있는 드럼 세탁기 쓰는데요,
    양말+겉옷 (30도나 40도)
    속옷+수건 (60도/ 가끔 90도)

  • 18. 귀차니스트
    '06.1.25 12:23 PM (218.156.xxx.237)

    저요..귀차니스트..
    모든빨래 한번에...가끔 깨끗해진 걸레가 발견되기도 함..^^;;
    하지만 이미 같이 빨아버린거 할수없지뭐..
    수건,속옷,양말..다같이 빨아요
    그게 이상한가..
    건조대에서 가져다 입는것도 다반사..아하하~~

  • 19. 수피야
    '06.1.25 12:26 PM (221.151.xxx.15)

    전 남편과 저 그리고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딸내미가 있는데요...
    우선 흰옷과 수건 속옷을 같이 빨구요...
    양말은 겉옷을 빨때 같이 넣는데...
    겉옷은 컴컴한 색깔과.... 분홍(딸아이가 좋아하는 색이라서 옷을 따로 분류해야 할정도로 양이 많아요)
    그리고 기타색깔입니다...
    이렇게 분류해서 빨고는 있는데..겉옷중에서도 바지종류는 또 딸로 모아서 빨고 있어요... 바지종류하고 다른 겉옷하고 같이 빨다가 다른 빨래가 망가진 경험이 몇번 있는관계로....

  • 20. -.-
    '06.1.25 12:30 PM (211.226.xxx.69)

    아이없이 두 사람. 일주일에 한 번정도 빨래하고요.
    수건, 속옷, 겉옷. 심지어 걸레까지 다 함께 돌려요.
    걸레는 더럽다 싶을 때는 물에 한번 헹구어서 돌리기는 하는데
    손빨래는 정말 못하겟어요.

  • 21. ..
    '06.1.25 12:38 PM (221.147.xxx.56)

    으윽~ 걸레는 따로 돌리심이....

  • 22. 민호마미
    '06.1.25 12:52 PM (61.74.xxx.178)

    정말 다들 깔끔하신가 봐요...^^
    전 색깔있는 옷과 흰색옷 두가지로 나눠서 빠는데요.
    수건과 속옷은 항상 삶아빨아요...
    근데 양말 속옷은 따로 빨지는 않는데...
    그러면 안되나요...^^;;

  • 23. ...
    '06.1.25 1:51 PM (222.121.xxx.24)

    전 지저분한지 모르겠지만 수건+행주는 같이 돌려요 가끔식 푹푹 삶아주고... 그리고 속옷이랑 하얀옷들은 같이 빨구요 양말만 따로 돌리고.. 검은색옷은 양이 적으면 손빨래하고 아님 세탁기 돌려요

  • 24. 저는
    '06.1.25 5:05 PM (203.130.xxx.158)

    속옷 (30-40도)
    흰 면티/밝은 색옷 (30-40도)
    수건 (50-60도)
    색깔있는 옷,양말 (50도)

    이렇게 4가지로 나눠요.
    굳이 다 나누는 이유는 밝은 옷이랑 짙은 옷이랑 함께 돌렸다가 회색되었던 경험땜시. -_-;;
    잠옷은 속옷이랑 같이 빨기도 하고 흰옷이랑 같이 빨기도해요.

    가끔 니트 종류만 모아서 돌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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