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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왕의 남자'가 유시민이란 말이 떠도는데…"
[조선일보 2006-01-24 18:06:52]
[조선일보 김재은 기자]
“광대 공길을 총애하며 종4품으로 임명하는 연산군,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을 시키려고 열린우리당까지 우격다짐으로 눌러버린 노무현 대통령…”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영화 ‘왕의 남자’의 연산군과 노무현 대통령을 비교해 쓴 글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블로그(www.oktalktalk.com)에 올린 글에서 “어떤 영화가 ‘정점을 넘어서며 신드롬이 되는 이유’는 시대상황과 절묘한 오버랩인 경우가 많다. '왕의 남자'야말로 그렇다”고 운을 뗀 뒤 “영화를 보는 내내 ‘연산군과 노무현 대통령 진짜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 대해 한을 품고 있는 연산의 캐릭터는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수도 없이 확인했던 것”이라고 적었다.
“‘내가 왕이 맞긴 맞냐?’는 연산, 재신임해 달라고 어깃장을 부리던 노무현 대통령. 생모의 죽음에 한을 품고 칼부림을 하는 연산, 친구의 근사한 가방을 면도칼로 그어버린 어린 시절 노무현 대통령. 광대 공길을 총애하며 종4품으로 임명하는 연산군,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장관을 시키려고 열린우리당까지 우격다짐으로 눌러버린 노무현 대통령…”
전 의원은 이어 “광대 공길과 단 둘이서 그림자 인형놀이를 하면서 어린 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연산군…우리가 대충 상상했던 밤새 유시민 의원을 위시한 지지자들과 공무원들에게 열심히 댓글 달며 신나했을 노무현 대통령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까?”라고 적었다.
또 그는 “연산군이 광대들을 불러들여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정적이자 신하들을 제거하는 장면은 노무현 참여정부 들어와 선동적이고 선정적인 여론몰이로 멀쩡한 사람을 완전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노무현식 정치가 떠오른다”고 적었다.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1일 극장을 찾아 ‘왕의 남자’를 본 뒤 “상상력이 뛰어난 영화”라고 짧게 평한 것에 대해 “입만 열었다 하면 최소한 1시간은 이야기하는 노무현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의 침묵이나 다름없는 짧은 한마디는 우리에게 많은 추측을 하게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에 가까운 이 나라 국민들이 '왕의 남자'를 선택하고 있는 것은 이 영화가 그저 영화에 그치지 않고 노무현 정권이 겹쳐지는 영화 밖의 현실과 닿아있기 때문”이라며 “이 영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 나라 국민들의 솔직한 속내를 노무현 대통령이 읽어야만 할 것”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전 의원은 “항간에는 ‘왕의 남자’가 유시민 의원이라는 말이 떠도는데 이준기 팬들이 ‘유시민은 너무 했다’고 한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2ru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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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씨 원래 그런줄은 알았지만 정말 두손두발 다 들게 만드네요.
솔직히 정치인으로 천박해 보이지 않나요?
1. 전여옥씨..
'06.1.24 9:20 PM (222.238.xxx.207)원래 그런 여자려니..해야죠..
여왕의 여자가 못되어서 속상했나부죠??2. 에코
'06.1.24 9:24 PM (125.177.xxx.14)노무현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은 더 절박할정도로 천박하지 않은가요?
동네 이장감도 못되는데( 동네 분란일거같아) 이 시대에 맞는 맞수가 나타난거죠..
누굴 탓하겠어요....?3. ..
'06.1.24 9:27 PM (211.221.xxx.42)왕의 남자 본 느낌이 다른 걸 다 차치하고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통치자가 되어선 안 된다는 걸 다시 확인한 입장에서 전여옥씨의 표현은 공감하는 편!
4. 흠..
'06.1.24 9:31 PM (220.93.xxx.105)전여욕씨.. 남의 일은 그렇게 잘 아시는분이 자기가 욕먹는거는 왜 모르실까요? 선동적이고 선정적인 정치라... 본인의 정치를 그렇게 표현하는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호텔커피숍에서 만났다고 다 불륜이라고 표현하시는 분.....
5. 전여옥씬
'06.1.24 9:33 PM (211.243.xxx.151)"정치인이란~" 반응마저 무색하게 합니다.
무식함과 기회주의와 말바꾸기와 일단 내뱉기와 국민운운으로 돌려막기 기타등등은
전여옥스러운!
이란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됩니다.6. 대변
'06.1.24 9:34 PM (219.255.xxx.108)하루빨리 딴나라당 대변인으로 돌아왔음 좋겠어요..
돌아오는 순간 딴나라당 표 떨어지는 건 한순간일테니..
어찌 저런 심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7. 쯔쯔
'06.1.24 9:36 PM (222.101.xxx.117)적당하게 견제하고 정당하게 비판해야 함이 옳은데 어찌 저리도 싸잡아서 비난하고 끼워맞추기식으로 비판하는지 정말 눈쌀찌푸려지네요...
8. 휴우..
'06.1.24 9:47 PM (81.71.xxx.198)말바꾸기와 일단 내뱉기.. 이런건 노대통령도 빠지지 않죠..
전 누구편도 아니지만
영화를 영화로써 보지 못하고
정치와 저렇게 꿰맞추려는
이나라의 정치인들이 정말 싫습니다.9. ??
'06.1.24 9:47 PM (211.213.xxx.50)전여옥이나 유시민이나..머가 다른지 원..
전여옥이 한자리하는 사태가 일어날까봐 투표도 하기 싫구만..10. ...
'06.1.24 10:27 PM (222.118.xxx.230)...님 노무현 대통령의 컴플렉스좀 지적해 주세요.
11. 정말..
'06.1.24 11:17 PM (59.1.xxx.16)여옥씨... 쌩~뚱~맞죠???
왕의남자 개봉날 잘본 사람인데.. 이걸보고 왜 노무현대통령을 떠올렸는지.. 허..참..--;;
'휴우'님 말씀대로 영화를 영화로써 보지 못하는 그녀가 안타깝군요..12. 컴플렉스라
'06.1.25 12:10 AM (221.151.xxx.88)우리나라에서 대통령 할 위인은 아무도 없겠습니다 그려..
그리고 비교해서 우습지만 미국대통령중 클린턴은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부시는 돈많고 대통령아버지를 뒀고 주지사인 동생도 있지만 그는 아무컴플렉스도 없는지요.
정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인간들은 상고를 나와서 고시에 합격한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소위 집안좋고, 학벌좋은 사람들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자꾸 컴플렉스 운운하지요.
영화를 영화로 못보는 머리속에 정말 뭐만 가득찬 그녀가 불쌍하군요.
그러고보면 다시한번 사람은 자기 관점에서만 사물을 본다는 점에서 역시 그녀의 컴플렉스가 뭔가 느껴지게 하는군요13. 악성리플
'06.1.25 12:23 AM (222.239.xxx.96)처벌해달라고 어제 임수경씨가 고소신청하는것 같던데
전여옥 이 여자가 쓰는 이런 글들은 고소하면 안되나요?
어찌 연산군의 칼부림을, 친구 가방 찢은것과 비교할수 있으며
영화평 짧게 한것 가지고 지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지...
정말 이여자 지겹고, 같이 한번 싸우고 싶네요.
말빨만 된다면.....14. 노제통령의
'06.1.25 12:25 AM (210.106.xxx.174)콤플렉스가 뭔가요?
전 노대통령이 콤플렉스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부 정치인이 노대통령을 인정안하려 하고, 학벌 운운하고..학벌이 그리 중요한지요?
한때 "일본은 없다" 책을 일고, 전여옥의 당당함과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 무지 좋아했는데 지금은 왜이리도 예전에 내가 느낀 전여옥과는 틀린지...15. 딴 건 모르겠고
'06.1.25 12:46 AM (18.98.xxx.142)이 자유민주공화국에서 웬 왕-대통령 연결하기 타령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거야말로 국가의 대강을 무시하고 체제의 근간을 뒤흔드려는 음모 아닌가요.
자유민주공화국에서 왕, 귀족, 천민... 운운하는 자들은 몽땅 잡아들여야 합니다.
오바라구요? 전여사가 오바하길래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정말 지겨워요. 이 아줌마.16. 참
'06.1.25 12:56 AM (59.12.xxx.18)진짜 우스운건 어째
이여자의 글은 항상 이런식인가??(글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은)
동네 어귀에 앉아 남의 흉보는 아짐들과 다를바 없지.
것도 글이라고 신문 한귀퉁이 차지하는걸 보면 '역시 조선은 달라'소리 절로 나네.
논리적으로 대안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통쾌하게
공감할수 있는 비판을 그리 못하나?
선거때 또 나왔음하는 소망이 있다네..17. 나도...
'06.1.25 1:15 AM (220.86.xxx.136)전여옥 안 보니까 살것 같더니..또 새치혀를 아니 손목을 놀렸군요.
왕의 남자를 보고서 유시민을 생각하다니...생긴대로 놀고 있다고밖에...
제발 전여옥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18. 노통도
'06.1.25 2:18 AM (211.216.xxx.98)꼴통아닌가?
19. ...
'06.1.25 3:39 AM (219.241.xxx.108)저이가 쓴 글들이 이렇게 가끔 눈에 들어오기만 해도 아주 돌아버릴 것 같은데
정작 저이 주변에서는 어떻게 저런 이를 잘도 견뎌내는건지 아주 궁금해요.20. 저는..
'06.1.25 7:18 AM (211.204.xxx.114)개인적으로 전여옥씨 넘 싫더라구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꼭 쌈~~~닭 같아요.21. 전
'06.1.25 7:59 AM (24.63.xxx.59)틀린 말 아니다 싶었는데요.
유시민 그사람..TV에서 토론회 진행할 때부터 봤었는데 예의없고 안하무인인 사람이고...
그사람 첨 국회에 나타날 때 면바지 입고 나타나서 풍지편파 일으켰던 사람이죠?
복장이 뭐가 중요하냐고.. 내용이 있음 되지 하면서
제가 보기에 그사람은 조상앞에서 절할 때도 반바지 입고 할 사람이예요. 마음만 있음 되지~하면서
노통령..컴플렉스 있는 거 맞지 않나요? 부자로 태어나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무슨 정책을 펼 때도 보면 별 생각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거 같고..
아직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도 없이 사건들만 많았던..
글쎄요..
전여옥 그사람.. 혀에 바늘을 갖고 있는 사람 맞지만
이번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하네요.22. 그냥~
'06.1.25 8:48 AM (222.238.xxx.17)다른건모로겠고~~그냥전여옥이싫어서 한마디해요~~어떨땐 같은 여성이라는게 챙피할정도로 막말을 일삼는전여옥이 넘싫네요~ 그머리엔 어떤회로가 장착된건지~~내뱉는말마다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23. 전여옥 싫어
'06.1.25 8:54 AM (221.147.xxx.56)정말 윗분들 말씀에 백배 동감
정말 저급이예요24. 흠
'06.1.25 9:41 AM (218.48.xxx.148)맞는말 했네요....
25. 전여옥시러
'06.1.25 10:41 AM (211.217.xxx.250)정말 전여옥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말빨만 된다면 한 번 붙고 싶어요.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전부 컴플렉스 가진 인간, 덜 떨어진 인간, 자기보다 못한 인간으로
취급하는데 그러는 전여옥은 얼마나 품성이 너그러운지 알수가 없어요.
전여옥이 컴플렉스가 넘 심해서(외모, 남편이 재혼이었던 거.) 그리고 그에 비해
야심이 너무 커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미스 박 언니가 한 자리(강금실 장관처럼 장관자리)
주길 기대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노대통령 시러하시는 분들, 어떤 면이 컴플레스이고 잘못된 부분인지
논리적으로 얘기좀 해 주시죠.. 저도 노대통령 좋아라 하지 않지만 무조건 시러하시는,,,
조건반사적으로 시러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거든요.. 마치 내 영역이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그냥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경기고/서울대 출신들이 손 지사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무지 노력한다죠?
이제는 고졸, KS 출신 아닌 서민들말고 자신들같은 성골로 대통령을 만들자고...
그 발상이 역겹게 느껴지거든요...26. ..
'06.1.25 10:44 AM (218.157.xxx.100)정말 악!!!!소리나게 만드는 사람이야...
27. 아
'06.1.25 10:56 AM (211.38.xxx.238)나 진짜.....진짜 전여옥스러워서리..이 여자 대체 먼 생각으로 사는건지....
정신 똑바로 챙기고 살아야지.....이여자같은 사람이 한말 신문에나고 티비에 나고 하는데...
이런말들 가려낼 정도의 사회돌아가는거에는 좀 관심좀 가지고살아야지...암...28. 찬박한 발상
'06.1.25 11:27 AM (219.255.xxx.3)에 늘 감탄만 합니다.
역시 좃선이더군요. 천박한 여자의 글을 실어주는 센스하고는.
영화를 영화로만 보아야지, 어떻게 끝이 꼭 현정부의 비판과 흠집내기인지.
같은 여자라는 게 창피합니다.29. 섭지코지
'06.1.25 11:40 AM (220.80.xxx.123)악! 그 발상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어찌해야 저런 생각이 드는지요??
역시 전여옥 여사의 생각의 전환은 다를 자 없는 엽기중의 엽기황제격입니다.
같은 시대, 같은 나라, 같은 여자로 태어난게 챙피할 따름이지요....쯧.30. 아..
'06.1.25 12:44 PM (211.192.xxx.241)정말 정말 그 아주머니 --; 너무너무 싫어요
어쩜 그렇게도 저질이신지...
그리고 다들 노통이 컴플렉스 있다고 하는데...컴플렉스는..자신들이 학벌로나 뭐로나 월등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그들에게 노통에대한 컴플렉스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자꾸..사람을 그런식으로 몰아세우며 컴플렉스 어쩌구 하는거...31. 허허
'06.1.25 12:47 PM (211.106.xxx.92)유시민이 공길이라면,
전여옥은 장녹수 인가요? 그래서 질투하는건가요? 참..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어찌 저런식으로 말하는지 ㅉㅉ32. .......
'06.1.25 1:07 PM (59.10.xxx.148)정여옥씨 정말 속 시원하네요.
공감 백배, 천배...
앞으로도 계속 분발해 주세요.
막힌 속이 다 뚫린것 같던데요...33. ..........
'06.1.25 2:24 PM (61.32.xxx.37)왕 오바한 해석이긴 하지만 저는 전여옥보다 유시민이 더싫어요.
34. 글쎄요..
'06.1.25 2:38 PM (222.239.xxx.51)글쎄요. (222.239.219.xxx, 2006-01-25 14:37:15)
전 전여옥 좋던데요. 모든 주장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대중영합적이거나, 선심성 정책만 남발하는 정치인들, 아님 너무나 지겨운 포퓰리즘 정치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요?
욕먹더라도 소신껏 비판하는 정치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비판에 동의하는 건 각자 마음이지만)
인터넷에서 보면 전여옥 안티가 하도 많아 다 그런줄 알았는데 회사가서 보면 의외로 동의하는 사람도 꽤 되던데요(남자들이 특히 싫어할줄 알았으나 아니어서 좀 놀랐어요)35. 전여옥
'06.1.25 6:50 PM (59.12.xxx.91)말에 덩감한다는분덜.
그만큼 노통이 싫어서겠죠.
그래도 나는 그여자 때문에 정치가 더 싫어졌어요.
여당이나 주변에 인분들도 별로지만 정말 이여자는 싸움을 멋있게 할줄 몰라요.
쌈구경도 재밌어야 어느쪽 편을 들든가
관심을 두지 짜중나게 쌈하는 여자옆에 서있기도 싫어요.
그여자가 속해있는집단이나 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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