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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시부모를 용서할수있을까요?
보지않고 있어도 미운 시부모
해준것 하나도 없으면서 생색내는 시부모
자식이 돈줄이라도 되는줄아는 시부모
며누리도 딸이라고 말은 잘하지만 절대로 자식취급 안해주는 시부모
당신의 잘난 아들 꼬셔서 빼았아간 며누리라 비꼬고 말하는 시부모
매달 생활비 보내드려도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야단하는 시부모
돈만보내면 다냐는 시부모.......
어떻게 하면 두분이 만족해 하실까요?
결혼전 부터.... 20년.... 뭘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만 속이 차실런지
너무 착한 아들한테 돈 돈 돈 하는것도 보고있기 힘들고요
그런아들은 부모에게 더 해드리지 못해서 안쓰러워 하는것도 보고있기 힘들어요
자기 자식 챙기는것도 힘든데
시부모님은 막내 시동생 장가들려면 형이 반지라도 하나 해줘야지 되는거 아니냐는데
왜 그런걸 형이 해줘야 하죠?
부모님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고모님이 좀 어렵게 사시는데 수시로 연락하셔서 돈 돈 돈 하세요
조카가 시고모한테 없는돈에서 몇백 해드렸으면 그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당신이 몸이 안좋아서 보약을 좀 먹어야겠는데 돈이 없어서 못드신다네요
당신 자식들이 대학나와서 백화점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집에있어요
대학까지 나온 자식들은 시시한일 안한다고 백수로 집에서 놀고있고
조카는 시고모한테 돈 드려야하나요?
너무 돈 돈 돈 해서 죄송해요
우리 먹고 살것도 없는데
아이들 학원비도 없는데
자꾸만 옆에서는 돈 달라고 야단이고
못한다하면 니혼자 잘먹고 잘살라고 집안식구들 챙기지도 않는다고 야단이고
모든것이 못된며누리 탓이고 아무것도 없는 친정집 탓이되버리네요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안되고
그런 시부모가 용서가 안되요
그저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니까 무작정 잘할려고만 하지만
내가 사람인만큼 내 마음이 내마음대로 안되요
어떻게 하면 그런 시부모를 용서할수 있을까요?
1. 용서는
'06.1.24 10:39 AM (210.221.xxx.99)상대방이 내게 구할 때, 내 마음이 편하자고 하는 것이죠.
용서하지 마시고..원글님 마음을 놓아버리세요
신경쓰고 자식 노릇인가부다 해서 자꾸 엮어들게 되면
님만 힘들어진답니다.
내 모든 것 줄여서 시부모님께 돈 드린다고
그거 알아주는 사람 없어요..
나쁜 며느리 소리 듣는 거
무서워할 필요 없어요..
이런 일로 정말 시부모를 이해하고 용인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특히 금전적 문제를 가지고 그러시면 대책 없습니다.
저도 없어요 하고 내빼는 수밖에...
자꾸 주면..
자꾸 나오는 줄 압니다.
그러는 인간이 시부모님이건 남편이건 자식이건 형제건 할 것 없이....2. 그냥지나칠수가
'06.1.24 11:16 AM (59.14.xxx.176)없어서씁니다
저는그래서, 용서는 님말처럼 마음에서 놓아버렸습니다
힘들면힘들다말하고 서운한거 말합니다
처음엔 시끄럽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들을 위해서 마음을 주지않고 최소한의 의무만합니다
19년살다보니 이제야 알았습니다
원래 나는 처음부터 이집식구가 아니고 아들낳아주고 당신 체면차리는데 필요한 도구라는것을
제마음이 이리 닫히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신랑도 저의그런태도인정하지만 본인이 바뀌진않더군요
그래도 부모인데 신랑을 인정해주고 저에게 강요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시댁에갈때는 마음은 우리집에두고 가고 몸만갑니다3. .
'06.1.24 11:55 AM (220.124.xxx.79)저기요 저랑 너무 똑같으세요!!
내 마음에 못을 밖은 시부모
보지않고 있어도 미운 시부모
해준것 하나도 없으면서 생색내는 시부모
자식이 돈줄이라도 되는줄아는 시부모
며누리도 딸이라고 말은 잘하지만 절대로 자식취급 안해주는 시부모
당신의 잘난 아들 꼬셔서 빼았아간 며누리라 비꼬고 말하는 시부모
매달 생활비 보내드려도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야단하는 시부모
돈만보내면 다냐는 시부모.......
너무 똑같아요
저는 결혼전부터 시아버지로 부터 아주 아주 깊은 상처를 받아서....
지금도 용서가 안되네요
솔직히 너무 미운데....남편의 부모라는 이유로 챙길거 다 챙겨드려야하고...
윗님들 말씀처럼 저도 마음을 놓아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안그럼 내가 너무 상처 받으니깐요...4. 제가 보기엔
'06.1.24 1:01 PM (125.31.xxx.20)아무리 해도 만족이란 없을거에요......
그러니 님이 하고픈 만큼만 하시라는게 언제나 정답같더군요
동생이 장가갈때 부모님이 맡아서 하시지만
형이 그 중 하나쯤 맡아서 하시는게 옳은것 같구요
형제간의 정이지요, 부담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
시고모까지 챙기고 사는건 무리일것 같구요
챙기고 싶다면
시고모의 오빠인 시아버님, 올케인 시어머님 본인이 챙기셔야지요 ^^5. 못살겠다고
'06.1.24 1:22 PM (220.90.xxx.145)저 오래전에 제 인생이 먼저다 싶어서 될대로 되라식으로 쭉 뻗었다지요.
어떻게요?... 법원에 갔어요. 뭐 끌려서 갔지요. 시댁에 못한다고요...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남편이 울먹이면서 그냥 우리끼리 잘 살자고하대요.
(사실은 남편 마음이 약한 것을 알았기에 강하게 나갔어요.)
지금 시집식구들이요... 저한테 아무 것도 안바래요.
아들 홀아비 되느니 니들끼리 잘 살라네요.
시부모님...제가 찾아가 뵙기만해도 고마워 하십니다.6. 오죽했으면
'06.1.24 2:17 PM (203.81.xxx.208)신랑이 그랬답니다.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올테니까 어머님이 애들 키우시라고....
그 담부터 혹시 진짜 이혼하고 손주들 키우랄까봐 자제하시던데요
오죽했으면 신랑이 그랬겠습니까 ... 효자도 그런 효자가 없는 사람이거든요7. 누울 곳 보고 뻗는
'06.1.24 3:46 PM (222.236.xxx.214)맞는 소리에요.
8. ..
'06.1.24 4:15 PM (202.136.xxx.56)뒤집어지세요
방법은 그것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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