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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집 추천해 보아요
청담동보다 압구정에서 시작해서...그때는 어릴적인지라..어디가 유행이다 싶으면 열심히 일하셔서
딸내미 용돈 힘들게 주셨고 대학교육까지 시켜주셨던 부모님 사드릴생각은 못하고 --;;
혼자 잘나 회사 들어가 돈버는줄 알고 열심히 즐기며 먹고 쓰고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돈쓰고 다녔던것 후회는 그닥 없다지만..
부모님께 조금만 더 잘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철조금 들고나서야
맛있는집 보면 부모님 모시고가기는 했지만...철들자 자금 압박이 시작되고
싱글분들 저같이 후회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잘하세요 ( 주제넘은 소리라면..죄송합니다..;; )
어쨌든 저 밑에 있는 글을 보니 예전에 갔던 파스타집들이 생각나네요
맛있는 파스타집 우리 추천해볼까요..
음...
예전에 유행했던 송병준씨가 하던 스케치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좋아했는데..그리고..지오(?? ) 맞죠?? 아기 그림 그려져 있던곳..그곳은 없어진것 같고
여기도 맛있었는데..
안나비니 -- 지금도 없어지지 않고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집이더라구요
빵이 참 맛있었는데..지금은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이태리 음식점이어요...안간지 증말 오래 되었습니다...롯데 애비뉴얼 이태리 음식점이 이곳에서 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조금 저렴하대요..그래서
가격대 한번 살펴보고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본뽀스또 -- 이곳도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나봐요..맛도 변함 없나봐요...청담동지점보다는 현대 무역점이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그런데 서비스는 그냥 그래요 ^^;
일치프리아니 -- 처음 생겨서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는데 지금은 최악의 서비스를 자랑한다라고들 많이 하네요..그래도 맛은 괜챦은듯 하던데.
라쿠치나 -- 남산 본점도 맛있고 신세계 강남점도 맛있어요..그런데 가격의 압박이 있어요
라볼파이아 -- 파스타보다는 피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라스트라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이곳도 안간지 몇년 되네요...흑 ㅠ.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가격대도 그만하면 괜챦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맛도 정말 너무너무 좋았는데..
라칸티나 ( 라콘티나?? ) -- 음..상호명이 정확하지 않은데 삼성화재 본관이라고 해야하나? 옛날 삼성본관이라고 해야하나..그곳 지하에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이태리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맛은 사실 굉장한 올드패션인데..그래도 전 이곳 참 좋아해요..분위기가 트렌드하지는 않고..음..오래된 고급 경양식집같은 느낌이에요.. 서빙해주시는분들도 나이대가 조금 있으시고..가볍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정중한 서비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가격도 그만하면 괜챦은 편이구요...트렌디한 분위기 그렇게 따지지 않으신다면 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뺑앤빵 -- 개인적으로 전 그냥 그렇더라구요..삼청동에 있는데
일폰테 -- 이곳 먹물스파게티 무지 좋아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있겠죠? 전 힐튼에서 먹지 못했고 포스코빌딩에서만 먹어봐서..
아지오 -- 인사동지점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맥주도 맛있고..가끔 저녁때 친구들과 번개모임으로 맥주마시러 많이 갔었어요...파스타보다는 맥주맛이 더 좋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던..젊은시절 추억이 많이 깃든..그런 곳이어요
쟈콥 -- 얼마전에 갔더니 그 좋았던 분위기가 이제는 별루더라구요..나원참 변덕은 --;
나무와 벽돌 -- 안가봤어요..어떤가요?? 맨날 가본다 하면서도 못가고 그러고 있네요
소렌토 -- 옛날 종각지점에 있던곳은 맛이 별루였는데 삼청동지점은 종각보다는 괜챦았던것 같아요
로씨니 -- 헌.재 앞에 있는 곳인데 서비스 좋고 분위기 좋고 맛도 괜챦은데...세트메뉴를 드시는것이
가격압박에서 조금 벗어나실 수 있을듯 해요...요즘은 웬만하면 파스타 가격이 15,000원이 넘네요
놀랬어요... 맛은 괜챦았는데 면발이 조금 그러했었어요...
폴 -- 음..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청담동쪽에 있어요 친구가 사줘서 가봤는데...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양도 적고 가격도 너무 비쌌어요...그래서 그냥 누가 사주면 가보려구요..아님 이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맘껏 사줄 수 있을만큼 돈 많이 벌래요
톰볼라 -- 서래마을쪽에 있는데 가격도 괜챦고 맛도 좋아요..자그마하고 아담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가까운곳에 계시면 한번 가보실만 할듯 해요
노리타 -- 명동에 자그마할때 많이 좋아했는데 ..지금은 가격도 많이 올랐네요
하긴..세월이 많이 지나기는 했죠
일마레 -- 뭐..그냥 그렇더라구요 전..차라리 노리타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어요 ^^;
이름모를그곳 -- 지금은 없어졌지만 피맛골골목에 아주아주 조그맣게 있었어요 노점은 아니지만 점포라고 하기에도 멋한 그렇게 자그마한..가격도 5-6000원대였던것 같고...가끔 점심시간에 일찍가서 먹고는 했는데..없어져서 아쉽습니당
많이 돌아다녔던것 같은데 쓰고 보니 별로 없는듯도 하네요
그리고 요즘은 있는지 없는지도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요즘은 어디가 맛있고 유행하는지 지금은 거의 모르겠어요..추천들 해 보아요 ^^;
요즘 그런데 소문좀 났다 싶으면 파스타 가격들이 15,000원은 훌쩍 넘겨요
아휴...
1. 현민맘
'06.1.23 11:49 AM (58.76.xxx.56)님... 지금 12시 가까이 됐는데 님 글 보니 배가 쪼르륵 거려요..ㅜ.ㅜ
저희 부부 파스타 베스트3 !!
(1) 올리비아 - 예전 올리브가든이 이름이 바뀌었죠. 전 여기 정말 자주 갑니다. 강추~
메를르쪼 드셔보셨어요? 아~ 크림의 고소함과 명란의 짭짤함의 미묘한 매치..
올리브 소스 종류의 파스타들도 정말 맛나고, 피자맛이 최고죠, 최고!!
특히 시저 샐러드가 담뿍 올라간 올리비아 피자~ 냠냠~
저희 신랑은 술 마신 다음 날은 꼭 나티보(얼큰한 홍합 슾 비스무리한...)로 해장합니다.
(2) 일 치프리아니 - 전 파스타만 따지면 여전히 여기가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에 그 서비스는 좀...
그래도 파스타 하면 어김없이 찾게 되네요~ㅎㅎ
(3) 폴 - 맛있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훌륭합니다~2. 인사동
'06.1.23 2:21 PM (211.204.xxx.71)뽀모도르.
한국인 입맛에 맞아요...3. 저는
'06.1.23 2:40 PM (210.124.xxx.125)일 치프리아니 좋아요..
서비스는 친절도 불친절도 아니었고..
파스타랑 그릇이랑 빵이랑 다 좋던데.
가격도..머..그정도면 화날정도는 아니고..4. 지나가다
'06.1.23 8:26 PM (211.46.xxx.208)저도 논현동 일 치프리아니가 제일 괜찮은 거 같아요. 서비스도 그정도면 나무랄 데 없는데..
그리고 라 스트라다 지금도 잘 있답니다. 여기도 좋죠. 요전날 압구정동 알 파르코에 가 봤는데 생각보단 별로였구요. 결국 스파게티가 땡기면 이 둘 중에 한 곳으로 가게 되네요..5. 스케치
'06.1.23 9:26 PM (203.130.xxx.58)캘리포니아 피트니스 근처에 있던 스케치는 이전했어요.
바로 길건너 쪽(예전 튜브 있던 곳,지금은 풍월당/마켓 오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풍월당 조금 못 미쳐서 있는 거 같네요.
현민맘님, 올리비아는 어디있나요?
올리브 가든이래서 올리브 베이커리인줄 알고 잠시 고민했어요. ㅎㅎ6. 홍대
'06.1.24 5:58 PM (218.54.xxx.146)홍대 프리모 바치오, 홍대 딴또딴또, 홍대 라리에또...여기 맛있어요.
프리모 바치오가 그래도 젤 저렴하네요. 빵안에 들어있는 스파게티가 좋죠~
딴또딴또는 펜네면으로 만든 크림스파게티가 아주 걸쭉하니^^ 맛있구요.
라리에또는 명란같은것도 괜찮고 여기 케이크도 맛있어요. 생일에 예약하고 가면 서비스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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