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크린아,,,

[청소기]

줏어온 청소기입니다.
동생네 집에서 문제 있어 써비스 받고 친정으로 올인,,, 삐걱거리는 소리에
에스오 에스,,, 큰 딸 다녀가 기름칠해서 갖다드리겠노라고 하며 줏어온 물건.
시운전 이틀째이구요,,, 저는 이 녀석 별로 예쁘지 않네요.
우리 막내마냥,,, 가로 뛰고 세로 뛰고...
그 소리 또한 엄청납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는 아이들도 시끄러우니 그러련,,,
아이들이 다빠져나간 지금,,, 이 녀석 다니는 기운과 소리가 하도 정신 없어
저 지금 끄고 오는 길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문지방 문턱을 못 넘어요. 질질질,,, 소리내며 멈추어 서있어요.
저는 이 녀석 쫓아다니며 응석 들어주느니, 제가 걸레들고 썩썩 닦는게 훨씬
낫겠다 싶은데,,, 룸바는 훨씬 상태가 좋은가요?

[너무]

넘나들어서 이것도 골칩니다. 저희는 집에 코카스파니엘이라는 털이 골치아픈 강아지가 있어서
거의 매일 한번씩 돌립니다. 매일 한주먹씩 먼지가 나오니 전엔 어찌 살았나 싶어요. 아주 제맘같이
속시원히 다해주진 않지만 먼지통 털면서 이것도 어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