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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궁 질문했던 원글자입니다..

"궁"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6-01-20 09:52:55
이 나이에 만화 본다고 남편한테 구박받으면서
꿋꿋이 만화세트로 빌려와서 봅니다.
(해서 결말 안 나는 만화발견하면 허~~ 해집니다..ㅠ ㅠ)

혹시 만화 즐겨보시는 분중에서
"유리가면"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결말은 났나요?
났으면 몇권까지 나와서 끝났는지요?
일권부터 다시 복습해볼까합니다.

"불끈~~~~~~"
IP : 58.236.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06.1.20 9:59 AM (218.144.xxx.15)

    유리가면은 원작자가 사이비 종교에 심취되어 작품 활동 안하고 있다가 작년에 다시 시작했나봐요.
    작년에 다시 한권이 나왔거든요. 그 이후 다시 무소식......
    우리 재미있는 책 추천해주기할까요?

  • 2. 원더우먼
    '06.1.20 9:59 AM (211.204.xxx.153)

    아이구...우리동네 대여점에서는 도저히 <궁>을 구할 길이 없어서, 장터에 산다고 광고낸 아줌마입니다.
    10권까지 빌려다보셨다니...부러워 죽겠습니다. 거기까지는 신이랑 채경이랑 어떻게 됬습니까?
    갈켜주세요.

    <유리가면>이야기를 하시니, 또 가슴이 두근대네요. 얼마만에 들어보는 유리가면인지...
    저의 여중여고시절은 올훼스의 창, 베르사이유의 장미, 유리가면을 빼놓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지요...
    아직도 유리가면은 완결되지 않을 걸로 알고있습니다. 작가분이 이상한 종교에 빠지셔서 만화완결에 열의를 놓고 계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사실은 홍천녀의 원작자의 아들이기 때문에 저작권을 가질수 있어서 마야를 주인공으로 상연하기로 결정하고 연습에 돌입한다....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요건 제가 직접 읽을 게 아니고, 일본사는 언니가 그러는데~의 카더라 통신입니다.
    도움이 못되서 죄송....
    그나자나 궁 10권까지의 결과좀 가르쳐주세염.

  • 3. 아..
    '06.1.20 10:14 AM (221.151.xxx.210)

    전 어둠의세계에서 구해서 읽느라 눈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완결이라되어있길래 10권에서 끝나는줄 알았다가 현재진행형처럼 되어있길래 이게 뭔일이래 그러구선 몽땅 다 지워버렸다지요.
    결말안난 만화보는거 기다리는게 넘 지루해요...ㅠㅠ.
    살짝 알려드리면 세자가 어머니와 세자빈을 지키기위해서 꿋꿋이 세자직을 수행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항상 모든 드라마와 순정만화가 그렇듯 주인공들은 서로 사랑한다는걸 주변사람은 다 아는데 자기들만 모른채로 지나다가 발견을 하게된다는 뭐 그렇고 그런 스토리입죠
    전 주인공인 세자역에 강동원이었음 어땠을까싶고 만화이미지상으로 어제 문득 생각한건데 이다해나 하지원도 제법 어울리지않을까 싶더이다. 채경역에..
    눈크죠, 야리야리하죠...
    윤은혜는 소녀장사에다 씩씩한 이미지가 있어서 채경이미지완 안어울리더이다.

    유리가면은 아....저도 결말이 궁금합니다.
    그래도 그 교주께서 작업을 이어나가시기로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4. 유리가면
    '06.1.20 10:17 AM (211.192.xxx.241)

    갈수록 심오해져서 이제 결말이 그닥 궁금하지 않을정도..너무 오래되었고..흐흐
    그래도 정말 결말은 꼭 알아야할 만화이기도 하고..( 뭔말인지 :

    엄..유리가면의 원작자는 제가 알기론 정확히 말을 하자면
    사이비종교에 심취하기도 했지만 그 종교의 교주가 되었답니다.
    그르니까 자신이 종교를 만들었대나..어쨌대나...

    그래서 만화가 점점 더 묘해지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용..^^

  • 5. 오호호
    '06.1.20 10:24 AM (211.226.xxx.69)

    저도 어린 시절에 용돈 아껴가며 만화가게에 쭈그리고 앉아 해적판 유리가면 엄청 열심히 봤더랬죠.
    뒤늦게 다시 유리가면 생각이 나서 인터넷 뒤져보니 애장판 나왔길래 어제 주문했습니다. 으하하하....
    작가가 몇년에 한번 필 받을 때만 그릴 수 있다니 결말이 과연 나올까 싶기는 하지만...
    유리가면, 아르미안의 네 딸들, 황니마 작가의 만화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 6. 유리가면
    '06.1.20 10:43 AM (222.112.xxx.48)

    요즘에 한권 나왔습니다. 요 전번에 끝난 부분에서 한참있다가 나온지라, 주인공들의 생김새는 그대로인데(연대미상의 옷차림들도 그대로) 갑자기 카메라 달린 핸드폰이 등장합니다. 카메라 핸펀에 사진찍어놨다가 들키고 뭐 이런장면들요. 1권에서 마야가 못된 주인집 딸네미한테 연극표 얻겠다고 나무통에 국수담아 걸어다니며 배달하던 장면에 비하면 정말 세월 많이 지났죠~^^ 유리가면 작가분이 오래오래 장수하셔야 할텐데 걱정아닌 걱정입니다.

  • 7. "궁"
    '06.1.20 11:02 AM (58.236.xxx.146)

    10권까지 다 본 사람도 드물다니...흠 ㅎㅎ
    그런 내용 전개를 해 보겠습니다.
    의성군의 어머니도 귀국을 해서 이래저래 계략을 꾸며
    (만화상에는 지금의 왕과 의성군의 어머니가 원래는 연인사이였는데
    의성군의 어머니가 야망이 많아서 왕이 될 왕의 형과 결혼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 형이 돌아가시고 동생이 왕이되니까 왕실이 반대하는데도
    의성군을 데리고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죠)
    해서 돌아가신 의성군의 아버지를 선왕으로 추대해서 자기는 대비가 됩니다.
    대비가 되면 궁으로 들어와 살 수 있기때문에 궁에서 계략을 꾸미죠
    대비전에 불이 났는데 그것도 세자의 소행으로 돌리고
    세자가 잠시 영국으로 황실교환 수업차 떠났을때 영국에 있는 자기의 연인을 시켜
    마약소지자로 몰고 가고..
    만화에서는 채경이 할아버지가 살아계시는데 암에 걸려 돌아가시면서
    채경이를 궁에 넣은걸 후회하시고 만약에 채경이가 원하면 모든걸 다 잃더라도
    다시 돌아오게 하라고 하고
    만화에서는 의성군이 채경이를 너무 좋아해서 왕위보다는 채경이를 얻기 위해
    이래 저래 계략을 꾸미고
    10권에서는 세자와 채경이가 결혼 일주년 기자회견에서 채경이가 이혼을 원한다고
    발표하기로 의성군과 합의를 했는데.
    (의성군의 맘과 채경이의 속뜻은 서로 다르지만...)
    채경이가 말을 할려는 순간 세자가 먼저 말하죠
    "세자빈을 너무 사랑한다"라고요............헉~~~~~````
    감동의 순간에 뒷편이 없다는 이 안타까움!!!!!!!!!!!!!!!헉
    작가는 후편을 빨리 발표하라~~~ 발표하라!!!!
    대충 이해가 되시는지요?
    더 궁금하심 또 이야기를 엮어보죠.........ㅎㅎ

  • 8. 원더우먼
    '06.1.20 11:47 AM (211.204.xxx.153)

    옴마나! 세자가 생방송에서 그런거여요? 세자빈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에구구, 좋아죽겠어요(이미 간파하셨겠지만, 저 주책맞은 아줌마입니다.)
    채경은 의성군의 추파에 절대 흔들리지말고, 가엾고 멋진 세자와의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하라! 공고히 하라!

    그리고, 정말 죄송한 질문인데요, 채경과 세자는 합방은 했는지....(부끄....)

  • 9. "궁"
    '06.1.20 12:02 PM (58.236.xxx.146)

    합방은 외형적으로 했는데
    왕대비마마가 궁내시와 한상궁과 짜고(여기서 궁내시와 한상궁은 만화에만 나옵니다.)
    즉 창덕궁으로 동궁거처를 옮겼죠..
    실제적인 합방은 아직...
    또 궁금하신 점??? ㅎㅎㅎ
    전혀 안 주책입니다....(저도 그렇거던요...^^;;;)

  • 10. 원더우먼
    '06.1.20 12:13 PM (211.204.xxx.153)

    감사합니다. 몹시도 궁금했거든요. 어제밤에 그게 궁금해서 잠을 설쳤다는....
    효린이가 불안합니다. 그 가시내가 우리 채경이 맘을 아프게 하나요? 어떻게 아프게하나요?
    설마 신이가 그 유혹에 흔들리나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의 남자는 건드리지말라 했거늘~
    고얀 가시내~

  • 11. 스포일러.
    '06.1.20 2:30 PM (222.234.xxx.184)

    저 그 내용 알고 싶어서 다음에 팬까페도 가입했답니다..
    20대, 30대 가입자는 주로 쥐죽은 듯 내용만 보다 가는 것 같아요^^;;;
    10권 다음 내용도 잡지에 연재되고 있어서 곧 11권 나온답니다.
    11권 내용은..
    왕세자가 사랑한다고 한 거 그 인터뷰 (채경이가 이혼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파문..)가 엉망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실은 그 때 왕세자가 믿었던 예전 여자친구에게서도 배신당해서 믿을 사람 없어 하던 차에 채경이가
    이 인터뷰에서 이혼하자고 말 못하면 다시는 못할 것 같아 이혼하려고 하던 차에,
    (물론 왕세자를 사랑하지만 친정도 맘대로 못 가는 왕실 법도가 숨 막히기도 하고 왕세자가 계속 예전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다 보니...)
    왕세자가 그 계획을 미리 알고 채경에게 제발 이번 인터뷰까지만 덮어 주면 나중에 자기가 해 주겠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만..
    채경이 인터뷰 내내 떨다 마침내 그 얘기하자
    우선 당장은 사랑한다는 말로 덮지만
    그 일로 너무나 화나서 자신의 고집일망정 채경을 끝까지 자기 곁에 잡아두겠다고, 왕이 되겠다고 결심하게 되지요.
    계속 채경과는 찬바람이 쌩쌩 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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