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은 둘째 산후조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첫째가 동생보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고, 떼어놓을 수록 질투가 심하다고 해서..
데리고 조리하고 싶은데...어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두돌 터울로 출산을 해야하는데, 맘은 안잡히고 그렇네요.
첫째가 여태껏 떨어져 자 본 적이 없어요. 몇번 시도를 했지만, 실패..
요즘은 동생 보는 것이 무의식중에 불안한지 더더욱 안아달라고 앵기고 붙어다닙니다.
큰애를 데리고 집에서 조리하고 싶은데..친정 엄마는 엄두가 안나시나봅니다.
친정과 가깝다 보니, 엄마가 첫째때 다녀가시며 두집 살림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엄마 힘드시면 도우미를 출퇴근으로 불러서 빨래, 청소, 식사준비 도움 받을 생각도 하구요.
산후전문이 좋을지..가사도우미면 될지 모르겠지만...
둘째고 모유수유도 쉽게 한 편이라 가사도우미도 괜찮지 싶긴 한데..
시어머니께서는, 은근히 큰애가 안떨어지는 것도 서운해 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 사서 쓰면서까지 큰애 끼고 있는다고 서운해 하시진 않을지..살짝 걱정도 됩니다.
아니면, 친정엄마가 그까짓 것도 못해서 사람쓰냐고 생각하시진 않으실지..
시어머니께 맡기면...3일정도 울리면 떨어진다지만,
큰애가 받을 스트레스와 충격..맘이 짠해서 못하겠어요..
친정엄마가 봉도 아니고..친정엄마 도움 없이 도우미만 불러서 있을까도 생각하는데,
친정에서 신경도 안쓰냐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서..시댁 시선도 좀 신경쓰이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정은 못하겠고..답답하네요.
1. 같은 처지
'06.1.19 10:22 PM (61.251.xxx.88)저도 담달에 둘째 출산하는데, 어쩌겠어요.
믿느니 친정엄마요. 언니밖에 없으니...
엄마네랑 언니네가 가까워서 둘째 데리고 조리는 엄마네서 하고 첫째는 언니에게 떠 넘기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처럼 쉽게 될지...
그리고 엄마 힘드니까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은 가사 도우미 불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2. 크리스탄티움
'06.1.19 10:29 PM (211.212.xxx.108)둘째를 완전히 떼어놓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둘째의 충격이 심히 엄청나더라고요. 차라리 산후전문 아줌마를 집에 모셔오는 것은 어떨까요?
3. 둘째맘
'06.1.19 10:30 PM (211.212.xxx.24)에고......................... 슬슬 후유증이....................
소름끼치고 춥고 속이 미식미식..........ㅠㅠ4. 산후조리
'06.1.19 10:45 PM (222.235.xxx.234)전4년전이었지만,첫애..데리고,입주도우미..썼었어요.
대부분,첫째를..친정에..맡기고,산후조리원에..들어가거나.
아니면,저처럼,첫애..데리고,입주도우미나..출퇴근도우미..쓰는분들이..대부분이죠.
친정엄마만,너무..고생시키는것도..그렇고.또..큰애까지..있으면,더욱이..힘들잖아요.
저희시어머닌..당연하게..생각하시던데요.5. 예명
'06.1.20 2:15 AM (218.239.xxx.108)저도 저희 큰애와 작은애24개월 차이가 납니다.
지금 큰애는 27개월 작은애는 3개월되었꺼든요.
저는 2주는 조리원 3주는 산후도우미를 썼어요.
큰애는 저와 떨어져 본적도 없구 저없이는 잠도 못자는데..
제가 조리원에 2주 들어가면서 친정에 있다 저녁에는 집으로 와서 애아빠랑 잤어요.
문제는 조리원 들어간 2주가 지금도 후회스러워요.
큰애가 받은 스트레스와 충격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둘째 낳으러 가기 전까지 저희 애는 잠이 없는 아이지만 저녁잠은 푹 잘 자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몇 번 씩 깨서 울어요.
남편 말로는 남편과 함께 잔 2주 제가 조리원에 있는 동안 몇 번씩 깨서 엄마 찾다 울고 잠들었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2주간 떨어진게 동생탓이라 생각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나아졌지만 많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서
어린게 지루성 피부염까지 생겼더라구여.
처음부터 산후도우미..출퇴근 도우미 쓰세요..
2주 조리원에서 조리하고 3주동안 저는 산후도우미 썼는데..
산후도우미가 집안일, 아침, 점심, 저녁도 챙겨주고, 아기 목욕시켜주고 아기 관리해주고
가장 좋았던건..
저희 큰애랑 많이 놀아주더라구여..
큰애랑 산책도 가주고 큰애 많이 챙겨주면서 아기보다 더 많이 신경써주더라구여.
아기는 신생아때는 먹고 자고 목욕하고 또 먹고 자고 하니까..
아기랑 엄마 자고 쉬라고..
큰애랑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많이 챙겨주어서..
조리원에서 2주동안 떨어졌던게 아직도 가슴이 많이 아파요..
큰애와 떨어지지 마세요.6. 저도
'06.1.20 9:59 AM (222.108.xxx.36)큰애 39개월이고 2달후 출산입니다. 임신하고 아이가 어리광도 많이 늘고, 그전에는 엄마를 잘 안찾았는데 꼭 제옆에서 자려하고, 안떨어지려 해서 걱정이예요. 그나마 올해 나이는 5살이되서 이달부터 어린이집에 반일반보내요. 동생낳기전에 미리 조금씩 떨어지는 연습하려구요.
아이가 이렇게 5살이되도 동생 생기니까 나름대로 힘이든가봐요. 제친구네도 저랑 비슷한데 동생태어나고 나니 손님이라도 와서 동생한테 아는척하면 더 떼쓰고, 울고, 힘들어 한다고 그러네요.
전 엄마도 직장생활 하셔서 산후조리를 오래는 못해주시고, 보름정도 계획하셔서 집에서 친정엄마 도움받을 생각이고 나머지 2주정도는 가사도우미 도움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큰애는 물론 데리고 있어야 하구요. 아이들이 나름대로 충격을 많이 받는거 같더라구요. 동생낳아도 큰애를 더 이뻐하고 챙겨야 동생을 챙기려 든데요.7. 현민맘
'06.1.20 10:00 AM (58.76.xxx.56)저도 2주 후에 둘째 출산예정이랍니다. 큰 아이랑은 32개월 차이구요.
처음엔 조리원 들어갈까 하다가 큰 아이한텐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줄 것 같아서 산후도우미를(입주도우미 4주) 부르기로 했어요. 주위에서 조언 들어보니, 가사도우미는 산후도우미보다 저렴하지만, 말 그대로 가사 위주이지 큰 아이한테 신경을 써주거나 하지는 않는대요. 대신 산후도우미는 그 쪽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서 큰 아이를 많이 배려해준다고 합니다. 어차피 조리원 들어가실 생각이셨다면 그 비용으로 입주4주 부르셔도 비슷할 것 같네요. 물론 출퇴근으로 하심 더 저렴하구요. 도우미 부르시고 친정 어머님께서 가끔 왔다갔다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참고하세요~ ^^8. 형민짱
'06.1.20 11:21 AM (210.94.xxx.38)첫째 4살때 둘째 출산 했습니다. 일단은 시어머니 눈치는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첫째를 많이 신경써 주세요... 저는 둘째가 좀 아파서 큰애 신경을 많이 못써줬는데 마음이 아파요. 첫째도 참 힘들어했어요.. 밤마다 둘째 젖 물리고 첫째 쓰다듬어 재우느라고 .. 어떻게 그 시간을 보냈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엄마 몸도 위하셔야 하는 건 물론이죠. 꼭 좋은 보약이라도 드시고요. 저는 산후 도우미 부르시고 친정어머니에게도 도움 받으라고 하고 싶어요. 적어도 3주는 꼭 조리 잘 하시고요..(원래 산후 조리는 100일(?) 이랍니다 호호) 가능한 도움 다 받으시고 남편이 첫째 많이 이뻐해 줘야 합니다.. 한 1년은 힘드시겠지만 키워놓으면 형제끼리 잘 노는 무습네 흐뭇하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