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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비용 원래 본인들이 부담하는 거 아닌가요?

동생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06-01-19 12:09:46
여동생이 이번에 애기를 낳았는데요..
여동생의 주위 친구들은 대부분 출산비 비용(병원)을 시댁에서 부담해 주셨나봐요.
근데 여동생의 경우 시댁에서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아 동생이 살짝 섭섭해하네요.

너무 섭섭해하지 마라고 니가 낳은 애 니네 부부가 부담하는 게 맞지 않냐고 했는데...
여러분들 경우 어떠셨는지요....

IP : 218.154.xxx.1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6.1.19 12:13 PM (61.66.xxx.98)

    우리가 부담했는데요.
    우리애기 우리가 부담한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2. **
    '06.1.19 12:14 PM (220.126.xxx.129)

    당연히 본인 부담이 맞지요. 시댁에서 부담해 주시는 것은 그저 도움을 주시는 것일 뿐
    의무는 아니잖아요. 저도 저희가 다 부담했고, 시집, 친정에서 안해주시는 것에 대하여
    별로 섭섭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하나도 섭섭하실 일 아니죠.도와주시면 그저 감사할 뿐...

  • 3. 라이사랑
    '06.1.19 12:15 PM (220.88.xxx.115)

    저는 그런생각 안해봤는데요.. 부모님께서는 그냥 10만원 20만원 정도 축의금(?) 주셨어요..
    그리고 병원비는 저희가 알아서 계산했는데요.. 신랑 졸업후 직장 같기 전에두요..
    너무 섭섭해 마세요.. 내 아이니까 태어나는 순간부터 내 힘으로 할 수 있으면 좋잖아요..
    축의금은 생각하고 계시지 않으실까요.ㅎㅎ

  • 4. 훔...
    '06.1.19 12:16 PM (203.130.xxx.125)

    울부모님들은 울새언니 병원비에 산후조리비용까지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딸 입장에서^^ 느끼는 거기까 며느님들 모라 하지 마세요...

    넉살 좋은 울새언니 울엄마한테 산후조리원기간 끝난 후에
    자기 산후조리까지해달라 하더군요...
    울엄마 흔쾌히 해주셨지만 바라보는 딸 입장에서 울엄마 걱정되서~~ㅎㅎㅎ

    암턴 애기 낳으면 시댁에서 어느정도는 해주시지 않나요?
    동생분 시댁에서 아무 도움 안주셨다면 좀 서운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전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요...동생분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 5. 주시면...
    '06.1.19 12:18 PM (220.118.xxx.99)

    감사히 받지만 시부모님의 의무는 아닌것 같은데요.
    저는 친정엄마에게서 받았거든요...

  • 6. 저희도
    '06.1.19 12:20 PM (61.79.xxx.166)

    시댁에서 축의금 10만원 주셨어요.. 첫애때요..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을때였고, 10만원이 너무 감사했었는데,, 다른친구들 출산때보니까, 윗님 친정처럼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출산용품구입비+병원비+산후조리원2주비용 까지 4~500만원을 해주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너무 놀랐었어요..ㅎㅎ

  • 7. ...
    '06.1.19 12:24 PM (222.118.xxx.179)

    시댁에서 여유가된다면 도움주시면 좋겠지만....
    아예 첨부터 기대감은 떨구어버리는게 속편할꺼같아여..
    우리아가니까 우리가 다해주자 이런 마음으로...

  • 8. 뚱여사
    '06.1.19 12:26 PM (210.96.xxx.142)

    제 친구들도 시댁에서 산후조리원 비용을 대주시는 식으로 도움을 주시더군요. 반면, 제 친정 여동생은 시댁에서 금일봉이 없었던 반면, 친정부모님이 50만원을 하사하셨구요. 다 사정에 따라 나름인 모양이예요.

  • 9. 어여쁜
    '06.1.19 12:28 PM (222.96.xxx.233)

    저는 병원비조로 시댁서 백만원을 주셨고 친정엄마가 출산용품과 기타등등 사 주셨네요.
    사실 양가의 첫 애라 신경을 더 써 주시는 건 사실이지만 조금 부담스럽긴 했어요.
    감사히 넙쭉 받긴 했지만 그만큼 우리 부부가 다 갚아야죠.
    이 얘길 아는 제 친구들은 복 터졌다고 자기 시댁은 안 그런다고 궁시렁궁시렁..
    제가 낯이 다 뜨겁더라구요.
    형편상 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는 거고 그게 부모의 의무는 아니쟎아요.
    근데 요즘 트렌드가 출산비용은 시댁에서 당연히 해주는 걸로 알고 있던데 좀 씁쓸합니다.

  • 10. ....
    '06.1.19 12:29 PM (211.35.xxx.9)

    그런 일은 아예 마음을 비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전 첫째때 10만원 주시더니
    둘째때 백만원주시더라구요...이게 무슨일인가 했더만....
    저보다 두달먼저 아랫동서가 첫애를 낳았는데 그애가 작아서 2주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돈 많이 들었다고 병원비로 백만원을 주셨더라구요.
    전 자연분만하고 2박3일만에 퇴원했는데요...백만원 통장으로 보내셨다길래...뭔일인가 했더니...
    그런 사연이 있더라구요...적지않은 큰돈 받고도...정말...고맙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원래도 기대하는 거 없었지만...맘 비우고...삽니다.

  • 11. 저도
    '06.1.19 12:30 PM (125.178.xxx.142)

    시댁에서 주셨어요. 병원비라고 주신건 아니고 애썼다고 백만원주셨어요.
    첫손주인데 8년만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거든요.
    주시니 고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약간 씁슬한 마음이 있더라고요.
    며느리를 위해서 챙겨주신적 없는데 손자는 당신 핏줄이라 생각해서 그러신건가?싶기도 하고..^^;
    형편이 어려우시거든요. 근데 형편에 맞지않게 과하게 하시니 그것도 부담스럽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내 자식이니 내가 책임진다고 생각하는게 맞을거같아요.
    암것도 안해주시면 서운키는 하겠지만..
    덜 받으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해요.

  • 12. ...
    '06.1.19 12:30 PM (202.136.xxx.56)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부모 등골 빼먹게 변했는지 의아합니다
    내 아이지 시댁의 씨받이 노릇 한것도 아닌데....
    제발 바라지 좀 말았으면 해요
    외국 이야기를 해서 돌 맞겠지만 외국은 성인이 되면 독립해서 스스로 벌잖아요
    그럼 그때부터 부모들은 여행 다니고 멋지게 차려입고 레스토랑에서 수다 떨고...
    전 너무 부럽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자식들 공부 시키고 결혼시키고 나면 무일푼이라
    자식 눈치 보고 용돈 얻어쓰고 뒷방에서 기죽어 사는 모습....
    제발 우리 세대부터 독립해서 부모 등처먹지 맙시다
    자식들에게도 너무 엎어지지도 말구요

  • 13. .
    '06.1.19 12:31 PM (125.176.xxx.81)

    저는 시부모님이 아이용품사라고 10만원이랑 아기 이불해주셨구요..
    (제가 아기 침대를 산다고 하자, 침대는 필요 없다고 이불이랑 요세트를 미리 맞추셨더라구요.)
    병원 입원비 와서 내주셨네요.

    첫아이라서 그런지 해주셨구요.
    제주변 친구들도 다 첫 아이 정도는 시부모님이 해주시던데요.
    물론 아주 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면 말이에요..

    그 대신 아이 돌 무렵까지는 시댁에 거의 매주 갔답니다.. -_-
    받은 만큼 돌려드려야죠...

  • 14. ..
    '06.1.19 12:35 PM (221.157.xxx.17)

    친정이고 시댁이고 바라지 맙시다!! 자식 키워서 결혼시켰음 그담은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그래도 친구들 시댁에서 뭐 받았네 하면 살짜기 부럽긴 하더라만..세상에 공짜 없거든요.받는만큼들 더 해야하는거더라구요.

  • 15. .
    '06.1.19 12:35 PM (125.176.xxx.81)

    외국이랑 비교는 좀 그래요.
    저희 시부모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결혼할 때도 해준거 없는데,
    지금은 바라시는 거 엄청 많아요.
    공부시켜준거로 다 된거라면 할 말은 없구요.

    절대로 뒷방 늙은이 아니신데..
    게다가 제 남편 공부시켰지, 제 공부시켜주신거 아닌데...

    그리고 다들 보면 자식한테 집사주고 하는거 다 기대려고 한다고 공식적으로 하시더만요...
    해주신거 없는 저희 시부모님도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이 기대시는데요 뭐....

    형편되면 해주시는거구, 주변에서 다 받으면 그거 부러워할 수도 있는거구....
    그런거 아닌가요?

  • 16. .
    '06.1.19 12:50 PM (220.124.xxx.71)

    네 안해줘도 좋아요
    제발 자식들 너무 부담만 안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시댁으로부터 십원한푼 도움 안받았습니다
    그래도 시부모님 큰소리 떵떵 치십니다
    아.. 한번 받았네요
    애기돌때 떡하라고 십만원 보냅디다..
    그후에 당신 서운한거 있었던지..저보고 십만원 도로 내놓으라 하더군요..
    저보고 욕심 많단 소리도 입에 달고 사시고...애기한테도 맨날 보면서
    누구 닮아서 이리 욕심이 많을라 그래~~~ 그러십니다
    애기가 두주먹 쥐고 있다고....ㅡㅡ:
    전요 앞으로 시댁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 17. 저희 시어머니는..
    '06.1.19 12:56 PM (58.140.xxx.232)

    형편 어려우시거든요
    그런데 당신입으로 직접 병원비는 시댁에서 해주고 신생아용품은 친정에서 해주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여...저희 형님 아기낳을때요...
    그래서 전 나이많으신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뭐 옛날부터 내려오는 그런 관습이나 풍토..모 이런게 있나...했는데요..

  • 18. 토끼
    '06.1.19 1:00 PM (211.255.xxx.114)

    저는 여기서 보고 알았어요. 그렇게 비용 대 주고 하는거 가끔 이런 글 올라오더라구요.
    진짜 시댁시집살이 얘기나오면 완전 독립된 인격체들이면서 또 부모 도움받는건 다들 너무 당연시하는 모습 보기 안 좋은거 같아요.
    저도 뭐 따로 시댁에서 받는게 없으니까 서로 부담없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 19. ....
    '06.1.19 1:36 PM (59.4.xxx.87)

    아무 것도 안 받았는데 하나두 안 섭섭하네요.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안 주셔도 뭐..

  • 20. 당연히
    '06.1.19 1:56 PM (203.230.xxx.194)

    자기네 애기 낳는건데 자기 부담이지만..전 울 시엄니가 내주시데요...

  • 21. 무엇이든지..
    '06.1.19 3:27 PM (58.120.xxx.156)

    전 그렇게 생각해요.. 무엇이든지 주면 고맙고 감사한것이고, 안준다고 섭섭해 하지 말것이라고요.. 안그러면 내 인생 자체가 서글퍼지고 섭섭해하다보면 (남과 비교해서) 상대편에게 안 좋은 감정이 쌓이기 마련이더군요. 출산 비용 해주심 너무 감사한것이고 안해주시면 당연히 안해주신다.. 라고 생각하면 인생 살기 편안할텐데.. ^^;; 무슨 관계든지 주는 것은 당연한것이 아닙니다. 받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 아니지요.. 특히나 부모님에게 이젠 우리가 해드려야할 때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살다 보면 시댁이든 친정이든 간에 불화음이 덜 하더군요.. 지나가다가 몇자 적습니다..

  • 22. 이렇게도 생각하면
    '06.1.19 4:19 PM (211.169.xxx.138)

    나는 나중에 내 며느리한테 해 줄 수 있는게 얼마일까?
    집 사주고, 땅 사주고 할 수 있으면
    바라셔도 거슬리지 않는데,
    자기도 뭣하나 해 줄 형편 안되면서
    이것저것 바라는 사람들 우습더라구요.
    나중에 자식들한테서 똑같은 소리 부메랑으로 돌아올텐데요.

  • 23. 제경우..
    '06.1.19 5:39 PM (219.251.xxx.163)

    시집서 해준거...울아기 베냇옷?정도?
    시어머니 이런 쪽에 넘 둔감하신건지..딸이 없어 모르시는 건지..그냥 통과..하시더군요..
    애둘다...
    그래도 뭐..내자식 낳았는데..부모한테 손벌릴수는 없겠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살짝 섭하기는 해요...

  • 24. 형편이
    '06.1.20 12:02 AM (67.81.xxx.88)

    되면 해주시는거구 안돼면 못해주시는거다 생각하고 접고 사는게 맘이 편할텐데요
    자기 위해서 자기 자식 낳으면서 그런거 까지 바란다는거 좀 그래요
    해주시면 감사한거고 안해주시면 그뿐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도 자식 낳아보았으면 출산이 얼마나 힘든줄 알았을텐데
    오히려 시댁 친정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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