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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이 뭔가 좁쌀만한게 넓게 나면서 가려워요

가려워요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6-01-19 09:48:34
남편 얘깁니다.

몇년전부터 낮에는 좀 괞찬다가  저녁때 퇴근하고 오면
주로 상반신이 가렵답니다.

긁으면 좁쌀보다는 좀더 큰 붉긋불긋한게 아주 넓게 퍼지면서 더욱 가렵고
또 긁고 더 가렵고 이런 악순환입니다.

병원가서 약먹고 스테로이드 주사맞고 그러면 며칠 나았다가 (싹 가라앉습니다.)
또 그럽니다.

몇년째인데 이런 경우있으신분 계시나요?

아토피도 아니고
두드러기도 아니고
체질이 변했나?
아니면 집안 먼지나 진드기때문인가?
스트레슬까요?

피부병 왠만하면 나아지던데...

도대체 모르겟습니다.
병원에서도 신통한 소리를 안해서
그런 경험있으신분 있으신가 해서 여기 여쭙니다.


IP : 61.96.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으 모르지만,
    '06.1.19 10:31 AM (220.88.xxx.210)

    저도 그렇거든요.
    방법은 안긁는거에요. 그리고 맞는 바디 로션을 듬뿍 발라주면 좀 나아지죠.
    가려움을 못 이기면 습진이 됩니다. 제 다리가 조금 습진이 생겨버렸어요. 가려움을 못이겨 긁어서요.
    습관되면 왠만한 가려움은 그냥 넘겨집니다.
    피부과는 급해서 일년에 봄가을 두번 달려갑니다만, 피부과 처방이 모두 맞진않습니다.
    궁합이 맞는 의사샘이 계시더군요.
    처방약도 점점 독한걸 서야 나아지니까 조심하세요.

  • 2. 저두
    '06.1.19 10:36 AM (211.108.xxx.24)

    이번 겨울 들어서면서..그래서 세타필 듬뿍발라줍니다...

  • 3. 경험
    '06.1.19 10:43 AM (192.193.xxx.10)

    제 남편이 몇년전에 갑자기 똑같은 증세가 나타났었어요.
    병원에 다니면서 약도 먹었는데 낫지 않더니 갑자기 작년부터 없어졌어요.
    아마 알러지 일종인 것 같아요.
    술을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 몸이 약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자면 일시적으로 알러지 현상이 온대요.

    될 수 있으면 순면옷 입고, 운동 열심히 하고, 술 줄이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조심좀 하고,
    샤워후에 바디 로션 듬뿍 발라주고, 어쨌든 약으로 치료되는건 아닌 것 같았어요.
    신경썼더니 한 3년 지나니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일단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하시고, 운동을 권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4. 저도
    '06.1.19 11:28 AM (222.115.xxx.154)

    이번에 갑자기 그래서 무지 고생했어요. 피부과도 내과도 종합병원도 가봤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증상에 대한 처방만 있고 원인은 알수가 없더라는 것...
    원글님 말씀처럼 체질이 변할수도 있고 진드기때문일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체력저하에 급격한 스트레스가 겹쳐서 일어났다라는게 제가 절 관찰한 결과입니다.
    사람 몸이라는게 의외로 심적인 상태에 많이 좌우되더라구요. 특히 두드러기나 가려움 같은건 생각보다 심리적인 요인인 경우도 커요. 게다가 겨울 되면 갑자기 날씨도 추워지고 안입던 모직 입고 건조해지고 이러니까..
    저도 낮엔 좀 낮다가 밤만 되면 더 심해져서 응급실 가서 두드러기 가라앉는 링겔도 맞고 했는데..저의 경우는 마음 편하게 가지고 저 스스로를 위한 선물도 하는 등 "나"에게 신경을 많이 썼었습니다.
    개인마다 원인이 틀리겠지만..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너무 약이나 외부 환경만 신경 쓰지말고 남편분 심리,정서적인 부분도 조금쯤 신경써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 5. 대상포진
    '06.1.19 1:45 PM (222.96.xxx.130)

    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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