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싸이트 게시판에 올린 글을 관리자가 맘대로 수정했네요.

[황당]

저번에도 한번 글 올렸었는데, 지방에서 피아노를 운반해 왔습니다.

근데, 계약할때 끝난 얘긴데도 오는 도중 전화해 팁 요구하는 발언을 하고 해서, 맘에 안 들었거든요.
그리고, 오는 도중 비가 왔는데도 피아노 제대로 덮지도 않고 가져 오고...

와선 남편한테 일층 내려가서 의자 들고 오라는둥, 피아노를 계단에서 밀라는 둥, 당당하게 시키고 해서 불쾌했습니다.
그래도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사층이라 고생했다 생각들어 아무 소리 안 했거든요.
피아노 덜렁 놓곤 계산은 조율사 오면 하라더군요.

원래 조율비 포함 계약했었지만 기분이 안 좋아, 바쁜일 있다 핑계 대고 조율비 뺀 우송비만 먼저 보내고, 조율은 나중에 시간 날때 한다고, 정중히 말하고 운송비 보냈습니다.

입금하고선 그 회사 홈피에 입금확인 해 보시라고 글 남겼어요.
형식적이지만 수고했다고 말했구요.
근데, 입금확인 답글 달렸는지 가 봤더니, 참 가관이네요.
제가 올린 글을 맘대로 수정해 너무너무 만족했다느니, 조율도 안 했는데 다음 조율때 꼭 또 부탁한다느니...아주아주 고생하셨다느니...선물을 드린다느니...@.@
글 올릴때 비밀번호 쓰라던데, 어찌 수정한건지...관리자라 그냥 수정할 수 있는건지...
혹 다른 싸이트 거래 후기란 것도 이리 조작되는 걸까요?
당장 가서 삭제 해야쥐...

[-.,-]

저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는데요, 고객님들께서 지정하신 비밀번호를 관리자는 알수 있습니다.

[원글]

그런가요?
그렇담 삭제해도 비밀번호가 기록에 남나요?
회원가입 안 하고 글 쓸 수 있는 곳이거든요.

[강두선]

저도 쇼핑몰 운영하고 있지만 비밀번호는 모르는데...
물론 고객께서 비밀글로 올린걸 보가나 수정 할 수는 있지만 번호 자체를 어떻게 알지요?
갸웃~

[..]

비밀번호를 알수는 없어도 글 수정은 할수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쇼핑몰]

저도 한떄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했는데요..게시판에..회원이 글쓴 비번은 몰라도
관리자 비번으로 글에 관한 모든걸 할수있죠
그래도...회원이 쓴글을 함부로 만지지는 않는데.....거래후기를 조작한건 좀 웃기네요...^^
비번은 몰라도...글은 충분히 건드릴수 있다...^^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