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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하고 계신분 계세요?

둘째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6-01-17 10:24:13
이제 13주에요.. 둘째구요..

계획임신이 아니라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지만, 하늘이주신 선물이라 생각해요^^

원래 52kg에서 임신되었는데, 벌써 54kg이 나가네요..흐미..ㅠㅠ

원래 첫애부터 입덫이 없어서 그런지 둘째때도 일주일정도 속이비면 울렁거려서 좀 많이 먹어줬더니, 살

이 금방쪘어요.

그리고, 배도 얼마나 나왔는지. 5개월배 같아요. 신랑은 똥배라고 하는데, 첫애때도 몸무게 비슷했는데,

이렇게 배가 나오지는 않았거든요..ㅠㅠ   원래 둘째때는 이렇게 배가 빨리 나오나요?

첫애때 살이 18kg이나 쪘었는데, 이번에는 10kg이 목표인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친구는 8개월인데, 6kg밖에 안쪄서 57kg이라는데.. 넘 부러워요..ㅠㅠ

정말 다른데 하나도 안찌고 배만 뽈록~  어찌해야 저렇게될까요?

살도 안찌고, 아기도 건강하고 그랬음 좋겠어요..^^

그런데 이보다 더 큰 고민은 둘째낳고 첫애랑 같이 돌봐야 된다는거에요.

지금 하나도 힘든데, 갓난아이까지 태어나면 정말 대단하겠죠? 둘이상 아이 있으신분들 다 존경스러워요.

암튼, 모든 임산부들 화이팅해요~!!

IP : 61.79.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
    '06.1.17 10:33 AM (203.236.xxx.253)

    저요^^! 오늘 테스트기로 확인했습니다. 저도 배가 한 4개월은 되어보이게 나와있는데.. 정말 "똥"배라고 우기긴 합니다만.. 불안시럽습니다. 기쁘기도 하면서 뭔가 불안하기도 한.. 이 미묘한 기분... 별로 실감이 안 가네요... 새삼스레 애 하나에 3억이라는 말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그래도 기쁘게 감사히 잘 키워서서 쑴뿡! 낳기를 바라면서.. 화이팅~!

  • 2. 축하축하~
    '06.1.17 11:13 AM (202.156.xxx.69)

    저는 4개월 이에요. 계획보다 빨리 생겨서 좀 당황스러웠지요.
    배가 장난 아니에요. 저는 변비가 아주 심해서 그런지.. 6개월은 되 보여요. 한번 늘어났던 배라 더 쉽게 늘어 나는것 같고, 대장이 밀려 올라가면서 배가 불뚝 나와서 장난 아닙니다.
    그나마 화장실 한번 가주면 좀 낫지요.
    전 52키로에서 입덧이 심해 4주만에 6키로가 빠지더군요. 지금은 그나마 좀 회복해서 47입니다.
    조금씩 몸무게가 증가하는게 정상이고 맞는 거에요. 몸무게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즐태 하세요.

  • 3. 둘째
    '06.1.17 11:25 AM (61.79.xxx.240)

    히히님~ 오늘 확인하셨다구요? 너무 축하드려요..^^
    축하님..저랑 똑같은 몸무게에 임신하셨는데, 6키로가 빠지시다니.. 흑.. 첫애때부터 입덫없던 저로서는 살빠지셨다는게 왜 이리 부러운지..ㅠㅠ 입덫이 없어서 살도 20kg이나 찌고.. 흑..
    몸무게신경쓰면 안되는데, 첫애때보다 더 신경쓰여요.
    힘들게 살 빼놨는데, 또 임신해서 첨에 좀 우울했구요..
    조언 감사하구요.. 모두들 즐태하세요..

  • 4. ..
    '06.1.17 11:27 AM (218.149.xxx.8)

    얼마전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둘째는 첫애보다 배다 더 빨리 부르더라구요. 첫애때 배가 엄청터서 더이상 안틀줄 알았건만..
    더 텃습니다. 관리 잘하세요..
    전 배가 너무 나와서 신랑이 9개월때부터 무섭다고 했답니다.
    배가 뻥하고 터질까봐(^^)
    그래두 애 낳을때 첫애보다는 훨씬 편하더라구요.
    출산 잘하세요.
    둘째 확실히 이뻐요. 요즘 제가 물고 빨고 합니다.

    근데 세번째는 임신했구나 하고 알아챌때 바로 배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 5. 저도
    '06.1.17 11:47 AM (61.82.xxx.50)

    지금 딱 13주인데, 배가 약간 뽈록해요.
    근데, 정말 애들은 뱃속에 있을 때 엄마 환경에 따라 태어나서도 달라지는 거 같아요.
    배속에 있을 때 잘 먹으면 태어나서 애들도 잘 먹고...
    체중 조절 한다고 잘 안 먹으면 태어나서도 애들 잘 안 먹는 거 같아요.
    정말 큰 애 때는 몸에 좋다는 것만 먹어줬는데, 지금 입덧 땜에 당기는 것만 먹다보니 국수류만 먹고 있네요...이제 입덧 끝나면 몸에 좋은 걸로 먹어줘야죠...ㅡㅡ;

  • 6. 어머
    '06.1.17 12:40 PM (210.222.xxx.87)

    지금 8개월말인데요. 첫째는 11개월 이예요? 정말 장난 아니죠? 배도 장난 아니예요. 태동도 얼마나 심한지 에어리언 상상된다고 했다가 남편한테 혼났습니다. 정말 튀어나올것 같다니까요! 첫째때 살이 거의 다 빠진상태에서 가져서 다행이나 역시 20kg쪄서 걱정이예요, 첫째도 20넘게 쪘거든요. 낳고 키우다보면 빠지겠죠? 정말 배는 진짜 많이 나와요, 저 비행기 탈때 계속 몇개월이냐고 물어보면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7개월이었는데 믿지 않더라니까요,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목표는 10키로만 찌는거였답니다!!홍홍

  • 7. 9개월
    '06.1.17 1:32 PM (210.99.xxx.253)

    9개월차 막 시작했구요.. 9Kg 쪘어요.. 첫애 때는 만삭 때까지 7Kg 밖에 안 쪘었는데...
    지금은 무서워요.. 배도 첫애 때보다 많이 크구요... 첫애 보다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어요..
    애기 머리가 너무 크다고 해서, 출산할 때 힘들까봐 겁 먹고 있답니다.. ^^;;

  • 8. 저는..
    '06.1.17 2:27 PM (219.241.xxx.226)

    지금 7개월..벌써 9kg나 쪘어요..의사선생님 볼때마다 "이렇게 몸무게가 늘면 안됩니다..위험합니다"매번 이러시니 몸무게느는게 약간 스트레스가 되네요..특별히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입덧을해도 외식을 자주했더니 초기부터 살이 불더라구요..낼 병원가는데 또 한소리 들을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뱃속에서 꼼지락거리다가 이제는 휙휙 몸을 틀기도하는것 같고..넘 행복하고 좋네요..또한 기대했던 공주님이라 생각만해도 웃음이나요..^^ 우리모두 순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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