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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하신분 궁금해요

시력교정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6-01-17 03:01:25
이번 금요일에 예약은 해놨는데..아직도 결정을 못하겠어요
눈니 많이나빠요..-9.00이예요
겁도나고 부작용도 걱정이구
혹시 압구정에 푸른세상안과에서 라식수술해보신분 계세요?
요즘은 라식의 눈부심을 줄여주는 수술이 새로나왔다는데..

항상 찝찝한게 안과의사는 다 안경을 꼈다는거죠..
좋다면 본인은 왜수술을 않했을까?

안경끼고 몇일생활했더니 정말불편하네요..
수술하신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떨려요
IP : 219.253.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06.1.17 3:12 AM (222.112.xxx.48)

    다행히 제 주변엔 부작용 있으신분 실제로 없으시네요. 저도 -5!라서 상당히 고민은 하고 있는데 안과는 아니고 다른과 의사선생님(아는분)이 뜯어말리셔서;;;;; 더더욱 고민만 하고 있네요. 근데 너무!너무!너무! 하고싶어요!!!! 금요일날 예약하셨다는건 사전 검사인가요? 최근에 수술한 친구말로는 수술날 보다 검사한날이 백배는 더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검사에 비하면 수술은 휘리릭 지나갔다고 하니깐, 밝고 시원하게 수술 잘 마치시고 쾌유하셔용~ 부럽습니다! (용기가..)

  • 2. 저도
    '06.1.17 7:02 AM (222.238.xxx.241)

    요새 렌즈 부작용이 자꾸 일어나요
    어제 안과 같더니 결막염이라면서 라식을 권하더라구요
    너무 너무 하고 싶긴한데...

  • 3. 김지선
    '06.1.17 8:10 AM (220.71.xxx.99)

    저는 5년전에 수술받았거든요.
    지금도 사람들한테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을 꼽으라고 하면 라식수술 받은거랍니다.
    겁내지 말고 하세요.알고보면 수술중에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게 라식이랍니다.
    저는 압구정동 SL안과(구 임상진안과)에서 했는데 선생님도 라식하셨구요.(아주 초창기에)
    아주 짱짱한 시력 유지하신다네요.
    통증전혀 없구요.저도 -9.00이었구요.선생님께서 검사할때 '마이너스 9.. 간만에 보네'
    하셨구요.^^

  • 4. -9
    '06.1.17 8:27 AM (211.193.xxx.21)

    저도 -9디옵터였고 5년전에 수술받았어요.
    요 위에 분 처럼
    '수술중에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게 라식'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다들 가지고 계시지요..
    오빠가 제법 큰 안과에서 일했기땜에 들은 얘기는
    안과의사가 라식을 하는 경우는(많이 없지만)
    환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고 그나마 한쪽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네요. 한쪽은 렌즈~
    현미경을 보거나하는 정교한 작업은 라식하게되면 엄청 불리하구요
    모든 수술이 그렇겠지만 부작용은 있기마련,, 신중히 생각하셔야 해요.
    -9면 고도근시에 속해요 저는 심한 부작용땜에 수술한 병원 찾아갔더니
    요샌 그정도 고도근시면 라식을 아예 안한다고 다른 수술법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요.
    물론 부작용 확률은 아주 낮겠지만 그게 1%라도,, 그 1%에 내가 해당된다면
    그건 평생을 두고 불행이랍니다.

  • 5.
    '06.1.17 8:37 AM (220.87.xxx.223)

    라식 받고 싶다고 다 받을 수 있는건 아니더군요.
    저도 검사하러 갔다가 한쪽 눈이 동자가 넘 뾰족하다고(원추각막?)
    아이낳고, 결혼하고 했는데 라식 하지 말라 하시더군요.
    그게 5년전 일이에요. 여동생 같았음 못하게 한다구요.
    그래서 전 포기
    검사는 정말 간단하니 겁먹지 마시고
    조건이 된다면 하는쪽으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6. 라섹
    '06.1.17 11:20 AM (222.118.xxx.179)

    저는 라섹했거든여..
    검사하구 각막이 얇아서 이게 더 적합하다고..
    검사하는거 좀 오래걸리긴하지만 별루 힘들진않구여..
    수술후 눈이 마니 아프긴했지만 대신 회복이 빠르구여..
    라식은 별루 안아픈데 시력돌아오는시간이 좀 걸린다고..
    라섹이 좀 안전하다고 하던데..

    글고 라식수술은 여성분들이 미용의 목적으로 마니들 하시잖아여..
    안경쓰면 얼굴 가리고 렌즈는 불편하고..
    근데 남자들은 대부분 안경 잘쓰니깐 수술잘안하구여..
    의사선생님들도 컴작업오래하거나 책보거나 정말한 작업할때엔
    수술한거보다 차라리 안경이 낫다는 소리를 들었어여..
    그래서 수술 잘안하시죠..

    전 수술한거 넘넘 편하고 좋아여~~
    첨에 아침에 눈떠서 바루 벽에붙어있는 시계를 보는 기분이란~~~~^^

  • 7. 원글인
    '06.1.18 1:16 AM (219.253.xxx.164)

    님들의 ..경험 감사합니다..일단은 금요일에 검사하고 적합하면 수술대위에 누울지도 모르겠네요
    다녀와서 글올릴께요..휴..수술도중에 눈을..생각만해도..잘되겠죠^^

  • 8. 원더우먼
    '06.1.18 7:25 AM (70.19.xxx.51)

    죄송한대요, 저 6년전에 수술하고 두달전에 재수술 했습니다...^^;;
    원래 이런 경우가 드물긴 하다고 하는데...
    걱정마시라구요... 쩝... 한가지 꼭!! 이걸 보시게 되면은요, 의사한테 꼭 재수술 약속 받으세요.
    만약에 시력이 안나오거나 하면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요. 그때가서 돈이 얼만데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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