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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의 한과를 사지는 못하고..

땅콩 강정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6-01-16 23:17:38
요새 장터에 올라오는 한과가 어찌나 땡기던지요. ㅠ.ㅠ
박스 가득 들어 있는 것 보면 먹고 싶어 침만 주르륵 흘러요.
그렇다고 제가 한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종류별로 한개씩 먹어보고픈거 있잖아요.ㅎㅎ

그 한 박스 사면 분명 오며 가며 야금 야금..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릴텐데..
혼자서 그거 다 먹어버릴께 뻔한 제가 무서워서 주문은 절대 못하구요.

저녁 먹고 그 한과 박스가 눈앞에 아른거리더만요.
참지 못하고 가게 가서 땅콩강정 한봉지 사 와서 아작을 냈어요.(오메 왜 이리 달대요?)
더불어 땅콩강정보다 100배는 단 오레오까지.. ㅠ.ㅠ

이 닦고 배 두드리며 눈물로 후회합니다 흑흑흑..
IP : 211.4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시면
    '06.1.16 11:21 PM (211.41.xxx.140)

    조금 가져가세요
    맞아요 여기 장터는 대가족식생활에 맞는 수량같아요
    못오시면 시장가서 한 삼천원어치 사서 드세요

  • 2. 찡이
    '06.1.17 12:31 AM (211.221.xxx.137)

    저랑 같은분 계시네요. 전 한과 무지 좋아해요. 아빠가 담배도 안하시고 과자를 즐기시는 편이라 엄마가 명절때만 되면 갖가지 종류의 한과를 만드셨는데 전 그맛에 길들여져 시중에서 파는 재료 수입산에 너무 달디단 한과들이 입에 맞질않네요.
    장터의 한과는 그렇지는 않을것 같아 눈독만 들이고 있어요. 양이 많아 보여서..
    울집에서 먹는 사람은 저 하나인데 앉은 자리에서 끝을 보기땜에..
    아... 한과 넘 먹고 싶네요

  • 3. 내참
    '06.1.17 12:48 AM (221.149.xxx.154)

    그 한과 그렇게 맛있지 않아요.
    왜들 그렇게 선전?을 하는지 제 주위 분들은 맛 없다고 하던데요
    그냥 그런 것을 무슨 가난한 사람 살림 부태주는 기분으로 매일 한과 칭찬인데
    정말 제가 무엇에 홀린 기분이 든답니다.
    남 장사하는데 방해 하는 것 같아서 오늘도 정직한 후기를 올릴려다가 참자 각자의 입맛이니까...
    무슨 알바하는 사람이 댓글도 다는 것 처럼 온 가족이 환호를 하다시피 맛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 한 번 먹고는 다시는 안 먹는 답니다.
    그 중 맞는 말은 달지는 않아요 그러나 달지 않다고 좋은 맛있는 식품은 아니지요
    오직 어이가 없으면 여기다 이런 댓글을 다는지 저도 화가 납니다.

  • 4. ...
    '06.1.17 1:20 AM (58.143.xxx.62)

    저두 그 한과 먹고 싶은거 꼭꼭 누르며 참았는데...

  • 5. 개인
    '06.1.17 2:42 AM (219.253.xxx.164)

    각자입맛이예요..맛있다 말하기가 더겁나네요..장터에 맛있다좋다하면 다알바라생각하시니..
    전 손산자만 한박스사서 혼자 다먹었다면 믿으실까..저는 맛있게 왕창먹어서 당분간은 한과생각이 없는데..오늘 시어머니가 설가깝다고 콩강정이랑 들깨강정을 진짜 많이 해오셨네요^^..그래서 지금도 손에 들려있네요..맛있어요^^...
    가족이없고 혼자드신다면 유기농매장에서사세요..맛있어요..솔직히 혼자먹긴 많아요..질레 질릴지도..^^

  • 6. 장터에서
    '06.1.17 9:01 AM (61.106.xxx.16)

    제조된 완제품을 사실땐 심사숙고하시길 .....
    전 왠지 꺼림직하던데요
    기름처리하며 위생상태가 좀 의심되지않을까요?
    맛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눈앞에서 만든게 아닌데.....
    저 아주 까다로운사람아니지만 장터에서 완제품은 절대 안 사먹어요

  • 7. 한과
    '06.1.17 9:18 AM (210.120.xxx.44)

    장터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손산자만 괜찮고 나머지는 다 별로였어요.
    봉지채 그대로 집에 있다는.. 근처에 맛있게 파는데가서 조금만 사서 드세요.

  • 8. ...
    '06.1.17 10:18 AM (58.76.xxx.201)

    진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그 한과 만드시는 분, 일가친척이 그리 많은건지 아님 사람 입맛이 진짜 다른건지 매번 맛있다는 극찬... 저희는 맛없어서 이웃에 나눠주지도 못하고 식구들도 절때 안먹고 베란다에 방치중입니다. 주위에 직접 만드는 곳 알아보시고 한번 맛비교 해보시지요. 참, 가격대비 양은 많은것 같습니다.

  • 9. ㅠㅠ
    '06.1.17 11:33 AM (218.237.xxx.39)

    사람 입맛이 다 다르잖아요. 맛있게 다 먹고 있는 저같은 사람은 그 한과 만드신 분 잃어버린
    친척이라도 된답니까? 단맛을 별로 싫어해서 먹을때마다 감사하고 있어요. 아주 베스트로
    맛있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처럼 투박한 맛에 단맛이 덜하니 먹어도 부담도
    덜되구요. 첨에 약과가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것도 길들여졌는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장터 후기는 그야말로 주관적이예요.
    후기 믿고 사시는게 아니구 후기 참조만 해서 뭐든 구입해야겠죠.

  • 10. ^^
    '06.1.17 12:01 PM (221.164.xxx.115)

    후기는 참고로?..맞아요.박스로 사는 건 불안해요.혹시라도 가족들 입맛에 안맞으면 그 후??

  • 11. 저희
    '06.1.17 2:14 PM (211.175.xxx.31)

    식구들은 모두 맛있다고 먹는데요. 정말 입맛이 각각이네요.

  • 12. ...
    '06.1.17 2:42 PM (202.136.xxx.56)

    저도 하도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요
    후회되네요
    별로 맛 없구요
    딱딱하구...이걸 다 어찌 처리해야하나요?
    근데 맛있다고 극찬하신 분들...진짜 맛있어서 그렇게 표현하신건지...

  • 13. 원글
    '06.1.17 9:19 PM (203.130.xxx.103)

    아이고, 어젯밤에 한과 먹고 싶어 땅콩강정 퍼먹고 쓴 글인데요.(후회하며 울면서)
    괜히 장터에 한과 만드신 분께 죄송해지네요.
    (죄송혀요 한과만드시는 님..)

    장터후기는 장터에서 하라고 헀는데 괜히 저땜시..
    그렇다고 땅콩강정 먹은 이야길 장터에 올릴수도 없었거든요 흑흑흑..

  • 14. 후회
    '06.2.16 5:37 PM (211.42.xxx.225)

    저두 하두 맛있다 해서 혹해서 사봤는데 솔직히 이름걸고 말할수는 없지만
    어설퍼서 후회막심이예요 설렁설렁 밀었는지 촘촘하지 않아서 부서진게 반이어서
    덜어서 어디에 나누어주기도 힘들어요 아흑 5000원 에 y에서 한거사다먹구 너무 맛있어서
    맛있겠지하고 샀는데.. 정말 아니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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