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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몇살까지 데리구 자야하나요?

어찌할까?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6-01-14 11:44:31
초등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애 방에서 아직도 저랑 함께 잠을 잡니다.
애 아빠는 그 덕분?에 넓은 침대에서 혼자 자구요.
혼자 재우려고해도 무섭다며 싫다고 합니다.
자기가 혼자 자고 싶다고 할때까지 냅둬야하는지 아니면 억지로라도 혼자 재워야 하는지....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IP : 211.190.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 스탠드
    '06.1.14 11:55 AM (218.145.xxx.175)

    벽에 붙이는 별 모양이나, 뭐 그런 스탠드들 있잖아요.
    그걸 달아주세요. 불 밝기 조절 가능한걸로 해서, 손닿는곳에 조절 스위치 닿게 해서요.
    점점 불 밝기를 줄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큰 인형들이 불끄면 무서울수도 있으니 잘 보시구요.

  • 2. 엉뚱맘
    '06.1.14 11:59 AM (218.54.xxx.23)

    울 큰애(4학년),작은 애(1학년) 모두 안방에서 같이 잡니다.
    몇번 혼자들 자라고 시도해봤지만 실패..애들 떼놓고 편히 자고 싶어요.
    남편도 이젠 포기했어요.
    한번은 큰애를 혼자자게 했더니,
    새벽5시부터 깨서는 거실에서 혼자 앉아 있는거예요.
    그게 안쓰러워서 그만 또 같이 자버리고...

  • 3. 대기만성
    '06.1.14 12:10 PM (221.162.xxx.123)

    지금 5학년 딸이 밤마다 베개 들고 우리 방에, 아니면 언니 방에서 얻어 잡니다.
    도저히 혼자는 못자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모진 마음 먹고 자기 방에서 자라고 강요 했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그래야 하는 줄은 아는데 혼자 자면 밤중에 몇번이나 깨고 무섭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번에는 절대 애 말에 안넘어가고 오늘 밤이면 4일째 되는 날 입니다.
    방문을 열어 놓고 자라고 하더군요.
    새벽에 추워서 방문을 살짝 닫고 자다보면 어느 순간 또 우리방, 자기방 방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잠을 깨서 무서우니까 또 열어 놓고 자는 거죠.
    아파트에 살면서 뭐가 그리 무서우냐니까 요즘에는 엘리베이터 귀신이다 뭐다 해서
    예전에 없던 귀신들 이야기가 많다고^^
    독하게 마음 먹고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할텐데, 원글님 글 읽고 우리집 이야기만 썼네요. ㅎㅎㅎ~

  • 4. 대기만성
    '06.1.14 12:13 PM (221.162.xxx.123)

    한 번은 살짝 잠든 모습 보니까
    자그마한 팬시용품을 손에 꼭 쥐고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자던데....
    한 순간 마음이 아파서 우리 방에 데리고 가고 싶더라구요.
    그런 순간을 잘 넘겨야 되겠지요? ^^

  • 5. ...
    '06.1.14 1:01 PM (58.225.xxx.149)

    저희애가 7살무렵 혼자재우려니 무서움을 타더라구요. 잠들기전까지 엄마가 옆에 누워 다독거리다가
    잠이 들면 살짝 일어났는데 잘 자다가도 몇번씩 깨서 무섭다고 해서 애를 먹었지요. 근데 유치원 졸업선물로 사준 강아지 인형(자기몸의 반만한)을 껴안고 자면서부터는 괜찮아졌어요. 마음의 의지가 됐나봐요. 저도 애가 들으라고 강아지인형보고 "우리 ## 엄마대신 밤에 지켜줘야 해?" 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아직도 그인형 껴안고 잡니다. 이제는 너무 작게 느껴져 자기가 돌봐줘야 한다나요.^^

  • 6. ㅎㅎㅎ
    '06.1.14 1:14 PM (59.20.xxx.252)

    저희 딸 대학 2학년인데...
    엄마 옆에 자는걸 굉장히 좋아라 하네요...
    그제도 자는데 잠결에 저를 안길레...ㅎㅎ
    저희 남편인줄 알았어요....실수할뻔 했네요..
    글쎄 자다가도 자주 와서 옆에서 자네요...
    아침에 남편에게 얘기하면서 둘이서 웃었네요...

  • 7.
    '06.1.14 2:24 PM (220.86.xxx.124)

    5학년 딸아이 엄마 옆에 붙어 잡니다.
    키가 162 넘어 가는데... 흠.~ㅎ 남편이 딸 아이 미워해요.
    이젠 떼어 놓고 싶어요.

  • 8. dm
    '06.1.14 2:45 PM (220.90.xxx.241)

    18개월되니 밤에 오줌을 안싸고 가리더군요.
    그때부터 옆방에 따로 재웠습니다.

  • 9. 아ㅡ들
    '06.1.15 3:14 PM (218.235.xxx.229)

    저는 좀빨리독립 시켰어요.
    작은애 돌지나 여름부터 큰애랑 따로재웠거든요.자다가 이불덥어 줄일없이 쉽게......
    커서는 엄마방에서 자고싶어해 토요일은 안방에서 다같이 자는 것으로 했고요.
    지금은3,5학년 이젠 토요일에도 엄마옆에 안오고 저희끼리 늦게까지 이야기하며 잔답니다.
    이제 딸에게 어른이 되어가는것을 가르쳐주고,일주일에 3번만 엄마와 자는것으로 하고
    한주가 지날때마다 하루씩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홀해에는 부부만으 침실을 갖게 되시길...........

  • 10. 저희 어릴때는
    '06.1.15 6:36 PM (219.255.xxx.237)

    한방에서 다같이 자서 이런 고민없었는데요.
    요새 저희는 6,7세 연년생 남자,여자다 보니 따로 재워야 하는데
    그냥 다같이 데리고 잘라구요.
    저절로 지들이 따로 자고 싶을때 그때가 적기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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