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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속이 상해서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06-01-13 17:53:56
어김없이 새해가 왔고 2006년이 왔네요.

결혼 7년 아직 아기가 없답니다.

아직 없는 저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이 타는지 아실런지.......

새해가 오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인사 올해는 꼭 아들 낳으세요.

직장 선후배 ...어쩡쩡하게 아는 주위 사람들 .....

새해 인사 한답시고 전화해서는 ..같은말들......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도 낳고 싶다는걸 왜 모르시는지

그냥 모른척 해주심 안되는지요.

알아도 모른척...제발 .......

반갑지도 않은 인사 치레를 너무 받아서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거 같은거 아시는지요.

혹 주의에  비슷한 분이 있으시면 그냥 모른 척 해주세요..

그냥 속이 상해서 주절주절~~~~~~~~~~~~~~~~

IP : 221.146.xxx.2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1.13 5:56 PM (211.108.xxx.24)

    결혼9년차입니다...
    그것보다 더 싫은건..."왜 아기 않낳으시나요?...혹시 딩크족?"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가슴시린디....
    저도 속상해서 주절주절~~~~

  • 2. .....
    '06.1.13 5:57 PM (218.54.xxx.124)

    토닥토닥 힘내세요.
    좋은일 있으실겁니다.

  • 3. 전....
    '06.1.13 6:02 PM (59.11.xxx.45)

    결혼한지 7년만에 아이 낳았어요. 시험관시술로...
    그 전의 고통 이루 말로 못해요. 말한마디에 상처도 많이 받고....
    그런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사람들 .. 딴 사람 일에 크게 관심없어요...
    그냥 하는 말이지요... 힘내시구요... 포기 안하면 꼭 생긴답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올해 학교가요....
    님... 님의 고통 이해해요.. 전 우울증 심했거든요.. 정말 힘내세요..

  • 4. 말괄량이삐삐
    '06.1.13 6:02 PM (218.156.xxx.244)

    아기 좋아하는 제친구 결혼8년째 아기가 없거든요
    별거별거 다해봐도 안생겨요
    아기 좋아해서 제아이랑 같이가면 너무 예뻐해주고 잘놀아주죠
    빨리 생겼으면 좋겠는데..안타까워요
    결혼10년만에 아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잖아요
    힘내세요
    남이 낳던말던 그런건 좀 냅뒀으면 좋겠어요
    전 아이가 하난데 (5살)왜 둘째 안낳냐고,언제 낳을거냐고,둘은 있어야하지 않냐고
    정말 그얘기도 지겨워죽겠는데 ...
    왜그리 남의 애낳는일에 관심들이 많은지...

  • 5.
    '06.1.13 6:07 PM (203.170.xxx.176)

    "올해는 좋은소식있어야지...."돌 던지시는 거예요.
    나보다 늦게 결혼한 시누이2명 애들 유치원 다니는거 보면 에효,
    명절때나 무슨때 모이면 집에 아이들 우르르, 아이가 미워서가 아니라 보기만 해도 속상해요.
    그뿐인가요...시장보러 마트가면 또 얼마나 속상하는데요.
    아이구, 구구절절 가슴 저며지는 일이 어디 한 둘입니까.

  • 6. 기운내세요
    '06.1.13 6:09 PM (218.153.xxx.133)

    남들이 모른척 해주길 바라기보다
    내가 그런말 들어도 바람소리처럼 넘기기가 더 쉬운 일일 거예요.
    그들이 나와 같은 상황이 될 때
    이해라는 것도 온전히 할 수 있으니까요.

    말은 나를 아프게 하지만
    마음은 나를 걱정하고 격려하는 것이겠지요.

    기운 내세요.
    딸 아이 담임 선생님도 10년 만에 아들 낳고
    아기 키우느라 지금 정신 없답니다.

  • 7.
    '06.1.13 6:21 PM (218.158.xxx.226)

    저도 7년차네요
    기운내세요

    저도 불임병원 세군데에서 포기하란 얘기
    저한테 직접했거든요
    제 문제로 임신이 안되는거구
    어쩔수 없다고 방법이 없다시더라구요
    마지막 방법이 대리모 밖에 없다고..

    저 작년에 시험관으로 임신했어요
    곧 아이가 태어나구요

    저처럼 사형선고? 받은 사람도 임신해요
    영원한 불임은 없다란말 실감했습니다

    꼭 잘 되실꺼예요

  • 8. ......
    '06.1.13 6:30 PM (211.53.xxx.160)

    기운내세요 님말씀에 동감합니다.
    남들 이야기 하나하나 세기면서 어찌사냐요.
    내가 바뀌어야 편하겠지여.남들은 그런 마음을 내가 겪어보지
    않은이상 모르잖아요 그렇다고 그런말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걱정이 되서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백수에게는 아직노냐? 라는 말이...임산부에게는 아들이냐 딸이냐 묻는말이
    시집장가 안간사람에게는 결혼언제할꺼냐는 말이 스트레스 이듯,
    내가 마음 넓게 가지고 이해해야 할것 같아요. 적서서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마음아프지 누가 알아주나요? 마음넓게 받아들이고 좋은뜻으로 생각해보세요

  • 9. 힘내세요
    '06.1.13 6:37 PM (220.119.xxx.67)

    저도 7년동안 아기가 없어서 맘 고생 많았는데요..
    명절때나 모임때 그냥 인사치레로 던지는 말들이 무척 싫었죠
    아기 좋아하면서도 먼저 태어난 조카볼때마다 마음도 많이 아팠더랬는데..
    병원다니다 몇개월 맘 비우고 있었더니 생각지도 못하게 임신이 됐더라구요
    작년에 태어난 아이가 벌써17개월 됩니다.
    늦게 태어난 아이라 주위사랑도 많이 받고 남편도 아기한테나 저한테나 너무너무 잘합니다.
    아기가 없어 같이 맘고생 많이 했거든요.^^ 술먹고 제 등뒤에 붙어서 울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모두들 부러워하는 일등아빠됐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꼭 좋은 엄마 되실거예요.
    참고로..전 딸이라서 더 좋더군요^^

  • 10. ..
    '06.1.13 6:48 PM (222.237.xxx.138)

    정말 모른척 무관심이 최고에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 조차도 너 왜 애 안낳나..누가 문제니..노력 좀 해라..전화할때마다 뺴놓지 않는 말들

    좋은 소식 꼭 을거야..어디 병원이랑 한의원이 좋대더라..

    정말 짜증나고 화 납니다..

    그들은 생각해주는 척 무심코 하는 말이지만,받는 사람은 그 사람뿐만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은 말을 듣고 살거든요..

    위로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오로지 무관심이 최곱니다..

  • 11. 참..
    '06.1.13 7:17 PM (211.224.xxx.107)

    우리나라에서 살기 만만찮죠.
    결혼 안하고 있으면 결혼하라고 하고(이것도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결혼하면 애 낳으라 하고

    그래서 애 하나 낳으면 둘은 있어야지 하면서 하나 더 낳으라고 하고
    만약 여기서 아들둘 이나 딸 둘 이면 또 난리 나지요.
    그래서 어쩌냐고.. 딸이나 아들 하나 더 낳아야지 하고......
    끝도 없답니다.

    대한민국 참 살기 어려워요.

  • 12. 예전에 나도..
    '06.1.13 7:18 PM (218.48.xxx.142)

    로긴하게 만드네요..
    결혼 수년만에 임신했습니다.
    원래 애기에 특별히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임신에 약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병원에서 들었음에도 특별히 서둘거나 노력하진 않았지요.
    그런데 님이 말씀하신 그런 문제 때문에..
    생겨도 그만, 안생겨도 그만... 그랬던 생각이
    <애 안생기면 결혼생활 끝낼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데까지 미치더군요.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척들, 친구들이 아들낳았다, 딸 낳았다, 돌이다, 둘째 생겼다..
    이런 얘기 듣는 것도 열번, 스무번이 넘어가니,
    말이 좋아 한귀로 넘기지.. 미치도록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졌습니다.
    명절에 시댁에 가도 나 뿐 아니라 남편까지 불임환자로 보는것 같아서,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좌불안석..
    가만히 아무말 않고 앉아있자니 애못낳아 시무룩하거나 화내는것 처럼 보이고,
    친척조카들 귀엽다고 웃으주려니 애도 없으면서 오바하거나 속없는듯 보이고..
    자연스럽게 사람이 미쳐가는것 같더군요.

    7년이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으셔도 대한민국에서 사는 이상, 인고의 세월이었다고 짐작됩니다.
    그것의 반도 못미치는 기간동안이었지만, 남편과 둘만 살아오면서..
    저 역시 수백번, 수천번 머리가 깨지는 고통을 느꼈답니다..

    직장없는 사람, 돈없는 사람, 아들없는 사람, 딸없는 사람, 부모없는 사람, 빽없는 사람..
    그리고 자식없는 사람들이 참으로 살기힘든 대한민국입니다..

  • 13. 말썽 자식
    '06.1.13 8:07 PM (218.39.xxx.73)

    학부모랑 막 전화 끊었습니다.
    말썽 부리는 아들 때문에 전화하시면서 결혼안한 저 많이 부러워 합니다.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자식은 있는 것보다 어떻게 키우는 것이 더 큰일이잖아요.

    마음을 안정시키시고 크게 마음 잡수시면 더 좋은 것들이 눈에 들어 올꺼예요.

    가슴으로 낳는 자식도 많구요.
    위로가 안되려나......

  • 14. 남일같지 않네요..
    '06.1.13 8:54 PM (221.165.xxx.162)

    얼마전 큰집에 친정엄마랑 갔었는데
    지나다 들르신 동네아주머니 절보고
    "얘 너 밥값못했냐?" 하시더군요.
    저 이제 꼭 1년차인데.. 아기 너무 좋아하고 나름 참 많이 노력했는데
    그말듣는 순간 기분이 확 나빠지면서 표정이 굳었나봐요
    옆에서 엄마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아직이예요 곧 생기겠죠"하는데
    속에서 뜨거운게 올라오더라구요..
    주위 친구들이며 나보다 늦게 결혼한 후배들까지 다 아기갖고 낳고..
    7년만에 10년만에.. 이제 1년된 저도 그런데 그속이 얼마나 탈지.. 상상하기 힘드네요..

    위에님.. 더 좋은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아니라
    주위에서 눈을 가린답니다.
    경마할때 말 앞만보라고 가리개 쓰는것처럼.. 그리 만든답니다.
    그냥 모른척 넘어가 주는것만으로도 상처하나가 줄겠죠..

  • 15. ...
    '06.1.13 9:02 PM (203.130.xxx.19)

    저도 그런소리 많이 들어봤지만
    그쪽에서 나쁜뜻이 아니라는 것 알기때문에 맘 상한적은 없었어요
    상대방이 나쁜 뜻이 아니라면 고맙게 생각하시는게
    님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요

  • 16. 제말이...
    '06.1.13 10:39 PM (218.50.xxx.83)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어제도 휴가라서 친구네 놀러갔는데 계속 너도 빨리 낳아야 할텐데 시험관은 왜 안하니? 하루라도 빨리 해야지..한살이라도 젊을때 애키우는게 얼마나 편한지 아니.. 등등 시어머님보다 더 잔소리 하더군요. 저도 하기 싫어서 안합니까? 시험관 한번하는데 300이상 듭니다. 저희 그거 모을려면 몇달 월급축내야 할지 모릅니다. 물론 굶고 살아도 할려면 하겠죠. 신랑이랑 둘다 그렇게 까지 해서 낳아야 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 물론 인공수정은 수차례했죠. 친구들한테 전화도 못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전화한 친구들도 무조건 좋은 소식은 없냐 하면서 어디가 유명하다더라 서로 전화번호 알려준다고 난리입니다.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곧 명절도 다가오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로 밥맛도 없어집니다.

  • 17. 동감
    '06.1.13 11:48 PM (211.178.xxx.50)

    어른님, 그게 절대 고맙게 들리지가 않더랍니다.
    오히려 전 아주 속상하고 바닥끝에 쳐받히는 느낌이라
    원글 쓰신 분이 어떤 마음이신지 알거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염려를 들으며 여러해 보냈습니다.

    정말 안해본거 없이 더이상 해볼것도 없이 해본 저로서는
    지금은 다 지난 일이긴 합니다만...

    아기엄마가 된 지금, 제 아기를 볼 땐 그동안의 마음고생 몸고생이
    내게 있었나 싶기도하지만 그래도 상처는 아물지만 자리는 남더라구요.

    아기를 기다리는 입장에선 정말 가늘게 부는 바람에도
    마음이 무너지더랍니다.
    별 얘기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상해요. 때론 마음이 아프다가 몸도 아파와요.

    명절이면 형님 동서 애 키우는 얘기하고 (사실 이거 빼면 할 얘기가 없잖아요.)
    시어머니는 제 앞에서 애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오히려 동서간에 더 어색하게 하시고
    그 와중에도 제 새끼 이쁘다며 눈 가늘어지는 동서를 보며
    앞에서는 참... 그래 니 새끼 이쁘다 하는 내가 초라해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문제가 있었기에 남편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저 때문에
    마음 다치는 남편이 한없이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그 마음을 백분의 일이라도 안다면 지나가는 말이라도 아기~얘긴 못꺼낼거 같아요.

    그래서 저와 남편은 식구들 모임이라도 있게 되면
    그게 명절이든 어른 생신이든... 아무리 좋은 날이라도
    다 서글프기만 하더라구요.

    우리에게도 아기만 있다면 애 자랑도 하고 정말 즐거울텐데...
    나도 이 설거지 통에서 벗어날텐데...
    애가 없어 설거지통이나 꿰차고 죽어라 일만 하는 나는 마음으로 서럽고
    남편도 내 뒷모습에 마음으로 울었다고 합니다.

    정말 애 갖기 까지 안해본거 없습니다.
    시험관 그 이상의 것도 해서 겨우 예쁜 아기 갖았고, 낳았습니다.

    전에는 우리 둘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남편과 얘기합니다. 하지만,
    우리 남편은 하늘에서 아기들이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면
    우리 둘째로 오는 것도 좋지만 아기를 기다리는 다른 집으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분명 원글님에게 좋은 일 있을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시면 꼭 보답이 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몸도 마음도 강해지세요.

    제가 아기를 힘들게 가져서인지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다시 마음으로 울게 되네요.

  • 18. 저도
    '06.1.14 12:00 AM (59.16.xxx.204)

    원글님 맘 이해 해요.
    이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바로, 무자식이 상팔자 에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 하나같이 다 자식 있데요...
    그리고 더 속상했던건 친구 임신 소식을 항상 가장 늦게 듣게 되는거요. 그게 오히려 서럽데요.
    저는 아무리 아무리 병원 다니고 노력해도 안되다가 거의 포기 하니까 삼신할머니가 주시더라구요.
    그냥 맘 편히 갖고 계시면 언젠간 삼신할무이가 오실거에요.

  • 19. ..
    '06.1.14 4:50 AM (222.237.xxx.138)

    어른님 ..새해 인사라 고맙게 생각하라구요?

    정말 어른님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정신적 상처를 주시는지 아세요?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인데..이건 남의 마음을 후벼파는 소립니다..

    본인들이 더 애 갖고 싶습니다..제발 위해주는 척 인삿말이라도 건네지 마세요..

    다른 인삿말 얼마든지 많잖아요..

  • 20. 동병상련
    '06.1.14 10:14 AM (211.217.xxx.173)

    저...결혼한지 6년만에 시험관으로 임신했어요.
    회사에서 하도 물어봐서 좀더있다가 있다가 말만 반복했더니 주위에서 저는 돈독 제대로 오른 사람이 되었어요...ㅠㅠ;;;
    임신은 확인하던날 저랑 친정엄마 붙잡고 엉엉 울었어요. 전 시험관한다고 어른들한테도 말씀안드리고 신랑이랑 둘이만 알고했거든요. 엄마는 내딸이 이렇게 고생했구나 그것도 모르고 산 이엄마가 미안하다고 엉엉 우시더군요.아직 시어머니는 모르시구요.
    저도 임신못했을때 전화해서 속도 모르고 둘이버니 돈 많이 벌어 좋겠다~ 둘일때 많이 놀러다녀~난 애있으니 어디 다니지도 못해~ 요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제일 미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임신해서 죽을만큼 심한 입덧도 다 행복하더군요.

  • 21. 어른님
    '06.1.14 10:51 AM (219.252.xxx.111)

    새해 인사요?
    님이 못 가진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실런지요.
    이해하신다면 새해인사로 고맙게 생각하시라는 말을 할수 있을런지요.
    그냥 던지는 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지 아실런지........

  • 22. 솔직히 말하면요..
    '06.1.14 11:24 AM (221.153.xxx.176)

    미안한 말이지만, 전 결혼도 일찍했고, 애도 걱정 없이 나았습니다.
    친구나 주변에 결혼이 늦거나, 아기가 없는 사람한테, 인사라고 해서 그런말 상기 시키지 않아요, 전..
    그러나. 일부러 상대방 속좀 타라고 할때 인사 가장해서 아픈 구석 쑤실때 인사 핑계로 하지요.
    물론, 다 저같지만은 않겠지만서두요..정말 인사로 걱정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인사 받는 사람이 그 인사 들어서 맘이 좋고 행복해지지 않는 인사라 생각 안합니다.그래서 심술 부릴때나 쓰는 말인데..
    제관점으로 봐서는 심술스런 사람들 많은가보네요.

  • 23. 어머나
    '06.1.14 9:19 PM (218.153.xxx.133)

    인사 가장해서 아픈 구석 쑤실 때 인사 핑계로 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네요.
    그러지 마세요.
    나중에 말로 받아요.

  • 24. 애하나있어요
    '06.1.14 10:17 PM (211.113.xxx.108)

    울아들 올해 초등학교 가는데 저도 둘째는 왜 안낳냐고 그런말 무지 많이 들었어요

    글쎄 애 낳으면 자기들이 키워줄껀지 남의 형편도 모르면서 애 하나도 봐줄사람 없어서

    어린이집에서 제일 나중에 집에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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