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찌하오리까

넘치는식욕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6-01-13 14:59:54
저 너무 우울해요
식욕이 넘쳐나요
아침에도 신랑은 밥 반공기 먹고 나가면 저는 한그릇은 우스워요
밥도 어찌나 많이 먹는지 때론 신랑한테 챙피해요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였구요
저도 55싸이즈를 입던때가....허리가 24인치였던 때가 있었다구요.....
한숨만 나오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안 그랬는데 요 두어달 더 심해지네요
식욕이 탄력을 받았나봐요 가속도가 불을때로 붙어서 제어가 안되요...
살 쫙 빼고...이런거 바라는게 아니구요
좀 이성적으로 먹고 싶어요
어떻게 1년 356일 삼시세끼가 맛나냐고요...
하루 세끼만 먹는거 아니란거 아시죠?

저 어찌해야 하나요
제가 스트레스를 좀 받으면 더 먹는데 요즘 그렇네요
이젠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다이어트 약은 못 먹어요
지난 여름 병원서 먹었다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침이라도 맞아볼까요?

흑흑...
어느 나라서는 굶어죽는다는데 너 너무 하는거 아니냐...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 쓰라린 철퇴라도 내려 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요
먹는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저 너무 미련스럽죠?
IP : 211.216.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이엄마
    '06.1.13 3:07 PM (222.101.xxx.182)

    배가고파서 드시는건지 입이 심심해서 그런건지 구분하셔서요 배고프신거면 고기나 야채위주루 드시구요 밀가루음식이나 밥등 탄수화물은 좀 줄이시구 입이 심심하신거면 녹차나 생수 1.5리터 몇병씩 놔두고 심심하실때마다 드세요 자일리톨 껌을 씹는것도 괜찬구요

  • 2. 고것이
    '06.1.13 3:09 PM (211.195.xxx.65)

    양이 한번 늘면 밥 두공기도 거뜬하던걸요.ㅋㅋ
    김혜경 선생님처럼 밥공기 크기를 우선 줄이시구요.
    생수로 배채움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천천히 드시구요.

  • 3. .
    '06.1.13 3:11 PM (218.235.xxx.78)

    저는 요즘 사과를 박스째사다놓고서 먹습니다.
    하루에 6~7개, 밥은 쬐금.....1주일 됬는데 몸이 가벼워지는게 느껴집니다.

  • 4. 강두선
    '06.1.13 3:12 PM (211.195.xxx.195)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우리나라 아줌마들 밥씸으로 버티시잖아요. ㅎㅎ
    비만이실 정도만 아니시라면 아주 자알~ 드시고 계신겁니다.
    홧팅~!

  • 5. 항아
    '06.1.13 3:17 PM (211.203.xxx.185)

    저도 여름에 남들은 더워서 죽겠다는데 때아닌 입맛이 좋아서 한그릇, 두그릇
    나중에는 아예 큰 밥그릇으로 바꿔서 수북하게 먹었어요
    덥다를 연발하면서도 입은 왜 그리 즐거운지..
    여름 지나고 가을옷이 안 맞아서 그때서야 몸무게 왕창 늘어났다는 것을 알았죠..
    순식간이더군요..66에서 77로 가는 것이
    하얀 쌀밥만 먹었더니 더 맛있던 것 같아요.. 제 입맛엔
    그래서 현미도 섞고 콩도 넣고 이름하여 잡곡밥을 만들어서 먹었더니
    한그릇은 커녕 반그릇도 입이 깔깔해서 잘 안 먹게 되고
    덕분에 몸무게가 살짝 빠졌어요..

    그동안 살 좀 빼 보겠다고 비만클리닉,, 한의원에서 하는 거
    병원에서 했던 거
    민간요법

    그래도 안 되어서 산에 다니고 헬스 등록하고,,,
    병원은 어디가 되었든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말로는 살만 빠진다면 이 한몸 마루타가 되리,,,,,,,,,,,,,하고 시도 했는데
    어느 곳이든 다니는 동안에는 살이 빠지고 그만 둔 순간부터
    요요라는 복병이 확실하게 나타나요..
    지금 그때 병원비로 들어간 돈 생각하면 억울해죽겠지만 누구탓을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