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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추천부탁드려요....포트메리온
신랑도 첨에는 왜 사냐구 하더니 손님대접에 놓으니 좋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몇개를 더 장만하려고 하는데 대체 멀사야지 실용적으로 사야할까 싶어서요...
매장가서 물어보니 자꾸 가기 미안하구 또 달랑 한개만 사오긴 민망하구...가격이 넘 비싸 잖아요...
그래서 여기 살림 고수님들깨 여쭤볼려구요...제가 자주오는 자게에 문의 드립니다....
우선
1. 잡채나 스테이크등 메인요리에 담을 큰 접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식탁 가운데 놓을걸루
타원스테이크 접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대..중...소..중 어떤게 낳을까 싶어서요...
또 몇개정도 적당할지...
갠적으로 타원을 좋아하는데 어떤가 해서요....
2. 카레나 덮밥 담을 그릇을 생각하는데...이건 로우파스타볼 8인치를 봤거든요...이또한
실용적으로 쓰일가 싶어서요...어떤분글을 검색하니 슾접시를 말씀하시던데 이건 대체
찾아와도 먼지 모르겠더군요...
3. 앞접시 용도의 그릇을 찾는데요...
나중에 밥그릇과 국그릇사면 다용도로 쓸 앞접시용도를 오트밀 접시를 추천많이 하시더군요..
매장가니 15센티짜리 접시를 권하던데 이건 깊이가 얕아서 별루 실용적이지 못할거 같기도 하구요...
혹 앞접시 용도로 적당한거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4. 끝으로 커피잔에 과일을 담을 그릇을 찾는데요...커피잔을 이쁜데 과일을 코렐접시에 담으니
영....밉더라구요...하트모양접시나 아님 샌드위치 트레이- 이건 생선접시로도 사용가능할거 같아요
둘중 쓰시는분 어떤가 알려주심 감사할께요...
살림 qna에 문의 하는게 옮은거 같기도 한데...자게가 더 편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허접하지만 답부탁드릴께요...울아덜이 컴 쓴다구 자꾸 그래서 급하게 씁니다....^^^
1. ...
'06.1.11 5:10 PM (220.93.xxx.62)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손님상 과일 접시로 플랜디쉬접시 12인치 쓰는데 괜찮습니다
그릇만 보면 엄청 큰 것 같지만 3가지 과일 여유있게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사람정도 있을 때 과일뿐만 아니라 간식 담아낼때 라자니아 작은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레 덮밥 담을 그릇은 로우파스타볼 8인치가 적당하고 자주 사용합니다
앞접시 용도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접시로 쓰실 거라면 앞접시가 괜찮을 듯하네요
오트밀접시는 나물반찬 담아낼때 사용하고 원래 살때는 국그릇대용으로 구입했었는데 깊이가 얕아서 별로였어요
타원스테이크 접시 소자를 가지고 있는데 생선 담아낼때 사용합니다 저는 별로 사용 잘 하지 않게 되네요
포털사이트에서 포트메리온 치시면 블로그나 이미지에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모습 찾아보시고 골라서 사세요2. 애플민트
'06.1.11 8:07 PM (128.61.xxx.53)저랑 같은 고민을...^^*
그리고 저도 주부경력 (무닉만) 10년차...^^
전 샌트위치 트레이 사서 생선접시로 쓰는데 괜챦아요...
그리고 어제 이 근처 포트메리온 매니아인 아는 언니 집에 같더니 이걸 과일접시로도 사용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과일접시로 하트모양의 접시를 찜해두고 있습니다..^^
전 지금 디너접시,샐러드접시,오트밀볼,10인치 파스타볼을 주문했는데 아마 이번주에 올것 같아요...
디너접시는 부페상차림이나 스테이크,부침개 접시로
샐러드 접시는 아직 생각중이고 (이건 어떨때 주로 사용하면 좋을까요?)
오트밀볼은 나물류나 앞접시로 또는 압접시용으로 브레드앤버터 접시도 좋을것 같아요..
10인치 파스타볼은 잡채나 생선조림 용도로 사용하려구요...
제가 레녹스 버터플라이 (8인치)파스타볼 있는데 카레나 덮밥 담을때 또는 비빔밥 먹을때 사용하는데 정말 다용도로 쓰여요...불고기나 야채겉절이 담을때도 아주 잘 사용합니다.
이 용도로 구입하시려면 8인치 로우 파스타볼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저도 지금 부페상차림이나 손님초대시 식탁 중간에 몇가지 메인메뉴 놓을 그릇을 찾고 있는데 어떤걸 구입을 해야할지 궁금해요...
실물을 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하니 신중해야 할것 같아서요...
첨엔 아무 무닉없는 코렐이 깨끗하니 좋아 보이더만 어느날 갑자기 레녹스 파스타볼에 불고기,야채겉절이 포트메리온 샌트위치 트레이에는 생선을 구워서 밥을 먹으니 얼마나 눈이 즐거운지...
한국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 제가 구입할 엄두를 못냈을텐데 지금 1년간 미국 나와있어서 이참에 저렴하게 포트메리온을 좀 모아보려구요...^^*3. 글쎄님
'06.1.11 8:12 PM (218.144.xxx.110)외국에서 싸구려라구요?
그건 아닌데요...
로얄코펜하겐류의 명품은 아니지만 비싼 그릇은 맞는데요....4. 외국에서
'06.1.11 8:33 PM (219.248.xxx.87)질낮은 그릇은 절대 아닌데요? 저 아는 영국인 변호사님댁에 훌 콜렉션으로 부엌에 놓고 쓰시던데
그 분도 한꺼번에 다 못산다고 하더라구요,비싸서.5. 글쎄
'06.1.11 9:31 PM (211.207.xxx.6)제가 잘 몰르고 국수주의자처럼 쓴 것같아서...
그런데 포트메리온이 왜 명품 일까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이 정당한 가격인가요?
당연히 수입이니 비싼것 말고요?
백화점에 가서 만져보면 두텁고 투박하고 뒷마무리가 잘 안된 듯해서요.
예전에 도자기에 대한 다큐에서 도자에 대한 것을 보아 조금 눈이 떴다고 해도 특히 포트메리온은 이해가 잘 안되요.
비싼 그릇과 명품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특히 포트메리온은 명품이라고 인정이 잘 안되서요.
저의 무지를 깨쳐 주시길 바랍니다.
로얄코펜하겐의 특징은 뭘까요?6. 로얄코펜하겐
'06.1.11 10:06 PM (218.52.xxx.74)은 문양를 사람이 직접 그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포트메리온은 전사한 거고 도기라 두껍고
개인적으론 별로 안 좋아해요.
9년 전 모르고 백화점에서 에스프레소잔 셋트와 화병을 샀는데
뭐가 이리 비싸냐하고 장식장에 넣어만 놓았는데 그게 포트메리온이더군요.
아직 한 번도 안 썼다는거 아닙니까......
전 광주요 그릇 좋아하거든요.
8년에 걸쳐 세일할 때마다 모으고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그까이꺼 백화점에서 셋트로 지르겠지만
1년에 한 번 그 먼 이천까지 우리 딸이 돌도 안 지났을 때부터 10살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해마다 다녀도 다 못 모아요.
왜냐고요?
돈이예요.
조금씩만 사니 그렇죠뭐.7. 그래서~
'06.1.11 10:43 PM (220.120.xxx.43)로열코펜하겐은...무늬가 정교할수록...값이비싸드만요.
언제가 잡지에서 로얄코펜하겐 찻잔들 하나하나 가격비교해주는데
민무늬 커피잔하고 특유의 문양으로 채색된 찻잔하고 가격차의가 거의 100,000원이상 나던걸요.
그리고 포트메리온은 명품이라기보다는 적당한 퀄리티에 대중적인 디자인이라서 많이들 찾는거 같구요.
어차피 우리나라도 넘어오면 운송료 세금때문에 비싸지겠죠.
거기다..업체도 수익을 내야하니까 그것도 포함되겠구요.
며칠전 친구한테 유럽의 도자기 도록을 빌렸는데 정말 다양한 도자기 브랜드들이
한나라 마다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정말 부러웠죠.
우리나라엔 이름자체로 인정받을 만한 브랜드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선택의 폭도 좁고
특히 한식용 반상기는 더 선택의 폭이 좁죠.
품질이 떨어져서라기보다는 마케팅과 디자인의 문제인데 ..이게 어느날 한꺼번에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만큼 투자와 시간 그리고 성숙된 소비자 안목 이런게 다 맞물려야 발전되는거 같아요.
로얄코펜하겐 이야기 하다 갑자기 샛길로;;;;;
우리나라 도자기 회사들 정말 기술은 좋은데 디자인이...아직까지는;;
거의다 카피가 많더라 하드라구요.
좋은 기술가지고 ㅠ.ㅠ 안타까워라.
싸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그릇들 많이 많이 나오면
비싼 운송료 물어가며 외국그릇 안쓰겠죠.
우리나라 그릇이 않좋다는 야그가 아니라 아직은 우리가 선택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너무 좁은거 같애용..8. 포트
'06.1.11 10:54 PM (86.142.xxx.43)누가 포트메리온을 명품이라고 하던가요? ^^ 요즘은 아무거나에 '명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같아요.
전 그 명품이라는 말이 참 듣기 않좋더군요. 명품 자격 심사 같은게 있는게 아니니 아무데나 붙여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포트메리온 좋은 그릇이에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는 참 안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영국에 살면서 사서 써보면서 나름대로 매력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좀 무겁긴해도 잘 깨지지도 않고 부담없이 식기세척기에도 막 넣을 수 있으며, 식탁을 밝게 해주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명품'이라고까지 하기엔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물건인 것 같아요.
(웬지 제가 가진 도자기에 대한 명품에 대한 개념에 막쓰지 못하는 아끼고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거라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글쎄님 께서 처음에 쓰신 글은 못봤지만,
사람마다 '명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다르니까,
꼭 포트메리온이 명품이다 아니다를 논하는 건 가치 없는 일인것 같아요.9. 명품의 기준은
'06.1.11 11:53 PM (67.81.xxx.88)당사자가 알아서 세우면 되지요.
전 제가 산거 아무리 싸구려라 하더라도 알딘 제가 좋아서 사가지고 오면 그순간
바로 명품이라 생각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위에 애플민트님께서 말씀하시듯 샌드위치 트레이는 정말 좋아요
생선 구워서 놓기에 딱이구요 샌드위치나 과일 아님 전 같은거 가지런히 담으니 정말 예쁘던데요
그래서 전 하나 더 사려구요 그럼 티마실때 하나는 과일 또다른하난틑 쿠키 놓으면 좋을거
같아서요 그리고 전 대접시를 많이 이용해요 어차피 굽이 있어서 볶음밥 국물있는거 쓰기에도
좋거든요 전 굳이 파스타볼 없어도 이것으로 대체해서 쓰고 있네요( 경제적인 이유로...)
전 아주 대 만족이예요 일단은 튼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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