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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 월급 각자 관리하시는댁 있으신가요? 좋은점과 나쁜점 알려주세요..
각자관리하더군요..그뉴스보면서 우리도 그렇게 한번 해볼까라는 의견이 나왔어요..
남편이나저나 짠돌이는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치스럽진않아서 잘 관리할것 같다는생각이드는데
각자관리하시는분들 장점과 단점그리고 주의해야할점이 무엇일까요?
1. ....
'06.1.11 9:20 AM (221.138.xxx.143)그 각자란 개념이 어느정도인지 ...제 지인 보니 남자는 하는일마다 꼬여 빚더미에서 허덕이는데
마눌은 고정 월급인지라 이자 놀이 해가며 네고민 내고민이 다르다 보니
저사람들 부부맞긴 하나 싶더니....역시나 부부싸움 나니 아주 간단히 여자가 짐챙겨 나가더이다.그럼에도 맞벌이라고 살림은 엉망에 안도와준다고 엥엥거리긴 하고 ...
정말 성숙된 인물이 아닌이상 각자란거 어불성설입니다.2. ....
'06.1.11 9:25 AM (219.121.xxx.219)남편은 워낙 씀씀이가 커서 뻑하면 빵구내고 시댁에는 돈 나갈일만 많고..
저는 솔직히 남편 월급 관리 하기 싫었는데 그냥 울며 겨자 먹기로 관리하고 재산 불려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산이 늘더군요
돈은 어느 한명이 총괄적으로 관리해야 늘어 납니다.3. 그래도
'06.1.11 9:31 AM (210.80.xxx.98)같이 합쳐서 수입, 지출 전체적인 규모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감안해서 예산도 짜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집도 사고, 애들 교육도 시키고, 노후대책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차라리 각자 용돈을 좀 넉넉히 해서 운용폭이나 자율권에 탄력을 주고 기본적으로는 합쳐서 계획하시는게 낫다는 생각이에요.4. 제가
'06.1.11 9:48 AM (203.247.xxx.11)아는 사람을 보니까.. 각자 월급 관리한지 거의 6년이 다 되가는데... 당췌.. 너무 개인주의더라구요. 니 월급, 내월급... 따로따로... 알아서 하고 싶은거 하구요. 그렇다보니.. 부부싸움을 해도 너무 이기적인듯 싶구요... 결혼 6년차인데도. 전세에 살아요. 사실 전세도 좀 비싼데를 살긴 하지만. 그래도 둘다 은행권에 다녀서 월급도 많은데. 아직 돈을 많이 모은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머.. 각 부부의 생활패턴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 그냥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5. 저희요
'06.1.11 9:57 AM (211.169.xxx.157)결혼 10년차. 각자 합니다.
남편이 사치하지 않아서 가능합니다. 서로 돈 쓸 시간도 없고....
생활비랑 아파트 관리비는 제가, 남편은 애기 봐주시는 월급 담당. 각자 용돈 알아서. 용돈은 거의 안씁니다. 저희 둘다 모두. 점심값 정도.
카드 값은 가끔씩 서로 점검하고, 6개월마다 얼마씩 저금했는지 서로 확인하고, 약간의 주식 투자도 해서 수익율도 경쟁합니다. 워낙 이렇게 해오던 것이라 목표를 늘 정하면서 했는데, 올해 다시 정산해 보니 목표액은 달성했습니다.
계획과 서로를 믿고 가끔식 자산을 정리하면서, 항후 계획을 세우면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실지.....6. 저희는
'06.1.11 10:58 AM (220.117.xxx.55)맞벌이 부부 10억 만들기 카페에 한동안 중독인 적이 있었는데, 거기 보니까 무조건 한사람이 관리하라고 하더군요. 관리 잘 하는 사람이 관리하라고, 꼭 부인이 해야한다는 건 아니었구요.
저는 집안의 모든 경제흐름을 혼자 관리합니다.7. 넉넉한 용돈
'06.1.11 11:40 AM (61.102.xxx.226)에 한표.
저희도 각자 관리했었는데
남편에게 간섭하기 싫고 저도 간섭받기 싫어서 몇 년 각자 관리하니 남는게 없더군요.
애 낳고 전업생활하며 대출 갚기 위해 몇달 동안 제가 관리했는데 혼자 벌었는데도 확실히 대출을 빨리 갚았어요.
지금은 남편이 관리하는데 절대 낭비하는 사람 아닌데도 돈이 안모이는 것 같더라구요.8. -.-
'06.1.11 12:03 PM (222.110.xxx.230)저희도 맞벌이 하는데.. 신랑월급은 전부 제 통장으로 넣어주고.. 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씁니다. 자동차 기름값이랑 핸드폰 요금만 제가 내주고.. 일케 바득바득 모아서.. 살아도 모자라는데.. 각자용돈쓰고 언제 돈 모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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