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밤에 산소를 간대요.
철없이 구셔서....언쟁을 했는지 제게 깊은얘기는 안하지만 퇴근후 산소에 다녀온다고 합니다.
30분거리이지만 일단 동네를 멋어나면 깜깜하고 지금 눈도 온지라......
저는 이해가 안되요.
아무리 피붙이라지만 돌아가신분이 보고싶다고 그밤에 산소에 간다는거며 .....
꿈에 나온다고 다 찾아가뵈야하나요?
도저히 신랑을 이해 못하겠어요.
평소에 신라이 하는일에 전혀 태클을 걸지않는편인데 .....
유독 시집일엔 민감해지는것도 사실이고 ....깜깜한 겨울에 산소에 간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주절주절 넉두리하고 갑니다.
1. 그냥..
'06.1.10 5:38 PM (210.122.xxx.6)이해해주세요..
가족을 잃은 슬픔은 안 당해보신 분은 잘 모르시리라 생각되네요..
저는 이해가 되는걸요..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는 건데요..^^2. 저도
'06.1.10 6:08 PM (211.168.xxx.96)이해가 되네요..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짐작이 갑니다.
마음을 어루 만져주세요. 슬퍼지네요..3. 네..
'06.1.10 6:58 PM (222.234.xxx.97)그냥 너그러이 생각해주셔요..
저도 아빠 돌아가신지 몇년되었지먄 생각할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걸요..
가신지 1년도 안되었다면서요..산소도 30분거리면 그리 멀지 않은거리네요..4. 그마음
'06.1.10 7:02 PM (219.252.xxx.150)백번 이해합니다.
저희 친정 아빠 돌아가신지 6년 됬어요. 지금도 아빠 닮은 분이 지나가면 마음 한구석이 아파요.
잘해드린것도 없고 저는 2년동안 아빠 얘기만 나오면 펑펑 울었답니다.
남자들도 그럴꺼에요. 다만 남자라서 참는것 뿐이지요.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5. 속상해서
'06.1.10 7:21 PM (211.210.xxx.232)맞아요.가슴으론 이해해야지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두운 산소에서 신랑이 다치지나 않을까...운전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그러네요.
살면서 신랑을 이해해야지 많이 노력하는편인데 가끔 이렇게 안타까울땐 정작 신랑을 다독여 주지 못하나봐요.흑흑.....
사실 여린신랑이 가신아버지 생각에 남아있는 철없는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게
가슴이 아파요.
저도 잘하는 맏며느리지만 끝이 없이 아들에게만 바라는 시어머니때문에 신랑이 많이 힘들어하거든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사소한 넉두리지만 잘알고 신랑걱정보다 저도 보듬어주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좋은밤되세요6. ...
'06.1.10 9:46 PM (210.183.xxx.193)신랑분 혼자 보내지 마시고 같이 가심 어떨까요.
밤길 운전에 옆자리에서 든든하게 있어주고,
가서 맘 아플 사람 손이라도 잡아주고.
내 아버지 산소에 가는데 신랑이 그렇게 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텐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1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3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9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0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