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 낳으려면 수백 깨지겠어요.

허리 휜다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06-01-10 16:34:46
제가요,  나이가 많아서,  양수검사 하느라 지난달에 60만원이 들었거든요.

중간중간 정기 검진 하려 가면서 초음파비 까지 하면 낳기 전까지도 돈이 꽤 들꺼구요.

제가 작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하고 첫아이를 제왕절개해서  둘째도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첫애때 수술비, 입원비 해서 120정도 들었는데,  그동안 물가도 올랐으니 더 비싸졌을꺼 같구요.

산모도우미를 쓸 예정이거든요. 입주 2주 출퇴근 2주,  이것만해도 거의 150만원 이상 들꺼구.

제가 아까도 썼듯이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간간히 가사도우미 아줌마를 써야 할 거 같은데,

여기까지만 계산해도 얼추....수백은 들어가네요.

에휴~~~    정말 젊고 팔팔할때 애도 낳아야지, 나이들어서 애 낳으려니,  돈도 돈이고,

몸도 안좋고....   걱정입니다.  



IP : 210.126.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0 4:48 PM (222.234.xxx.17)

    저두 쫌 나이많은 임산부인데, 진짜 돈 많이 모아둬야 되나봐요.
    첫아이라 자연분만하게될지 수술하게될지 모르니 수술비정도는 준비해야하고
    산후조리 친정엄마한테 부탁하면 나중에 돈좀 드려야하고..
    출산준비물도 사야하고..
    병원갈때마다 느낀건데..정말이지 돈없으면 애못낳겠다싶어요..
    슬픈현실이네요..

  • 2. 정말
    '06.1.10 4:51 PM (61.249.xxx.188)

    수백 깨집니다.^^ 산달까지 건강하시고 순풍 잘 낳으세요. 저도 늦동이 낳았는데요. (수백들여서..^^)
    젖먹이랴, 놀아주랴 아직도 밤잠 설치고 찐 살 안빠지고 피곤하고 아기 돌보는 돈 들어가고 그래요.
    그래도 이쁩니다....ㅎㅎ 어쨌거나..

  • 3. 저두
    '06.1.10 5:34 PM (125.176.xxx.236)

    올해 37인 임산부에요.
    첫아이라 종합병원엘 갔는데 한것도 없이 175000원 나오더라구요.
    입덧때문에 잘 해먹지 못하니까 그것대로 돈 엄청 깨지고...
    그래두 돈하고 비교할 수 없으니 좋은 맘으로 쓸랍니다.

  • 4. ...
    '06.1.10 6:13 PM (58.73.xxx.35)

    전 나이는 그닥 많지 않지만
    저도 돈무서워 애 못갖구 있는 새댁이랍니다.
    애 낳은 친구들 보니까
    많지않은 나이에 임신하더라도
    한번 병원갈때마다 무슨검사한다고 몇만원
    무슨 검사한다고 십만원....돈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거기다, 낳을때 병원비랑, 애 낳고도
    주사가 수십가지에....휴~~
    저도 늦기전에 얼른 낳긴해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외국과 비교하면 출산대책 너무나도 없는 울나라죠
    그러면서도 애 많이 나으라고 출산장려 하는 꼴이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 5. ..
    '06.1.10 6:33 PM (211.51.xxx.42)

    님.. 그래도 그정도는 괜찮죠.. 전 셤관 2번하고 약 좀 지어 먹고 1년에 800만원 썼는 데요..

    울 신랑이은 한번에 아기 가지는 사람은 돈 버는 거라고 해요..

    한번에 마음대로 임신되 분들이 넘 부럽네요..

  • 6. 어른들
    '06.1.10 6:50 PM (61.104.xxx.199)

    젊었을때 (신혼때) 어른들이 "애기 빨리 낳아라.."하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었는데, 정말로...일찍 가지는게 돈 버는 거 같아요.
    저도 애기가 안생겨 병원에 꽤나 돈 갖다 부었지요

    나이가 많을 수록 해야할 검사는 늘고
    병원에서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들은건 많아서 검사하게되죠
    솔직히...회복도 느리고, -.-;

    임산부친구도 없으니 임신 육아 정보도 느리고...
    친구들 보니까...허니문 베이비로 다들 가져서 모여서 장난감도 돌려가며 쓰고, 같이 놀고..
    하다못해 물가는 자꾸 오르고, 병원비도 자꾸 오르니...감당하기 힘드네요.

  • 7. 몇천
    '06.1.10 7:54 PM (218.158.xxx.226)

    저 불임병원 5년다니면서
    수차례의 인공과 시험관 무지 하면서
    애기 갖는데만 몇천 깨졌어요
    지금 임신중인데 나중에 산후조리원이랑 이것저것 생각하면
    골치가 지끈지끈하네요

  • 8. 그러게요
    '06.1.10 9:28 PM (211.213.xxx.50)

    종합병원 다니면서 30대 친구들한테 첨엔 그랬어요.
    "병원가니 다 30대더라, 40대도 꽤 있고.. 출산 걱정하지 말고 결혼 서둘지마~~."
    애 낳고 나선..."빨랑빨랑 해라..종합병원에 왜 3,40대들이 많은지 알겠더라. 20대들은 동네 산부인과에서도 숨풍숨풍 잘 낳아."

  • 9. ...
    '06.1.11 12:04 AM (219.251.xxx.112)

    그냥 자연분만이었는데두 많이 들어요. 그 미즈메디...서비스 좋구 의료서비스 질도 높구 다 좋은데 의료비가 비싸요. 1인실 사용하구 제대혈, 조리원 등등 그냥 자연분만도 400이 한 번에 날아갔답니다.

  • 10. 작은악마
    '06.1.11 12:40 AM (59.4.xxx.77)

    분만할때 산부인과 종합병원 6인실 사용하면 많이 안나오던데요.
    전 분당차병원에서 5년전 셋째 제왕절개로 수술햇는데요.
    첫째는 대전 개인병원, 둘째는 대전성모병원 다 제왕절개 구요.
    전 무통분만은 별로 안좋은 것같아 안해서 그런지 셋째때가 제일 적게 나오던데요.
    그 차이가 병실료 엿던것 같아요.

  • 11. 전..
    '06.1.11 12:59 AM (222.235.xxx.154)

    자연분만안될까봐 엄청 걱정했어요..
    수술하면 병원비며 회복도 느려서..
    다행히도 자연분만했고 3박 4일 입원에 무통분만했고 영양제 주사맞고 다 해서 37만원나왓구요..
    그병원에 딸린 조리원에서 2주 있었는데 126만원들었습니다..
    여기는 광주인데 광주에서 상무지구가 좀비싼편인데...서울, 경기쪽은 많이 비싼가보네요

  • 12. 저도
    '06.1.11 2:18 AM (210.124.xxx.175)

    이번에 아이 낳으면서 수백 깨졌네요..
    강남 차병원에서 낳았는데,1인실 이용해서인지..
    제왕절개에 1인실 이용해서 190먄원가량나왔어요..
    그리고 산후도우미 이용 5주해서 160만원정도 나왔구요..
    그동안의 검진비까지 합하면...에효...
    낳고나니 카시트며 공기청정기며 제 보약까지 150만원드네요..
    제대혈도 하구요..차병원 아이코드 99만원..
    아이고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