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의 호칭 문제말인데요...

호칭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6-01-10 02:04:39
^^;;
IP : 69.223.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요.
    '06.1.10 2:53 AM (210.181.xxx.68)

    정말 친정을 왜 잊어야해요. 거참정말 시대를 거스르는 사고를 가지셨군요. 시어머니께서..
    친정에서 곱게 잘컸는데 다자라서는 시댁에만 잘하란 말인지 원 --;. 그말 저도 참 싫고 그소리가 한맺히더군요. 그러면서 남자가 처가에들어가서 사는건 죽어도 못보는사람들 많죠. --+
    에잇. 대한민국이 문제야..
    그리고 남편을 존경하는건 좋은데 남편도 아내를 존경해야죠. 제대로 된 집안이면 남편이 아내에게 "너"하는것도 못하게 할겁니다. 어설프게 흉내내는 집안이 오히려 더 문제에요.

  • 2. ..
    '06.1.10 3:35 AM (221.151.xxx.239)

    그래도 자주 마주칠일 없으니 다행이네요
    정말 고루하신 시어머니신듯..한국사셨음 정말 피곤하셨을듯해요

    그냥 그러려니하시고 다시 외국에서 하던대로 사세요~

  • 3. 비니맘
    '06.1.10 5:52 AM (202.180.xxx.6)

    전.. 의식적으로 "여보"라고 했어요.. 결혼해서 6년까지.. 오빠라는 호칭으로 지내왔고..
    두살 차이지만 반말했구요. 근데.. 아이가 생기니.. 호칭이라든지 제가 하는 말투가
    껄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여보"라고 하겠다고 했죠... 참..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런데.. 지금 한 석달째 되어가는데..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존대도 하게 되구요.
    그래서 스스로.. 호칭에 따라 마음도 말투도 이렇게 바뀌는 구나..하고 있답니다.

    친정문제.. 그건.. 시어머님 말씀.. 신경쓰지 마세요.
    내 부모를 잊고 살라니..그게 말인가요?
    결혼해서 살면서 더 생각나는 사람이 엄마이고, 친정인 것을...
    절대 고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 우리는
    '06.1.10 9:28 AM (211.194.xxx.230)

    남편과 전 부모님 계시면 이름씨라고 부릅니다..
    아기도 있지만 누구엄마 누구아빠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씨라고 부릅니다.^^ 존칭할때도 있고 반말도 하고
    하지만 뭐라고 하는 분은 없더라구요..
    다만 친정에서 반말했더니 고모가 타이르시더라구요...

  • 5. 워글님...
    '06.1.10 9:40 AM (218.144.xxx.106)

    시어머니 말씀대로....
    미국 살면 한국을 잊고 사세요... 한국에 있는 시댁도요...

  • 6. SilverFoot
    '06.1.10 11:01 AM (147.6.xxx.176)

    저와 비슷한 생각 가지신 것 같아서 로그인 했네요.
    저희는 직장에서 만난(소속은 다른 프로젝트 커플) 제가 3살 연상인 2년차 부부인데요.
    처음부터 친구처럼 지내다 사귀게 된 지라 서로 야, 자, **야 이렇게 불렀어요.
    결혼전까지는 어른들 앞에서도 그렇게 했었구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신랑은 여전히 저에게 **야 라고 부르는데 저는 어른들 앞에서 그럴 수가 없어서 **씨라고 부르게 됐답니다.
    이제 8개월된 애기가 있지만 호칭은 여전히 위와 같은데요, 가끔 생각해보면 많이 억울합니다.
    왜 저는 결혼과 동시에 신랑을 **야 라고 하면 안되고 신랑은 그래도 되는건지..
    제 동생만 해도 제부랑 과동기 커플이라 결혼전 **야 하는 사이였는데, 결혼하고 애기 낳고 하더니 동생은 제부에게 존대하고 제부는 거의 반말하더라구요.
    동생 말로는 제부도 존대해준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론 동생이 80% 정도 존대한다면 제부는 50%도 채 안되는 것 같거든요.
    그것도 참 보기 싫고 속상해요.
    저희 시부모님은 모 원글님 시어머니 같지는 않으시고 혹시 친정 서운하시지 않게 자주 찾아뵙고 양쪽 똑같이 하라고 챙기시는 분들이지만요, 호칭 문제는 억울하네요.
    아직까지 뿌리 깊은 사회상이라고나 할지.. 쯧쯧..

  • 7. ..........
    '06.1.10 11:04 AM (61.32.xxx.37)

    남편과의 호칭 문제라기보다는 시댁에서 보는 시각의 문제네요.
    속상하지만 해결책 없지 않을까요.

  • 8. 김지혜
    '06.1.10 11:59 AM (218.238.xxx.174)

    그냥 누가 뭐래도 서로 **씨라고 부르세요. 부부는 동등한 건데... 다른 얘기지만 TV에서 부인은 존대하는데 남편은 반말하는 프로그램(드라마...)들도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 9. 남편이 후배
    '06.1.11 1:02 AM (61.97.xxx.122)

    인데요..어른들앞에서만 ~씨하다가 애생겨서 ~아빠해요..남편은 좀 예의가 바른편이라 이름그냥 부른적 한 번도 없고,,자기야 하다가 애생기니까 어른들 앞에선 ~엄마하네요..진짜 자기는 존대받고 싶고,,마눌한텐 야자하는 싸가지 없는 남편들은 초장에 잡아줘야 한는뎅..울 시아부지도 신혼여행갔다와서 절하고 앉으니까 이제 이집귀신이 되야하며,, 친정이랑은 담쌓고 살것이며,,며늘은 아파죽어도 시댁와서 아파죽어야한다는둥 괴상망측한 소릴하시두만요..그뒤로 전 시아부지와 담쌓고 지냅니다..
    1년에 4~5번 보는거 그것도 정말 징글징글해 죽겠지만,,그냥 그때만 참습니다..원글님은 더 안보시니 좋으시겠어요..그나마 시어른들에 대한 감정을 남편한테 솔직히 늘~ 얘기하고 남편도 이해해주니 고맙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