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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DC 15 써보신 분 계신가요?
위에 제품 써보신 분 계신가요?
다이슨에서 작년에 새로 나온 모델인 DC 15 써보신 분 계시면 짧게라도 후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영국에 살고 있는데,
2년전에 밀레 청소기를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거든요.
제가 저가의 모델을 사서 그런지 (S571, 30만원대로 산것같습니다. 나름괜찮은걸 산다고 샀는데...-.-)
영 시원찮아서 새로 청소기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82쿡에서 보니, 밀레와 다이슨 청소기를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밀레의 고가 모델을 살까하다가 다이슨으로 마음을 정했는데,
DC 15 allergy(헤파필터가 있고, 볼로 움직이는 모델) 이 모델이 어떤지 실제 사용해 보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DC 15 라인는 이 전의 모델과 달리 볼이 들어 있어서 방향전환이 자유로운 것 같은데,
아마존 영국 사이트의 후기를 읽어보니, 손목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써 있네요.
색깔도 제가 고른 모델이 흰색이라 나중에 보기 싫어질것 같아 좀 그렇구요...
지금 세일중이라 제가 고른 모델이 20만원정도 할인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233파운드나 해요. -.-)
전 계속 몇 주째 고민중입니다. (이러다 세일 끝나겠어요...제가 고른 모델이 특히 세일을 많이 하네요.)
제가 아토피이고, (여기와서 더 심해졌습니다.아마도 카펫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듯.)
아이가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살아서 큰 맘먹고,
청소기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살인적인 물가의 영국에서 한국보다 싼 걸 발견했을 때 참 기쁘긴한데,
(턱없이 형편없는 것들을 턱없이 비싼 가격에 사면서 분노할때가 더 많지요.-.-)
싸긴 싸도 저희 형편에는 큰 맘먹고, 질러야 하는 물건이라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혹 DC 14에 대한 후기도 좋습니다... 아님, 그냥 물건을 설명을 보시고 쓸만할지 한말씀 해주셔도 좋습니다.^^
1. 다른 사이트에서
'06.1.8 10:29 AM (61.100.xxx.249)다이슨에 대해 쓴 상품평이예요. 82는 아무래도 처음 다이슨이 알려져서 이용후기가 약하더군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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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근에 DC15샀어요.. bbb에서 20%쿠폰써서 400불 주었어요.. 처음사본 다이슨이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족해요~ 위에 wand도 잘나오구요.. 운전도 쉽고.. 좋더라구요..
근데 마루는 특별히 잘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 부엌하고 화장실 마루로 된데는 swiffer에 청소기 달린거 써요. 머리카락 같은거 다 들어가니깐 그냥 swiffer보다 좀 낫더라구요.. (샘스에서 20불도 안해요) 마른거 붙여쓰다가 wet도 붙여쓰다가 하는데 괜찮더라구요.. 가벼워서 편해요..
dyson이요, 정말 청소하면서 먼지가 안 날려요. 먼지흡입구가 안 새나봐요. 마루도 잘 되기는 한데, 마루에 이거 밀고 다니기는 조금 부담스러워요. 특별히 알러지가 있는 거 아니시라면, 마루는 일제 동글이형이 막 쓰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Sanyo나 Panasonic 같은 거요. dyson도 한국에서는 동글이형으로 판다고 들었어요.
얼마전 DC 14 구입했거든요, 아주 만족합니다. 흡입력도 좋지만, 실제무게보다 밀때 힘이 덜 들구요, 전기줄이 길어서 웬만하면 코드 뽑고 빼고 하지 않아도 되고 Wand가 편해요.나중에 먼지쓰레기 제거하는것도 간편하구요. DC7 작동해보니 약간 불편하고, DC 15는 더 편하긴 한데, 부품면에서 아직 완성이 덜 되었다는 말을 얼핏 들어서(이건 얼핏! 들은것임..) DC14 구입했어요~
오늘 다이슨 청소기를 사왔는데요.
제가 워낙 잘 깨먹고 사고를 치는 성격인지라 얼마전 대청소한다구 일벌이다 창문에서 떨어져 바닥에 뒹굴던 브라인드를 달려구 하다가 손님방 천장에 달린 조명등 유리를 깨먹었어요. 높이가 높이인지라 산산조각이 나서 쫙 퍼져있는 유리조각을 집에서 쓰던 청소기로 먼저 청소한 후 다이슨청소기로 다시 해봤는데요. 유리조각은 크게 걸리는게 없었는데 먼지는 엄청 나네요. 남편에게 보여주니 그동안 우리가 먼지구더기에서 살았다구 한마디 하더라구요. 진작 사자구 할때 살것이지... 암튼 방향조절이 잘 되서 14보다 15가 쓰기에 훨씬 편한 거 같아요.
저도 다이슨 dc15을 애니멀로 요번에 장만했어요. 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제밤에 오픈해서 시험삼아 돌려보고는 놀랬어요. 청소기 자주 돌리는편인데(강아지가 세마리나 있어서) 먼지통을 들여다보니 윽...이렇게 더러울수가 싶더라구요.
보고있던 남편 신기하다고 청소기 뺏어들고 온 리빙룸을 다 밀고 다녔답니다..하하..^^
무겁다고들 하셨는데 전 이전쓰던 청소기가 무거운거 였어서 그런지 오히려 다이슨이 가볍게 느껴지구요. 볼때문인지 회전도 자유자재로 되고 밀면 가볍게 아주 잘나가네요.
잠깐 써본거지만 만족 스러워요.^^
다이슨으로 오늘 처음 온집안 청소를 하면서 느낀건 흡입력입니다. 카펫에선 정말 느낌이 오도록 흡입력이 좋네요. 또 저희집 양탄자가 제법 두꺼운거라 예전 청소기를 돌릴땐 딸려올라오질 않았는데 다이슨은 그것도 들어올리더군요. 방하나 청소시마다 통을 비워야 할정도로 먼지와 카펫에서빠진 털이 가득 차더군요. 새집으로 이사한지 2년, 베큠이나 스팀청소도 자주하는데 이정도로 더러울지 몰랐습니다..ㅜ.ㅜ
한가지 조금 불만족스러웠던건 마루와 타일청소 부분인데 카펫청소때 처럼 우와~..하는 느낌이 안옵니다. 무언가 2%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이모델은(다른모델을 안써봤음) 회전력은 좋아서 이쪽 저쪽 방향 바꾸는게 무척 쉽고 바퀴도 가볍게 잘 굴러다녀서 힘이 덜 듭니다.
어느정도 더 오래써봐야 진정한 후기를 쓸수있겠지만 혹시나 다이슨 청소기 구입하실 생각있으신분들 참고 되셨으면해서 이글 씁니다^^
카펫=> 강추합니다.
마루나 타일=> 비추..-.- (마루에선 오히려 제 이전 베큠(일랙트룩스)이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2. 호주맘
'06.1.8 7:00 PM (203.213.xxx.123)다이슨의 제품 비교 전단지 보니까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비교 사진이 있던 데요, 다이슨은 뒤로 열기가 하나도 안나구요.
다른 제품은 뒤로 열기가 제법 나가더군요. 미세 먼지가 뒤로 빠져나간 다는 거 겠지요. 그거 보고 확 질르고 싶더라구요.
매장 가셔서 직접 사용해 보시고 사시던지요~ 저는 집안에 카펫 보다 강화마루가 많아서 그냥 매일 비질하고 있어요.3. 영국에서
'06.1.8 11:47 PM (86.128.xxx.6)답글 달아주신 두 분 모두 고맙습니다.
후기들을 읽어보니, 카펫에서 더 성능을 잘 발휘하는군요...
현재 저희 집은 부엌빼고, 화장실까지 모두다 카펫이라 좋을 것 같은데,
2-3년 뒤 한국 돌아갔을 때는 별로 유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정말 두 분 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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