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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죄송 변기 막혀서요(급해요)

...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6-01-05 08:38:36
원글 지웠어요
좀 지져분한것 같아서요....

많은 분들께서 답글 달아주셨는데 감사합니다
뜨거운 물로도 안되는 상황이었어요
살돋으로 '변기'를 검색해봐도 안나와서
자게에 올렸네요...
미용티슈가 원인이었는데
변기에 절대 넣지 마세요

아파트 관리하시는분께 전화했더니
바닥쪽에 고무로 된거 가져오셔서 뚫어주셨네요
사실 이건 아파트 관리와는 상관이 없는 일인데
인상 한번 쓰지 않고
내 일처럼 해주시더군요

만일 그거로 안되면
변기 전체를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웬만한건 거의 내려간대요

저번에도 가스렌지가 갑자기 안되어
그 분께 전화했더니
상황을 물어보시고는 건전지를 사오셔서 갈아주시더라구요
건전지값 1000원만 받았구요...

시간날때 간식이라도 사무실에 보내 드려야겠어요...

답글 달아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댓글이 아까워서 글 삭제를 못하겠네요...
혹시 필요한분 계실까봐서요....


IP : 59.31.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5 8:47 AM (211.210.xxx.120)

    음.. 그러니까 지금 변기를 막은 주범이 화장지와 아기 응가라는거죠?
    그러면 변기에 뜨거운물(팔팔 끓여서)을 부어두세요.
    그 뜨거운 물에 기루비누를 탄 비눗물이면 더 효과적이고요
    그리고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물을 내려보세요.
    휴지가 풀려서 내려갈거에요.

  • 2. 물망초
    '06.1.5 9:09 AM (211.226.xxx.22)

    저희아이는 변비로 가끔막히는데요 저는 압축기라고하면 아시련지,,,그거 사용하니 괜쟎던데,,
    저도 많은 방법을 해보았지만 압축기방법이 최고더라구요 한번해보시고 좋은결과있으면 좋겠네요,,,

  • 3. 딸딸맘
    '06.1.5 9:47 AM (211.210.xxx.49)

    우리아이도 변비가 심해서 한번씩 꽉 막힐때가 있어요..
    저도 압축기만 사용할때도 있구요, 그래도 안되면 슈퍼에 가면 뚫어펑 있거든요..
    그거 하나 다 넣고 1시간정도 있다가 압축기를 사용했더니 금방 내려가더라구요..
    아무튼 위에 님처럼 압축기 사용하는게 최고인듯...

  • 4. ..........
    '06.1.5 9:51 AM (61.32.xxx.37)

    1) 뻥 뚫는, 끝이 고무그릇 모양으로 된 압축기가 최고입니다. 집에 그런 거 두기 싫으셔도, 혹시 없으시면 하나 사시던지 아파트 사시면 경비 아저씨에게 물어보세요.. 저희는 아저씨가 그 기구를 갖고 저희집까지 올라와 해결해주셨어요.
    2) 팔팔 끓는 물을 다량 한꺼번에 부으세요. 그런데 이 방법은 1) 번보다 훨씬 못해요.

    시중에서 파는 뻥뚜러 뚜러펑 이런 약품, 거의 소용 없습니다.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 저 2주동안 변기 막힌채 살아봤거든요요. ㅠㅠ
    (단지 변기뚫는 기구를 사기 싫다는 이유로)별짓을 다해봤는데 변기뚫는 기구만큼 효과적인거 절대 없습니다.
    2주동안 막혀있던걸 3초만에 해결..

  • 5. 뜨거운 호수로
    '06.1.5 10:28 AM (220.125.xxx.82)

    전 해결봤네요,
    뜨거운물 나오는 호스를 변기에 깊숙이 넣은후 계속 물 틀어놨어요.
    제 여동생이 변비가 심해서 두번째이 방법 사용했는데 ^^ 효과 좋았어요.

  • 6. 철물점
    '06.1.5 10:50 AM (210.207.xxx.138)

    가면 변기 뚫는 전문적(?)인거 팔아요. 꼬챙이 같이 생겨서 위에서 손잡이를 돌리면 그 꼬챙이가 막인
    변기 속으로 점점 들어가서 뻥 뚫어줘요. 저희 엄마가 심한 변비로 자주 막히는데 이거 하나면 끝입니다.
    고무그룻으로 생긴것 보다 효과. 조작법 훨 좋습니다.

  • 7. 혹시..
    '06.1.5 10:58 AM (210.122.xxx.6)

    아저씨(변기 뚫어주는) 부를거면 가격 정확히 물어보고 부르세요.
    저희도 그런 적이 있는데(그 땐 아기가 넣은 칫솔이 주범이었지요.)
    전화론 3만원에 뚫는다고 했다가 와서는 한마디 말없이 변기를 들어내서 칫솔을 빼더니 12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죠.
    결국 8만원에 타협했지만 대략 어이상실이었습니다..
    참, 말도 없이 그런게 어딨냐고 물었더니 칫솔을 다시 변기에 넣으면서 물 내려버린다고 협박하더라구요...

  • 8. 쬬아
    '06.1.5 11:09 AM (202.136.xxx.91)

    일단 슈퍼가서 뚫어펑 하나 사오시구...
    물 뜨겁게 팔팔 끓여서 한솥^^ 같이 넣어 두시고...
    두가지 동시에 넣고 2시간 정도 두세요...
    그러면 아픈 가슴 뚫어주듯이 확 내려갑니다...
    참고로 저두 집에 화장지 많이 넣어서 3번이나 막혀서...
    매번 그 방법으루 뚫었습니다...

  • 9. 급할땐
    '06.1.5 11:12 AM (218.145.xxx.186)

    이도 저도 없을때는
    비닐있잖아요
    그걸 많이 뭉쳐서
    내려가는 입구에다 대고
    여러번 펌프질을 해보세요
    그럼 그 뻥뚫는 압축기랑 같은 효과 봅니다
    좀 더러워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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