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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펄프를 만든 황우석, 종이를 못 만든 노성일

구라쟁이 노씨시러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6-01-05 01:59:06
세계적인 제지잡지 Paper  2005년 6월 호에 우석펄프 황우석 사장이 개발한 볏짚종이가 소개되었다. 볏짚은 한국 농촌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지만 그것으로 종이를 만들 생각은 그 누구도 못했던 것으로 아주 독보적인 기술이다. 나무를 원료로 하지않는 친환경적 기술이라 전세계적 호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도 엄청난 열광을 받았다.

황우석 사장의 볏짚종이는 미즈메디 제지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즈메디 제지사는 나무를 이용한 신기술 제지법으로 명성이 높았다. 볏짚 공급이 마땅찮았고 펄프 이후 공정 즉 제지법에 자신이 없었던 우석펄프측은  미즈메디 제지와 공동으로 제지법 연구를 한다. 우석펄프는 볏짚으로 펄프를 만드는데 성공한 후 미즈메디 제지에 펄프를 넘겨 마침내 볏짚종이 개발에 성공한다.

그러던 중 미즈메디 제지 직원 중 한 사람이 동네 유선방송인 MDC  종업원에게 볏짚종이는 가짜라고 고자질을 한다. 이에 흥분한 두 종업원은 피디공책이라는 비디오를 제작한다. 비디오 1편에서 볏짚 입수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유선방송의 족발광고, 김수미 간장게장 광고, 한채영 사채광고, 바지 3종세트 광고 등을 통째로 못하게 할 정도로 그들을 공격한다. 황우석 사장은 자신이 볏짚종이의 총책임자였기 때문에 우석펄프 사장직, 신림동공단연합회 회원직을 제외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얼마 후 미즈메디 제지 노성일 사장이 볏짚종이는 애초부터 없었고 Paper 에 발표된 건 나무펄프 종이였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하자 온 동네가 혼란에 휩싸인다. 이에 신림동공단연합회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황우석의 볏짚종이 검증에 들어간다. 조사위원회는 주로 나무펄프 종이제조 기술자들로 구성되었고 그 명단마저 비밀로 하여 동네 사람들이 니들이 교황이라도 뽑냐며 반발했다. 볏짚종이 사건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자 여러 유선방송과 동네 생활정보지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오락가락하면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황우석 한 놈만 패죽이기 전술을 채택한다. 특히 MDC, 불어썅이 심했다. 황우석이 안죽으면 자신들이 죽기때문에 황우석 패죽이기에 목숨을 건다. 신림동공단연합회 조사위도 자신들의 형편없는 기술이 같이 들킬까봐 황우석은 제지계의 수치,신림동공단의 수치라며 얼른 패죽이기로 작정을 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발표를 한다.

미즈메디 제지 출신으로 연구와 사진촬영을 겸했던 김선종 연구원의 많은 문제점이 알려졌음에도  유선방송사 생활정보지들은  그 문제점들을 지적 안한다. 김선종이 '옻나무'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안 베드로가 증언을 했음에도 당사자가 '꽃나무'를 먹고 체했던 것이라고 해명하자 그냥 넘어간다.  4일간이나 동공이 풀렸었다는 증언에도 그들은 꿋꿋이 무시한다. 심지어는 김선종이 찍었던 볏짚종이사진이 그가 미즈메디에 있을 때 찍었던 나무펄프 종이 사진과도 같다는 사실에도 침묵한다. 유선방송과 생활정보지들은 그들이 하느님처럼 숭배했던 종이벽돌공장 연구원들의 모임인 brick이 이를 지적해도 무시한다.

이런 해괴하고 반칙 투성이 과정들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동네피디를 자처하여  동네수첩 비디오를 제작했고 온 동네 사람들이 돌려본다. 그의 주장은 이랬다. " 우석펄프는 볏짚을 펄프상태로 만들어  미즈메디 제지에 보내 볏짚종이를 개발했고 그걸 나중에 확인하니 나무펄프 종이였다. 그렇다면 회사 두 곳 다 조사을 해보아야 하는 거 아닌가? 볏짚종이가 그렇게 의심스럽다면 제조 전 과정을 두 회사가 다시 해보이면 될 것 아닌가? " 이에 온 동네 사람들이 맞아! 맞아! 를 연호한다. 상식에 호소한 결과였다.







* 실제로 펄프의 원료는 다양합니다. 나무 외에 사탕수수대, 대나무, 볏짚을 이용하며 볏짚을 이용한 펄프는 1975 년 경에 상용화되었습니다. 흔히들 아시듯이 나무로만 펄프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paper의 어원인 papyrus는 나일강 습지, 지중해 연안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입니다.



IP Address : 211.243.213.186

  

      
.  만드는게 볏짚종이였으면 한번 생각해보겠는데, 난자라서 안돼. 220.88.178.196 2006/01/05 x

⊙_⊙  ⊙_⊙ 218.146.203.17 2006/01/05 x

dmd  알럽황애들은 과겔잘안보나봐 설처도 별말안하네. 211.109.82.9 2006/01/05 x

^^/  으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0- 58.230.78.29 2006/01/05 x

ㄲㄲㄲ  그럼 우리 국민들은 뒷동산 나무 하나씩은 다 베어다 내면 되겠습니까 211.44.169.73 2006/01/05 x

이거  흉들이 수 없이 설명해줬다. 58.239.177.17 2006/01/05 x

대체  황빠들은 똑 같은 거 몇번이나 할 건가? 58.239.177.17 2006/01/05 x

패러디  초딩 황까 교육용 패러디 211.243.213.186 2006/01/05 x

ㅋㅋㅋ  옻나무먹고 자살을 시도한댘ㅋㅋㅋ 옛다, 관심 한사발 211.220.23.17 2006/01/05 x

패러디  언론마피아들은 도대체 왜 노성일을 소외시키냔 말여~ 211.243.213.186 2006/01/05 x

기저귀는  보솜이 211.33.152.248 2006/01/05 x

화장지는  비바~ 211.211.79.43 2006/01/05 x

국민붕어  비바가 없다면 모나리자를.
IP : 59.7.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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