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자가 왜 몸에 안좋은가요?

피자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06-01-04 16:21:06
어제 집에서 또띠아 피자를 만들었어요.
또띠아 위에 스파게티 소스를 조금 바르고 토핑으로 양파,피망,감자,고구마를 잔뜩 얹고 그위에 피자치즈를 얹고 구웠어요.

먹으면서 평소에도 잘 안먹는 야채를 이렇게 먹으면 더 많이 먹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피자가 몸에 나쁜게 피자치즈 때문인가요?
보통치즈는 우유의 단백질로 만들어 몸에 좋은걸로 아는데 피자치즈는 뭘로 만들어지나요?

그리고 피자를 먹으면 그 다음날 꼭 배가 아파요. 아마도 먹은게 다 나가는것 같아요.
이것도 피자치즈 때문일까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아시는분 자세히 알려주세요.
IP : 218.153.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가루
    '06.1.4 4:29 PM (211.210.xxx.171)

    보통 시중 것은 수입밀입니다.
    호주나 미국산인데 우리밀은 겨울에 자라는 것이라 농약이 거의 필요없구요
    두 나라 것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라 여름을 지나 성장하니 농약에
    거기다 우리 나라로 올 때 비행기가 아닌 선박으로 오니
    긴 시간 동안 보존을 위해 방부제 및 기타 등등
    엄청난 농약이 수확 후 살포됩니다.

    젖소도 각종 항생제에 호르몬을 다량 주사하고
    좁은 축사에 갇혀
    젖소가 먹는 것도 유전자 조작된 사료니
    그 우유가 과연 몸에 좋을까......
    판단에 맡깁니다.

  • 2. 각종첨가물
    '06.1.4 4:30 PM (221.149.xxx.9)

    또띠아를 유기농 우리밀로 만들지 않은 거라면 보존제를 첨가한 수입밀로 만들었을 테니 일단 몸에 좋지 않구요.
    우리가 슈퍼에서 일반적으로 사 먹는 피자치즈 같은 경우는 유화제, 합성보존제 등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순수 자연방식 발효치즈와는 성분의 차이도 크고 맛도 영양도 차이가 많아요. 흔히 피자치즈라고 불리는 모짜렐라 치즈는 원래 물소의 젖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피자치즈는 그 모짜렐라 치즈를 대량생산을 위해 상품화 시킨 형태구요.(모방은 했는데 질감이나 맛은 정말 달라요 ^^: 물에 담겨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파는 치즈 보셨나요? 그 치즈가 진짜 모짜렐라 치즈거든요. 훨씬 부드럽고 담백해요. 우리가 사 먹는 고무 같은 피자치즈와는 달라요) 우유의 단백질에 xxx산 같은 성분을 넣어 응고시켜 발효기간을 단축시키고 기타 첨가물을 넣어 보존기간도 길게 만들어요.
    소화가 안 되시는 이유는 여러가지의 복합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각종 건강식 책들을 보면 밥 먹을 때 장에 가스가 찬다고 반찬도 3가지 이상은 되도록 먹지 말라고 하잖아요. 피자는 3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재료들이 뒤섞여 있고 위에 말씀드린 재료들에 들어가는 첨가물도 있어서 아마 소화가 안 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

  • 3. 밀가루
    '06.1.4 4:37 PM (211.210.xxx.171)

    자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입니다.

  • 4. 근데요..
    '06.1.4 4:50 PM (58.140.xxx.126)

    국수도 밀가루로 만들자나요..
    어제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는데..먹구 30분 지나니까 배가 고프던데...
    왜 국수는 먹고나면 금방 배가 고플까요?

  • 5. 완전식품
    '06.1.5 5:15 AM (81.241.xxx.126)

    원래 피자는 완전식품이래요.
    탄수화물과 야채,육류, 단백질 덩어리인 치즈까지..5대영양소가 모두 포함된 음식인거죠.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암에도 잘 안걸린다던데요..
    하지만 시중에서 배달하는 피자는 저질 재료를 쓰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피자는 기름을 너무 많이 넣고 굽기 때문에 몸에 나쁘다고 하는거죠.
    집에서 엄마가 직접 오븐에 구워주는 피자는 완전식품이에요.^^
    햄버거도 마찬가지잖아요.
    맥도날드햄버거는 저질 재료와 지나친 염분으로 정크푸드지만,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토마토랑 양상치, 양파 들어간..) 햄버거는 사랑 가득한 영양식이죠.

  • 6. 원글
    '06.1.5 10:37 AM (220.118.xxx.136)

    많은걸 알고 가네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피자를 완전히 끊지는 못할것 같고 가끔씩만 먹어야겠어요.

  • 7. 구워서..
    '06.1.5 10:49 AM (58.163.xxx.210)

    뜨겁게 구울때 치즈에서 나오는 기름이 안좋다 들은 적 있어요. 미국산 젖소는 성장촉진제도 맞는 답니다. 캐나다랑 유럽은 금지되서 안쓰는 것을요. 유통기간 길은 또띠아는 보통 방부제 들어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